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쿠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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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함 야쿠(屋久)
1. 상세
2. 자매함
3. 제원


1. 상세


우쿠루(鵜来)형 해방함(기본계획번호 E20b)은 일본군이 2차 세계대전 동안 운용했던 호위함이다. 우쿠루형은 1943년, 점점 절실해져가는 남방항로의 호위를 위해 설계된 양산형 해방함이다. 이미 이전에 미쿠라형이 건조되고 있었으나 미쿠라형은 한 척을 뽑는데 8.8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었고, 건조가 예정된 함 수도 적었다. 그래서 일본 해군은 해방함을 더욱 간략화하여 양산할 계획을 세웠고, 이에 따라 설계된 것이 우쿠루형 해방함이다. 우쿠루형은 철저하게 함 형상을 다듬는 등의 간략화를 통해 건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 이는 우쿠루형의 선체를 이용해 만든 히부리형이 평균 4.4개월마다 한 척씩 나왔다는 것에서 알 수 있다. 그러나 우쿠루형은 히부리형만큼 건조시간을 줄이지는 못했는데, 우쿠루형의 주 기관인 함본식 22호 10형 디젤기관의 수량이 부족한데다, 안 그래도 없는 기관이 잠수함을 우선으로 돌려져버린 것이 원인이다. 그래서 선체의 철저한 간략화를 통해 건조시간을 줄인 것이 약간 빛이 바랬다. 우쿠루형 해방함의 가장 큰 특징은 그 강력한 폭뢰투사능력에 있다. 폭뢰투사기 2기, 폭뢰투하레일 2기에 장전대만 16기에 달하는 무지막지한 폭뢰투사능력을 가져 완전히 히부리형의 상위호환이 되어버렸다. 우쿠루형은 전체 20척이 건조 완료되었고, 이 중 4척이 침몰했으며 종전 시 2척이 건조 중이었다. 살아남은 배들은 연합군에 인도되거나 해체되었고, 네임쉽 우쿠루를 포함한 4척은 전후 기상관측선과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되기도 했다.

2. 자매함


함명
건조 조선소
퇴역
해체
우쿠루(鵜来)
일본제강 츠루미 조선소


오키니와(沖縄)
일본제강 츠루미 조선소


신난(新南)
우라가 선창 조선소


야쿠(屋久)
우라가 선창 조선소


아구니(粟国)
일본제강 츠루미 조선소


이나기(稲木)
미츠이 조선 타마노 조선소


우쿠(宇久)
사세보 해군 공창 조선소


치쿠부(竹生)
우라가 선창 조선소


하부시(羽節)
미츠이 조선 타마노 조선소


쿠가(久賀)
사세보 해군 공창 조선소


오지카(男鹿)
미츠이 조선 타마노 조선소


코즈(神津)
우라가 선창 조선소


카나와 (金輪)
미츠이 조선 타마노 조선소


시가(志賀)
사세보 해군 공창 조선소[1]
64년 5월 6일
1998년
아마미(奄美)
일본제강 츠루미 조선소


호다카(保高)
우라가 선창 조선소


이오 (伊王)
사세보 해군 공창 조선소


타카네(高根)
미츠이 조선 타마노 조선소


이카라(伊唐)
우라가 선창 조선소


이쿠노(生野)
우라가 선창 조선소


우루미(蔚美)
우라가 선창 조선소 공정 90% 중단
미취역

무로츠(室津)
우라가 선창 조선소 공정 92% 중단
미취역


3. 제원


  • 기준배수량 : 940톤
  • 전장 : 78.77미터
  • 수선부 : 9.1미터
  • 흘수선 : 3.06미터
  • 기관/축 : 함본식 22호 10형 디젤기관 2기/2축
  • 출력 : 4,200마력
  • 속력 : 19.5노트
  • 항속거리 : 16노트로 5,000해리
  • 연료탑재량 : 중유 120톤
  • 무장(설계 당시) : 12cm 45구경 연장고각포 1기, 단장고각포 1기, 25mm 2연장기총 2기, 94식 폭뢰투사기 2기, 3형 폭뢰장전대 16기, 폭뢰투하레일 2기. 95식 폭뢰 120개, 22호 전탐 1기, 93식 수중청음기 1기, 93식 수중탐신의 1기, 소해장비 1조
  • 무장(1944년 기준) : 12cm 45구경 연장고각포 1기, 단장고각포 1기, 25mm 삼연장기총 5기, 25mm 단장기총 5 ~ 8기, 8cm 박격포 1기, 94식 폭뢰투사기 2기(추정), 3형 폭뢰장전대 16기(추정), 폭뢰투하레일 2기, 2식 폭뢰 120개, 13호 전탐 1기, 22호 전탐 1기, 93식 수중청음기 1기, 3식 수중탐신의 2기
  • 승조원 : 150명

[1] 전후 기상관측선으로 개조되어 64년 5월 6일까지 운용됨. 이후 98년까지 박물관함으로 쓰다 '''관리부실'''로 함체가 더이상 쓸수없게 되자 해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