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칭 마틸다

 

1. 개요
2. 가사
3. 번안


1. 개요




Waltzing Matilda
호주 국민 시인 밴조 페터슨(Banjo Peterson) 이 작사, 선율은 스코틀랜드 민요 "Bonnie Wood O' Craigielea" 에서 따왔다. 장조 멜로디와 대조되게 내용이 호주 국민들의 비참한 삶을 노래했다.
가사 내용으로 인해 아리랑과 많이 비교된다. 그러나 아리랑과 비교되는 것은 아리랑이 '한의 정서'를 노래했다면 Waltzing Matilda는' 저항의 정서'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사 내용에서 영국 군인이 Swagman을 잡으려 오자 Swagman이 호수에 뛰어들면서 '"You'll never take me alive!" 라고 외치는 구절은 나를 살아서는 잡을 수 없다는 강력한 저항정신을 나타내는 것이다. 위의 유튜브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이 노래가 호주 국가로 지정되기를 원하는 호주인들도 많다고 한다.
작사자인 밴조 피터슨은 1891년과 1894년에 퀸즐랜드 주에서 양털깎이들의 파업이 있었는데,[1] 이 파업을 일으킨 주동자를 경찰이 호숫가까지 쫓아가다가 주동자가 호숫가에서 권총으로 자살한데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흔히 Waltz를 보고 춤추는 마틸다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Waltzing은 Walking과 뜻이 같고 ‘마틸다(Matilda)’는 사람 이름이 아니라 호주 방언으로 등에 맨 침낭 곧 ‘스웨그’를 의미한다. 굳이 의역해보면 '떠돌이 침낭꾼'정도?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의 응원가로 유명하다. 동시에 OK 저축은행이 선수 응원가기도 하다.
문명 6에서 호주 문명의 테마곡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90년대 말~2000년대 초 afkn 등으로 심슨 가족이 방영될 때 중간 광고로 이 곡의 멜로디를 쓰는 2d 애니메이션 포도 쥬스 광고가 나왔었다.

2. 가사


1. Once a jolly swagman[2]

camped by a billabong[3]

옛날에 한 즐거운 떠돌이(swagman)가 연못 근처에 야영을 했네

Under the shade of a coolibah tree[4]

,

쿨리바 나무의 그늘 아래서,

And he sang as he watched and waited till his billy[5]

boiled:

그리고 그는 그의 양철통이 끓기를 기다리며 노래 불렀네

"You'll come a-waltzing Matilda, with me."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거야."[6]

후렴:

Waltzing Matilda, waltzing Matilda

월칭 마틸다, 월칭 마틸다

You'll come a-waltzing Matilda, with me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 거야

And he sang as he watched and waited till his billy boiled:[7]

그리고 그는 그의 양철통이 끓기를 기다리며 노래불렀네

"You'll come a-waltzing Matilda, with me."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 거야."

2. Down came a jumbuck[8]

to drink at that billabong.

양 한마리가 연못에 물마시러 내려왔네

Up jumped the swagman and grabbed him with glee.

떠돌이는 펄쩍 뛰어올랐고 그를 신나게 붙잡았네.

And he sang as he shoved that jumbuck in his tucker bag:

그리고 그는 식량 가방에 양을 집어넣으며 노래불렀네

"You'll come a-waltzing Matilda, with me."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 거야."

(후렴)

3. Up rode the squatter[9]

, mounted on his thoroughbred[10].

양치기가 왔네, 그의 서러브레드 말을 타고

Down came the troopers, one, two, and three.

경찰들이 내려왔네, 하나, 둘, 그리고 셋.

"Whose is that jumbuck[11]

you've got in your tucker bag?

"너의 식량 가방 안에 네가 넣은 저 양은 무엇이냐?

You'll come a-waltzing Matilda, with me."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 거야."

(후렴)

4. Up jumped the swagman and sprang into the billabong.

떠돌이가 펄쩍 뛰어올라 연못으로 뛰어들었네

"You'll never catch me alive!" said he

"너는 날 산채로 잡을 수 없을거야!" 그가 말했네

And his ghost may be heard as you pass by that billabong:

그리고 네가 그 연못을 지날 때 그의 유령이 들릴지도 모른다네

"You'll come a-waltzing Matilda, with me."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 거야."

(후렴)


3. 번안


가사 해석을 실제로 노래 가능하게 음절을 맞추면 이런 가사로 나온다.

1절

옛날에 한 즐거운 떠돌이, 연못 근처에 야영을 했네

쿨리바 나무의 그늘 아래서

그리고 양철통이 끓기를 기다리며 노래했네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거야

월칭 마틸다 월칭 마틸다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거야

그리고 양철통이 끓기를 기다리며 노래했네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거야

2절

양 한마리, 연못에 물마시러 내려왔네

떠돌이는 뛰어올라 붙잡았네

떠돌이는 가방에 집어넣으며 노래했네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거야

월칭 마틸다 월칭 마틸다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거야

그리고 양철통이 끓기를 기다리며 노래했네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거야

3절

양치기가 왔네, 서러브레드 말을 타고

경찰들이 내려왔네, 하나, 둘, 셋

"너의 식량 가방에 저 양은 무엇이냐?"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거야

월칭 마틸다 월칭 마틸다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거야

그리고 양철통이 끓기를 기다리며 노래했네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거야

4절

떠돌이가 뛰어올라 연못으로 들어갔네

넌 나를 산채로 못 잡을 거야"

그리고 자네가 연못 지날때 유령있을지 모른다네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거야

월칭 마틸다 월칭 마틸다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거야

그리고 양철통이 끓기를 기다리며 노래했네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거야

그리고 자네가 연못 지날때 유령있을지 모른다네

넌 나와 방랑 생활을 떠날거야


[1] 파업 참가자들이 헛간에 불을 질러 수많은 양떼가 죽었다고 한다.[2] 떠돌이[3] 비가 오거나 강이 범람해서 생겨난 연못을 뜻한다.[4] 유칼립투스 나무의 일종[5] 차, 음식 등을 끓였던 금속재질의 통. 캔과 유사[6] 직역하자면 '너는 나와 함께 월칭 마틸다(침낭)로 떠날 거야'가 되겠지만 침낭은 장소가 아닌 사물이라 어색한 표현이 되며, 국내의 블로거들은 방랑 생활을 떠나자고 번역하는 편이다.[7] 절마다 후렴구의 3번째 부분이 해당 절의 3번째 줄로 바뀐다.[8] 호주방언. .[9] 양치기, 원래는 불법 점유자라는 뜻이라고 한다.[10] 말의 한 종류[11] Where's that jolly jumbuck 혹은 with the jolly jumbuck 이라고도 불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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