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번(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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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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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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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바깥 고리
3. 관련 문서


1. 개요


D&D 클래식 화이트 박스 시절부터 등장한 유서 깊은 몬스터. 드래곤의 친척뻘 아종이며, 앞발이 없다. 브레스를 뿜지도 못한다. 하지만 꼬리에 전갈 같은 강력한 독침이 있다. 와이번 독은 D&D 세계에서 손꼽히는 맹독이다. 와이번 독보다 강력하고 효과가 빠른 것은 블랙 로터스 등등 극소수. 게다가 블랙 로터스가 접촉독인데 비해 와이번 독은 혈액독이고(고로 와이번은 자기 독에 죽은 놈을 먹어도 문제 없다), 상당히 강력한 즉효성 맹독이라 무기에 바르기 좋은 편으로 손꼽힌다. 덕분에 1회 분량이 3천 gp로 +1 마법검보다 비싸다.
머리가 나쁘고 짐승보다 나은 정도(지능 6), 붉게 달아오른 쇠를 물에 집어 넣은 듯한 쉿쉿거리는 소리와, 낮고 굵직한 그르렁거리는 소리만 내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와이번이 짐승 수준이라고만 생각하지만, 사실은 용어를 구사할 줄 안다(!). 표준어를 이해하는 개체도 있는 듯. 매우 독립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집단 생활을 하지 않으며 젊은 것은 거의 짐승 수준으로 나대면서 동족끼리도 다툰다. 하지만 사냥감이 메마르면 집단을 짜고 멀리 위험한 사냥감(인간 마을)을 원정하기도 하고, 자발적으로 드래곤의 부하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나이 먹은 개체는 꽤 현명하게 굴며 교섭이나 중재 같은 사회적 행동도 한다. 짐승 수준 생활을 하므로 보물은 모으지 않는게 정상인데, 이상하게도 보물을 모으는 개체도 있다. 척 보면 짐승 같은데 자세히 보면 종족적 상식을 무시하는 개체가 많은, 여러모로 이상한 놈들. 종족 성격과 본성이 강하지만, 개체의 개성도 강하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머리는 나쁘지만 사냥꾼으로서는 꽤나 교활하다. 보통 비행하면서 사냥감을 찾는데 목표에게 그림자가 비치지 않게 조심하는 습성을 지녔다. 사냥감을 확정하면 다이브해서 발톱으로 잡고 독침으로 푹 찔러 숨통을 끊거나, 인간 크기 이하라면 나꿔채고 날아오르는 전법을 사용한다. 꼬리는 보기보다 상당히 탄력적이고 유연해서 전방에 있는 대상도 자유롭게 찌를 수 있다. 몸냄새를 내지 않는 편이며, 비행과 다이브 중에도 소리를 거의 내지 않는다. 자연계에서 소리 없이 덮치는 스텔스 맹금류인 부엉이에 비견할 만하다고 한다. 그리고 인간은 먹음직스럽지만, 금속을 두른 인간은 꽤나 위험하다는 것도 잘 이해하기에 완벽한 기회를 노리기도 한다. 하지만 보통 상대가 자신보다 확실하게 강하지 않은 이상 웬만한 것은 다 덮치고 보는 공격성을 지녔다.

2. 바깥 고리



3.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