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킹

 

1. 개요
2. 작중 행적
3. 애니판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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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뿐인 미래를 바꾸지 못한다면. '''이번에야말로 진짜 죽는 것이로군'''.

마법천자문의 등장 수인이자 십이신마 진왕(辰王).
누가 용 아니랄까봐 청룡언월도를 사용하는 쿨가이 십이신마이다.
십이신마 중 마지막에 등장했다.

2. 작중 행적


20권에서 첫 등장.
원로급 십이신마이자 호킹의 친구로서 호킹과 함께 십이신마 대표로 반란을 일으켰고 투톱으로 대마왕과 전투에 임했다. 짧은 순간 뒤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예지력을 갖고 있다[1]. 반란 때 두 번이나 호킹을 구해주다가 대마왕에게 뒷치기를 당해 죽었던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공격을 당하고 동해에 빠졌을 때 선현인이 병 고칠 치(治) 마법을 써서 치료를 해준 덕에 살아났고 용궁에서 상처가 낫기를 기다렸다. 십이신족이 용궁에 가는 게 가능했던 것도 선현인이 조치를 취한 듯. 참고로 십이신마가 아니라 십이신'''족'''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과거 회상에서 십이신족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대마왕의 노예가 되기 전에는 십이신족이라 불리며 메마른 대지에서 살아가고 있었던 듯 하다. 이후 그 예지력을 토대로 21권 세상의 중심 전투에 합류. 천마대전 때는 달려들던 십이신마 다섯을 호킹과 함께 탈탈 털었다.

비장한 모습의 노장임과 동시에 꽤나 쾌활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2500년 전의 반란에서는 호킹과 단 둘이 남아 포위된 상태에서조차 "역시 우리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군" 이라며 호킹에게 농담을 넌지시 건네기도 했고, 이후 옥황계가 암흑에 휩싸일지 말지를 결정하던 세상의 중심 전투에서조차도 등장하자마자 "이렇게 시선을 한 몸에 받다니 이거 쑥쓰러운데? 내가 주인공 같잖아" 하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 외에도 캐릭터의 얼굴 자체가 웃는 상이라서 작중에서는 비장한 모습과 웃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마찬가지로 19권 이상의 후반부부터 등장한 이들 중에서는 유일한 선역임과 동시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44권에서 십이신마궁에서 호킹과 함께 재등장.[2]

3. 애니판


'킹 드래곤'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1 시즌에서 손오공을 공부시킨 조도사의 역할을 대신 수행했으며, 손오공에게 준 시련은 원작의 조도사의 시험과 유사하나 함정에 걸려 시험에 탈락한 옥동자는 돌로 만들어 버렸다. 조도사처럼 부두목의 기억을 끄집어내 손오공을 도발했으나, 손오공은 자신이 배우지 못한 한자들을 완전히 배워 익혀나가면서 합격이 되었고, 선심 쓰는 셈치고 돌로 된 옥동자를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해주었으며 '배울 학'이라는 천자탄을 소환하여 손오공 일행을 도와주었다.[3] 그러나 2 시즌에서 탐욕마왕과 질투마녀에 의해 마귀 마(魔) 마법에 홀려서 이상하게 손오공 일행과 울 100세를 공격, 그리고 정상으로 돌아가기 직전에 끼로로를 맞춰버린다. 자신은 손오공 일행에게 사과를 하고 알이 된 끼로로는 반드시 부활할 거라고 한다.[4]

[1] 예지력의 범위는 그다지 넓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도 "아무리 잘난 나라도 이 싸움의 승패를 알 수는 없지!" 라고 말했으며, 천마대전에서 보여준 예지력도 짧은 시간 뒤의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이 때의 묘사가 영락없는 에피타프... 헌데 손오공에 대해서는 "대마왕에 대한 미래를 쥐고 있는 자는 따로 있다" 라며 꽤나 긴 시간 뒤의 미래를 예지한 것으로 보아 예지력의 범위는 영 애매하다.[2] 다만, 호킹과 함께 광명계로 떠나진 않았다. 아무래도 십이신마궁을 지키기 위해서 광명계 참전을 안한 것으로 추정.[3] 어찌보면 원작에서 조도사가 한 역할을 이쪽이 한 셈이다.[4] 하지만 사실 킹 드래곤이 한 말은 불명확한 말이었다. 깨어날 수 있을 수도 있지만 어떻게 깨어날 지 자신도 모르며 심하면 영영 깨어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