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라이아
1. 개요
세르판 컴퍼니 소속의 메카니로이드이자 ZX 시리즈 2번째 보스.
거대한 쥐가오리 형태의 보스로, 에어리어 B에서 지르웨의 행방을 수색하고 있던 반&엘 앞에 나타나 전투를 벌인다. 반&엘과의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패배했으나 파괴당하지는 않았기에 잠시나마 멀쩡하게 있었다. 하지만, 어떤 수수께끼의 록맨이 갑자기 나타나서는 차지 세이버를 날린 탓에 완전히 파괴당했고 이후에는 그 잔해가 구석에 처박힌 채로 남게 된다. 사실상 배경과 동화된 것(...). 그리고 갑작스럽게 나타나 워 라이아를 박살낸 이 록맨의 정체는 바로...
코믹스에는 에어리어 M에 등장하는 중간보스인 '오리팔콘'이 이 녀석의 역할을 대신하였기 때문에 출연이 아예 없어졌다(...). 챕터 12에서 프란마르 더 몰로이드가 첫 등장했을 때 배경으로 살짝 등장하긴 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코믹스의 진정한 최대 피해자. 사실, 초반에 강렬한 인상을 보여줬던 기가 아스피스에 비해 이 녀석은 다른 보스로 교체해도 별로 위화감이 없기 때문에 제법 날렵한 디자인의 오리팔콘이 낙점된 듯 하다.
2. 미션, 지르웨의 수색(ジルウェの捜索)
2.1. 스테이지, 에어리어 B(エリア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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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 시리즈 2번째로 진행하게 되는 스테이지. 에어리어 A-2에서 위로 올라가면 한 동굴이 나오는데, 거기가 바로 에어리어 B로 가는 루트다. 역시나 초보자를 배려한 것인지 스테이지의 전체적인 구성과 난이도는 평이하다. 물론, 이 스테이지를 대상으로 한 퀘스트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에어리어 A 다음으로 자주 오게되는 장소이다.
미션을 수락한 채 이 스테이지에 오게되면 곳곳마다 보이는 컴퓨터 칩을 입수해야 한다. 1개 이상이라도 모으지 못 하면 '''보스를 절대로 만날 수가 없다.''' 그렇게 되면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 총 4개가 있으며, 모은 갯수에 따라 보상의 양이 결정된다.
참고로, 가디언의 테스트 미션의 종료 지점이 편의형 트랜스 서버와는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싫다면 가디언의 테스트 미션을 먼저 클리어하는 것이 더 효율이 좋다.
2.1.1. B-1
여기에 나오는 '스프링어'라는 적은 겉보기엔 배경처럼 보이지만, 플레이어가 다가오면 곧바로 튀어올라서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로 나오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자동 폭발하니 그냥 무시하던가 파괴던가 둘 중 하나를 택하라.
여기에 나오는 컴퓨터 칩은 총 2개로, 하나는 조금 움직이다 보면 나오고 나머지는 B-4와 이어져 있는 셔터 위에 있다.
이 스테이지에는 B-3과 B-4로 가는 통로가 있다. 아직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니 다음을 기약하자.
2.1.2. B-2
여기서부턴 '휠링 블레이드'란 놈들이 자주 나온다. 천장에 매달려 있는데, 일정 주기마다 날붙이가 낙하함과 동시에 회전하기에 섣불리 다가가면 데미지를 입는다. 아직 모델 X가 있으니 차지 샷으로 깔끔하게 처리해주자.
여기에 나오는 컴퓨터 칩은 총 2개로, 하나는 휠링 블레이드가 있는 위치 근처에 있고 나머지는 보스룸 도달 구간에 나온다. 그 이후로는 워 라이아가 나오는데, 보스의 경우는 전투 패턴 문단을 참조. 보스룸 도달 구간 바로 밑에 편의형 트랜스 서버가 있으니 여기서 마무리 짓자.
이 스테이지 끝에는 에어리어 D와 이어진 통로가 있다.
2.1.3. B-3
B-1에서 드럼통이 널린 곳에 한 동굴이 보이는데, 거기가 바로 B-3와 연결된 통로다. 들어가면 록이 걸려있지만, 위에 있는 장치를 공격하면 해제된다. 의외로 스테이지의 길이가 상당히 길며 '스파이킹'이란 적이 갑자기 튀어나오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한다.
계속 위로 올라가다보면 눈 덮힌 지형이 나오고 앞에는 셔터가 보이는데, 거기가 바로 에어리어 F로 가는 통로다.
2.1.4. B-4
B-1에서 2번째 컴퓨터 칩을 발견했던 위치 바로 아래에 노란색 셔터가 있다. 스테이지는 특이하게 물 속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미션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치게 되는 것이 아닌 퀘스트나 숨겨진 아이템을 회수하기 위한 부가적인 스테이지다.
2.2. 에너미
- 갤리온 헌터(Galleon Hunter)
- 패트롤라(Pattrolaur)
- 스프링어(Springer)
- 휠링 블레이드(Whirling Blade)
- 토네이도 펜서(Tornado Fencer)
- 아이 벌룬(Eye Balloon)
- 커팅 자이로(Cutting Gyro)
2.3. 전투 패턴
보스인 워 라이아에게 직접 공격을 할 수가 없는 대신에, 보스가 투하하는 '바운스 캐논'을 파괴해야 보스도 데미지를 입는다는 점, HP가 다 닳아도 파괴되지 않는다던지 파괴당한 후에는 배경(...)으로 전락한다던지 지금까지의 보스들과는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든다.
개성은 나름 좋긴 하지만, 난이도는 기가 아스피스와 엇비슷한 수준이다.
- 바운스 캐논(バウンスキャノン/Bounce Cannon)
워 라이아가 공중에서 좌우로 이동하다가 정지하고는 해치를 열어 바운스 캐논을 투하한다. 총 3개의 포대가 투하되며, 포대들 중 색이 다른 포대를 제외한 나머지 포대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바닥에 통통 튀는 에너지탄을 발사한다.
색이 다른 포대가 약점으로, 그걸 파괴해야 워 라이아에게 데미지를 줄 수가 있다.[1] 그외에는 무적 판정이 있어서 소용 없다. 바닥에 튀는 에너지탄은 포대의 위치에 따라 회피법이 달라진다. 상(上)의 경우는 통통 튀는 범위가 크기 때문에 그냥 걸어도 쉽게 피할 수가 있고 중(中)은 타이밍에 맞춰 대쉬 또는 점프를 하거나 하(下)는 점프로 피하면 된다.
3. 기타
- 후속작인 ZX 어드벤트에서 '워 라이커'란 중간보스가 등장하는데, 얼음속성 기술을 사용하는것외에는 색만 바뀌었을 뿐 워 라이아 판박이다.
4. 갤러리
[1] 다만, 색이 다른 포대의 코어가 붉은색으로 바뀔 때까지는 어떤 데미지도 줄 수 없다. 파괴하면 HP의 1/4의 데미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