와스피네이토(EW)
특징: '''프레데콘(BW)'''
1. 캐릭터 소개
와스피네이토는 자신이 우주에서 가장 운이 없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공교롭게도, 틀린 말은 아니네요.
만약 무언가 잘못되기 시작하면, 만약 누군가가 폭발하려 한다면, 만약 어떤 끔찍한 운명이 불쌍한 바보들이 길을 건너기를 기다린다면 그 바보가 바로 와스피네이토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왜냐고요? 와스피네이토는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알고 그것을 피하기 위해 노력할 만큼만 똑똑하지, 결국 그것이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냥 지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프레데콘이 강제로 분열될 뻔 했음에도, 와스피네이토는 변함없이 싸웠습니다. 그는 기적적인 생존자입니다. 대부분의 로봇들의 스파크가 뜯겨나갈 기상 재해에도 그는 견딜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벌 모드에서의 민첩성은 정말 놀랍습니다. 그를 한 판 또는 삼세 판만의 승부만으로 끝장낼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2. 스킬
비스트모드로 변신해 스커지처럼 목표물 주변을 빙빙 돌면서 일정범위의 적을 느리게 만들고 벌침을 쏘아 대미지를 주는 스킬. 먼저 등장한 스커지의 스킬이 워낙 고성능이라 비슷한 공격패턴인 이 스킬도 공개되었을 때에 주목을 받았다. 공개된 후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스커지보다 더욱 강력한 스킬이라고 평가를 받으며, 현재도 높은 채용률을 자랑한다. 적의 속도를 늦추며 대미지를 주는 디버프 기능과 함께 발사되는 높은 대미지의 벌침은 스커지의 레이저보다 높은 위력을 보여준다. 대신 스커지의 스킬포인트 소모량보다 조금 더 많이 소모된다.
스커지처럼 공중에 떠 있는 동안, 레이저 포탑에 노출되기에 반사코팅 파워코어를 장비해 생존력을 올려주는 것이 좋다.
여담이지만 스킬을 시전하면 번개폭풍 소리가 나는 타이커호크와는 다르게 고증에 맞춰 벌떼 소리가 들린다.
3. 평가
공격 시 전초기지에서 자주 출몰할 정도로 채용률이 높으며 공격자 입장에서도 상대하기 힘든 골칫거리로 꼽힌다. 공격용으로서도 높은 채용률을 자랑하지만 스커지와 마찬가지로 파워코어로 강화된 레이저 포탑을 신경써야 좋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4. 기타
비스트워즈 작품 내에서 운이 지지리도 없기로 유명한 와스피네이토지만, 어스워즈에서 만큼은 운이 따랐는지, 대치되는 맥시멀 유닛이 강력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타이거호크였기에 게임 내에서의 성능만큼은 그의 안습행보를 잊게 해주는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