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1. 개요
용산성당은 용산구 산천동에 위치한 한 성당이다. 실제 이름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산성당이며, 1954년 완공되었으며, 7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성당이다.
2. 연혁
3. 상세 설명
건물은 대성전과 소성전, 그리고 각종 교리터와 쉼터, 강당으로 구성되어있다.
브뤼기에르 신부 등의 시신이 묻혀있는 공동묘지도 있다.
용산성당은 1백 여 년 전 삼호정 공소 신자들이 스스로 복음의 터전을 일궈 지금까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당의 주 진입은 원효로에서 부터 북쪽으로 가파른 경사로를 통해 오르나, 도화동이나 용문동의 꾸불꾸불한 고갯길과도 연결이 된다. 서울에서는 비교적 가난한 고 지대인지라 주변여건이 좋지 못하고, 특히 성당 건물의 건축적 질은 그 역사에 비해 매우 떨어진다.
넓은 마당과 녹지를 가지고 있어, 공원과 같은 환경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휴식처 구실을 해주기도 합니다.
특히, 초기 사제들과 무명 치명자 등 70여 기의 유해가 안장된 교구 성직자 묘지가 있어서 전국의 성직-수도자들과 신자들이 찾아오는 준성지와도 같은 곳입니다.
또한, 2010년 이탈리아 로마 리베리오 교황 성모 대성전과 '특별한 영적 유대'로 결합된 성모 순례지 전대사 특전을 부여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성모 공경을 위해 용산성당을 순례하는 이들에게는 로마 리베리오 교황 성모 대성전(제 36대 리베리오 교황 재위 352-366년에 건립되어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첫 성전)을 순례한 것과 동일한 전대사가 수여됩니다.
용산성당은 교구성직자 묘지가있는 산천동의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용산일대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중심적이고 우윌한 모습을 하고 있다. 혜화동 본당(1927), 영등포본당(1936)에 이어 서울에서 6번째 창설된 용산본당의 부지는 1890년교구 성직자 묘지가 설립되면서 부터 가톨릭과 끊을수 없는 역사적인 장소가 되었다. 당시 이 일대는 인가가 별로 없는 후미진 산림지대였었는데, 1920년경 부근의 옛 정자(삼호정)가 중림동 본당의 공소가 되면서 성당의 터전을 닦게 된 것이다.
용산 성당의 구조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장방헝 평면을 한 건물이지만, 제대부가 증축되면서 다소 Tau cross의구성을 하고있다.
외벽은시 멘트 벽돌 위 몰탈 마감인데, 일부 인조석 바릅으로 석재와 같은 효과를 내고 있다.
종탑은 정면 모서리에 위치하고, 중탑 하부가 포인티드아치의 주Porch가된다. 종탑의 꼭대기는 8개의 원형기둥위에 얹힌 8각총화형 돔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인천답동성당(1937)의 그것과 비슷하다.
내부공간은 Nave와 Aisle의구별이 없고, 2층 성가대석을 받치는 원형기둥이 있을 뿐 매우 자유스러운 강당의 구성을 하고있다.
창은 모두 장방헝이지만 종탑부와 정면만은 포인티드아치로 되어 있다. 처마에 코오니스의 단순한 돌출 장식이 있을 뿐 디테일이 거칠고 단순하게 취급되었다. 중간에 증축된 관계로 일관된 계획 의도가 결여되었으며, 정면외관이 불안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