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록(데스티니 시리즈)/공허방랑자
1. 개요
워록의 공허 속성 하위직업. 균형 잡힌 능력 구성으로 PvE와 PvP를 가리지 않고 활약한다.'''공허방랑자'''
''극히 작은 원자로부터 극히 거대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거리는 혼돈 그 자체였고, 기갑단의 총탄과 칼날 아래 사람들이 쓰러졌어. 붉은 날이었지. 사방이 피로 붉게 물들었어. 그날 나는 어둠에 세 번 패배했고 그때마다 고스트가 나를 다시 살려냈지만, 눈을 뜰 때마다 거리는 더 붉게 물들어 있었어. 하늘을 올려다봤지만 도시를 잿더미로 만드는 불길만 보였지. 빛과 함께 희망도 사라졌고, 여기서 죽을 운명이라고 생각했어.
그때 저 아래에서 보라색 불길이 눈에 띄었어.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기갑단 주선 한 대가 검푸르게 불타오르며 위태롭게 날고 있었지. 거기, 함선의 날개 위에 그 사람이 있었어. 하지만 그 사람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우주선은 지상으로 곤두박질쳤어. 다음 순간, 그 사람은 군단 한복판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공중으로 날아올라 공허의 불꽃을 아래로 퍼부었지. 생전 처음 보는 광경이었어.
나도 어엿한 공허방랑자라고 생각했지… 아이코라 레이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야.
2. 궁극기
공중으로 뛰어올라 거대한 공허 에너지 덩어리를 생성해 투척한다. 투사체는 포물선을 그리며 나아가며 착탄 지점에서 폭발해 강력한 공허 피해를 입힌다.
넓은 폭발 범위와 독보적인 대미지를 자랑하는 전형적인 단발 누킹형 궁극기로, DPS와 편의성 면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인다. 잡몹을 빠르게 쓸어내기에도 좋고, 보스에게 극딜을 가하는 데에도 좋다. 황금 총과 비슷한 단발형 능력이라 일단 던진 다음 곧바로 무기딜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PvP에서는 평범하게 광역기로 쓸 수도 있지만, 강력한 한 방 딜을 살려 변신형 궁극기를 자르는 용도로 유용하다. 일단 선딜을 견뎌내고 명중만 시키면 대개 잡을 수 있다. 다만 폭발 공격 특성상 자가 피해가 있어 너무 가까이에서 쓰면 자신도 같이 죽을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또한 시전 시 살짝 떠오르는데다 오른손으로 던지다 보니 천장이나 건물 모서리에 신성 폭탄이 바로 닿아 예상치 못하게 자폭할 수도 있다.
3. 수류탄
착탄 지점에서 소용돌이를 생성해 범위 안의 적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수류탄을 던진다. 직격 시 적이 위치를 벗어나거나 죽어도 소용돌이는 그 자리에 남는다.
밤추적자의 것과 거의 동일한 수류탄으로, 폭발 대미지가 좋고 지속 피해도 무시할 수 없어 활용도가 다양하다. PvE에서 적당히 던져둬도 지속 피해로 잡기 쉽고, PvP에서도 입구 봉쇄로 활용하기 좋다.
착탄 지점에서 근처의 적을 추적하는 투사체를 생성하는 수류탄을 던진다.
추적 성능이 있어 적들의 움직임이 단순한 PvE에서 잡몹 정리 용도로 편리하다. 또한 추적 공격 특성상 자해 피해가 없어 근접전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착탄 후 투사체가 활성화되기까지 지연 시간이 있고, 유도 성능은 좋지만 투사체 속도가 너무 느려서 유도 기능이 있음에도 PvP에서는 썩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
다수의 자탄으로 분열하며 여러 번 폭발을 일으키는 수류탄을 던진다. 최소 활성화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지형에 의해 튕겨질 수 있다.
여러 번의 폭발을 통해 가장 강력한 순간 화력을 보유한 수류탄이다. 큰 적에게 직격시키면 자탄을 대부분 명중시킬 수 있어 정예몹 처리에 유용하고, PvP에서도 거리를 잘 조절하면 넓은 분열 범위를 통해 압박을 가할 수 있다. 그러나 자해 피해량이 끔찍한 수준이라 조심해서 던지지 않으면 자살 수류탄이 돼버리니 거리를 봐 가면서 던질 것. 또한 다수의 적에게는 투사체 피해량이 각각 나뉘어 들어가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다.
4. 직업 능력
현재 위치에 치유의 균열을 생성하여 범위 안에 있는 자신을 포함한 모든 아군을 지속적으로 치유한다. 최대 체력까지 치유되면 최대 체력만큼의 보호막을 추가로 생성한다. 생성된 보호막은 균열 밖으로 나가면 즉시 사라진다.
지속적인 치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허방랑자의 생존에 큰 기여를 하는 능력이다. 대부분의 임무에서 무난히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위치에 강화의 균열을 생성하여 범위 안에 있는 자신을 포함한 모든 아군의 무기 공격력을 25% 증가시킨다.
자체 성능은 나쁘지 않지만 치유의 균열보다는 채용률이 확실히 떨어진다. 치유의 균열은 균열 안에 서 있어야 한다는 제약을 회복 능력으로 보완할 수 있지만 강화의 균열의 무기 공격력 증가 능력은 그런 제약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생존력이 좋은 굶주림의 조율에서 써볼 수는 있겠지만 깔아 놓기만 하면 계속해서 치유를 제공하는 치유의 균열은 굶주림의 조율에서도 매력적인 능력이다.
5. 이동 모드
방향 제어 능력이 높은 활공 능력. 활공 높이는 제일 낮다.
가장 자유로운 공중 기동을 보장하는 이동 능력이다. 간혹 점프를 잘못해서 낙사 지역으로 뛰어들었더라도 공중에서 이동 방향을 꺾어서 되돌아오는 묘기를 부릴 수 있다.
다른 워록 하위직업에는 없는 공허방랑자 고유의 이동 능력.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한다. 단순히 보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게 아니라 '이동 중 몇 초 뒤 있을 장소 + 한 번 점프한 높이'로 이동한다. 즉, 현재 이동 중인 속도와 방향에 영향을 받는다.
기존의 활공과는 사용 방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순간적으로 이동하는 특성을 통해 갑자기 상대 시야에서 사라지거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기습하는 등 점멸의 특징은 다분히 PvP를 지향하고 있다.
당연하지만 점멸을 선택하면 기존의 활공은 사용할 수 없으니 공중에서 오래 머무를 수 없게 되고, 천천히 내려오는 낙법도 불가능해진다. 게다가 자체 쿨타임도 존재하여 한번 사용하면 잠시 동안은 1단 점프밖에 할 수 없다. 이렇게 불편한 점이 많다 보니 장시간 이동이 중요한 PvE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이 능력을 강화하는 경이 방어구로 성상 노래가 있다.
초기 속도가 빠른 활공 능력. 제일 높게 도약할 수 있다.
제어 활공처럼 유연하게 움직일 수는 없으나 순간적인 가속력이 높다. 점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다.
6. 하위 직업
6.1. 혼돈의 조율
수류탄 강화와 광범위/단일 폭딜에 특화된 트리이다. 특히 이 수류탄 차징 효과가 상당히 강력해서 네자렉의 죄나 의견 충돌과 조합되면 절륜한 위력으로 강화된 수류탄을 마구 날려서 전장을 초토화 시키는게 가능하기에 수류탄의 파괴력 만큼은 전 직업을 통틀어 가장 강력하다. 사실상 수류탄이 보조적인 용도로만 사용되는 타 하위직업들과는 달리 이쪽은 그야말로 주력기. 덕분에 수류탄 쿨감 개조부품 이라던지, 폭파전문가와 같은 수류탄에 특화된 옵션과 시너지가 매우 좋다. 궁극기의 폭딜 능력 또한 전체 궁극기중 손에 꼽을정도로 강력하기에 여러모로 균형잡힌 성능을 보여준다.
이 근접스킬이 적중할 시 수류탄 에너지를 전체의 50%만큼 빠르게 채워준다. 설명에는 마치 생명력을 흡수한다는 문구로 체력도 채워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냥 설명만 그럴뿐 실제로는 그냥 수류탄 게이지만 채워준다.
충전 시 수류탄의 데미지가 20% 가량 증가하며 각 수류탄의 효과가 강화된다. 소용돌이 수류탄은 범위와 지속시간이 무식하게 늘어나 정말로 입구를 봉쇄해버리며, 악시온 화살은 감지 범위와 타격 대상 수가 증가하고, 분산 수류탄은 자탄에 '''추적 능력'''이 부여된다. 충전한다고 피해량이 끝없이 증가하는 건 아니지만 수류탄 충전 자체는 무한히 유지하는 게 가능한데, 버그인건지 수류탄 충전 중에는 궁극기의 자연 회복이 일시적으로 정지되기에 마냥 수류탄을 오랫동안 충전하며 간을 보는 플레이는 오히려 독이 되니 꼭 필요할 때를 잘 맞춰 충전해 날리는 게 좋다.
공허 능력으로 사망한 적에게서 보랏빛 구체가 생겨나 잠시 뒤 폭발한다. 타이탄 파수병의 사령관의 규정이나 중력자의 창 효과만큼 주력으로 쓸 만한 피해량이 나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은 적당적당한 피해량을 가지고 있다. 다만 범위는 가장 좁은 편이라 몹들이 어지간히 뭉쳐있지 않으면 큰 효과를 보긴 어렵다. 이외에 넉백기능이 붙어있다.
기존의 신성폭탄이 거대한 구체 형태로 변하고 굉장히 느려지는 대신 포물선이 아니라 직선으로 날아가며, 강력한 유도 성능이 생긴다. 또한 적중 시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고 적을 추적하는 조그만 집속탄을 생성한다. 날아가는 도중의 폭탄은 피격 판정이 있어, 직접 공격시 그 자리에서 폭발하며 적의 신성폭탄에도 사격해 딜을 넣어 닿기 전에 유폭시킬 순 있으나 굉장히 단단하고 원체 범위가 넓어 터트리는데 성공했어도 보통 맞고 죽는다.
어지간한 중보스몹은 단방에 지워버리고 자체의 넓은 범위와 자탄까지 포함해 광역몰살이 기본인 PvE는 물론 PvP에서도 무시무시한 성능을 자랑하는 단발 궁극기. 그 어떤 버프형 궁극기라도 신성폭탄을 맞고 살아남는 건 불가능하며, 뒤따라나온 자탄 역시 상당한 딜량을 자랑해 2~3발에 수호자가 원샷나는데다 범위도 넓고 자탄에도 유도 성능이 있는지라 다중 처치가 쉽다.[1]
참고로 대재앙 신성폭탄은 '''자기가 터지던가 적이 터질때까지 무한히 쫓아오기 때문에''' 단순히 거리를 벌리는것만으론 회피가 불가능하다.대처는 보통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고 맞고 죽던가(...) 신성폭탄의 느린 이동속도와 즉각적 추적능력을 이용해 자신과 신성폭탄 사이에 엄폐물을 끼우는 식으로 회피한다. 신성폭탄이 뒤에 바짝 붙은 상태에서 코너를 돌아봤자 신성폭탄도 똑같이 코너링을 해 쫓아오지만 적과 자기 사이에 벽이 있다고 그걸 돌아 오는 AI탑재형 스마트폭탄은 아니기 때문에 맵이 복잡할수록 회피가 쉽다.
과거엔 상당히 약했지만 버프를 받은 이후 PvE 최강 적폐 궁극기로 등극해서 경이 투구 끔찍한 아함카라 두개골(아함뚝)과 함께 오랜 시간동안 '''모든''' PvE 컨텐츠를 박살내고 다녔고 이후 아함뚝이 떡너프를 먹었으나 다행히 궁극기 자체성능은 변하지 않아서 적정수준의 밸런스가 맞춰졌다. 현재도 무난한 최상위권 딜링 단발궁으로 네자렉의 죄와 병행해서 사용되는 편.
참고로 대재앙 신성폭탄은 첫 발사 때는 빠르게 나아가다가 일정 거리를 나아간 뒤 속도가 급감하며, 이 때부터 추적능력이 생긴다. 따라서 근중거리에 있는 적 정도는 처치가 쉽지만 원거리의 적에게 사용시 엉뚱한 적에게 타게팅이 찍혀 의도와는 다른 곳으로 나아가는 경우가 잦은데, PvE의 경우 데스티니 특유의 뛰어난 AI상 신성폭탄의 타겟이 된 적이 무리 반대편으로 이동해 혼자 죽는 영웅적 희생을 하는 일이 많으니 주의하자.
6.2. 굶주림의 조율
섭취 패시브를 이용한 생존력을 핵심으로 시간내에 적을 죽일 수만 있다면 맞으면서 싸울 수도 있는 트리. 워록 경이 헬멧인 네자렉의 죄와 함께 사용하면 무한대로 차오르는 생명력과 수류탄 게이지, 균열 에너지로 도무지 죽질 않아서 그야말로 좀비같은 생존 능력을 보여준다. 때문에 몹들이 매우 강력하며 엄폐물에 숨는것이 제한되어 생존이 힘든 별의탑 고급과 같은 고난이도 레이드 컨텐츠나 황혼전 솔플 등에서 자주 채택되는 트리. 원래는 궁극기인 신성폭탄이 영 시원찮은 성능이었던지라 궁 성능을 포기하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했지만, 신성폭탄이 큰 상향을 받은 뒤엔 혼돈의 조율 트리보다는 약하지만 충분히 강력한 한방딜도 보유하게 되어 주가가 올랐다.
근접 공격에 공허속성이 부여되며 이 능력으로 적을 처치하면 체력이 모두 회복됨과 동시에 약 10초간 섭취 버프[2] 가 걸린다. 특이하게도 섭취 효과와 공허 속성을 부여하는 것을 제외하면 근접 능력이 쿨일때의 평범한 근접 공격과 사거리,피해량,판정 등의 성능이 완전히 동일하다. 이를 고려해서인지 이 근접 능력으로 적이 처치되지 않는다면 쿨타임이 돌아가지 않는다.
빈사 상태이거나 근접 능력을 이용해 섭취 버프를 발동시키지 못하는 상황에 사용되며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상당히 자주쓰게된다. 회복 이후 섭취 효과를 부여받는데, 수류탄 버튼을 꾹 누르면 캐스팅이 끝나는 즉시 생명력이 모두 회복되기 때문에 여타 게임에서 위험한 상황일때 물약 먹듯 사용할수도 있다.
섭취트리의 핵심으로, 섭취 버프가 걸려있을때 적을 죽이면 섭취의 지속시간이 10초로 리셋되고 수류탄 쿨이 약간씩 줄어든다. 섭취 버프의 사기적인 성능을 생각하면 굶주림 트리 특유의 좀비같은 생존력의 원천은 이 효과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적 처치시 수류탄 쿨이 약 15~20%가량 줄어드는 효과덕에 섭취가 끊기지 않도록 도움을 주거나, 수류탄을 자주 던져 섭취버프를 유지할수도(...) 있다. 다만 이 모든 효과는 꼭 자신이 막타를 쳐야지만 발동되니 유의하자.
신성 폭탄이 착탄한 위치에 블랙홀 비슷한 오브젝트가 생겨 지속 피해를 입힌다. 생김새는 소용돌이 수류탄의 그것을 크게 키워놓은 형태이다. 도트딜 자체는 예전부터 꽤나 강력한 편이었고, 2.1.4 패치로 신성폭탄이 떡상하면서 이 도트딜도 막대한 버프를 받았으나 고질적 문제점인 좁은 범위와 마냥 길지도 않은 지속시간, 착탄한 겉면에 생성되기에 몹 머리에 맞히면 딱 머리 끝자락에 닿을 허공에 생성되고 그자리에 고정된다는 단점 때문에 강하긴 한데 좀처럼 맞아주질 않아 활용성은 떨어진다. 생긴 거는 영락없는 블랙홀인데, 사실 주변을 빨아들이는 것 처럼 보이는 대기의 일렁임은 그냥 보기 좋으라고 있는 이펙트다(...). 몹을 끌어들이는 효과도 없고, 딱히 이동속도 감소 디버프도 없으며 소용돌이 수류탄과 다르게 범위 내부에 피해를 주지도 않는다.
6.3. 분열의 조율
PVE에 특화된 다른 트리와는 달리 PVP에 특화된 트리. 히트 앤 런 능력을 극대화 시켜준다.
지금은 초신성은 너프를먹고 궁극기는 그대로 쓰레기라 아무도 어디에도 쓰이지 않는 고인이 되었다.
기존의 궁극기인 신성 폭탄이 광범위 지속딜링형 변신 궁극기인 신성 차원으로 대체된다. 전반적인 컨셉은 디아블로3의 마인법사와 유사한 편. 지속형인 특성상 궁극기 자체는 잡몹 처리에 좋은 편이지만 PvE 주력으로 쓰기엔 공격/ 점멸당 게이지 소비가 크고 폭발의 DPS가 보스에게 쓰긴 너무 낮기 때문에 PvP에서 활용도가 더 높다.
변신 후에도 여전히 이동모드인 '점멸'을 게이지 소모없이 사용가능 하기 때문에 급한게 아니라면 굳이 기력을 소모할 필요는 없다. 또한 폭발 충전 중에는 점멸(이동모드), 점멸(우클릭) 둘다 사용 불가능하니 진입 시 주의하자. 위풍당당한 외형과 별개로 궁극기 추가 방어력이 최하위권이라 대놓고 때리는 공격에도 노출되면 풍선 마냥 터진다.
포세이큰 초기엔 성능이 엄청나 시련의 장에서 op급 궁으로 군림했는데 이때의 별명이 인성 차원. 이후 차징시간 너프, 데미지 너프, 방어력 너프, 지속시간 너프, 차징 및 점멸 게이지 증가라는 너프크리를 왕창 먹고나선 변신 궁극기중 가장 안좋은 성능까지 내려왔다. 특히 궁대궁 싸움에서 매우 좋지 않은데, 약 1초의 차징시간이 존재하는 신성차원 특성상 너도나도 2방을 때려야 죽는 궁극기 싸움에서 엄청나게 불리하기 때문.[3]
설명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어째서인지 신성차원을 발동하면 수류탄 게이지와 근접능력의 쿨타임을 돌려받는다. 수류탄-궁극기-수류탄이 가능하다는 소리.
말그대로 심심하고 평범한 근접공격에 사거리/대미지 증가가 끝이다. 맞은 대상은 몇 초 뒤 폭발하는데 당연히 주변적에게도 대미지를 준다. 그래도 사거리 증가가 한방 싸움인 PvP에서 사거리의 이득을 보기 좋다.
숨겨진 기능으로는 근접공격에 맞은 대상을 멀리 날려버리는 효과가 있어서 위급할때 도움이 될때도 있고 폭발 데미지 자체도 적을 빈사로 만들기 충분해서 위급시 동귀어진도 가능하다.
짧은 거리를 날아가 폭발하는 네개의 공허 줄기를 발사한다. 사거리가 길지 않고 PVE에선 다른 수류탄에 비해 딜도 그리 쎄지 않지만 갬빗과 PvP에선 무슨이유인지 플레이어나 중급 몬스터에게도 강력한 데미지를 보여준다.[4] 특히 범위가 기묘하기 그지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스치기만 해도 4개를 다맞고 죽는 경우가 많다. 보통 경이 건틀릿 방어구 의견 충돌과 함께 사용하며, 충전 도중의 저항력 증가를 이용해 코너싸움에서 초신성을 충전시켜 적의 산탄총 공격 등을 막아내고 역관광하는 플레이가 강력하다. 단점은 개활지가 많은 맵에선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것.
참고로 혼돈의 조율 공허 촉진제 특성과는 다르게 충전이 영구유지가 되지 않고 3.5초 이후 손을 내려버리므로 무한 유지는 불가능하니 주의.
사기적인 호밍력과 산탄총보다 긴 원킬 사거리, 고위력 융합소총보다 더 빠른 충전속도와 함께 의견 충돌과 함께라면 대미지 감소까지 얻어 PvP에서 워록을 근접전 한정 무약점 사기캐로 만들어주는 주 이유였기 때문에, 10시즌에서 의견 충돌과 함께 초대폭 너프를 예고받았다. 전반적으로 충전 시간 증가, 사거리와 폭발 범위 감소, '''자가 피해 추가''' 등의 심한 너프를 받았다. 궁극기인 신성 차원의 덜떨어진 성능은 그대로라 전혀 안쓰이게 되었다.
공허 '''능력'''으로 처치하면 능력과 체력을 일정량 채워주는 심플하면서도 pvp, pve 둘다 활용도가 높은 패시브이다. 충전량은 수류탄은 대략 12킬 정도 하면 완전히 충전되고, 근접공격은 3킬만 해줘도 완전히 차므로 근접공격 정도는 틈이 나면 써주는게 좋다. 궁극기 충전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
[1] 타이탄의 새벽의 수호물엔 수호물 자체에 '''15000'''의 데미지가 들어와 수호물과 안에 있던 시전자 전부 폭사하며, 사령관의 규정 방패는 첫 폭탄은 가끼스로 막지만 뒤이어 나오는 작은 폭탄들에 죽는다.[2] 적을 처치하면 생명력이 대량 회복되는 버프. 완전히는 아니지만 거의 다 죽어가는 실피가 아닌 이상 사실상 모두 회복된다고 보면 된다.[3] 원래는 풀차징 한방에 모든 변신 궁극기가 원킬나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했다. 이 당시엔 상대방이 신성차원을 키면 감히 맞궁을 쓸 생각조차 못했을 정도.[4] 플레이어에겐 각 공허줄기 하나당 50의 데미지로 총 200의 데미지를 가하며, 깨알같이 상대 생존력이 100을 넘었다면 그중 하나가 51로 늘어 201의 데미지로 어떻게든 원킬을 내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