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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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인 컨플릭트에 등장하는 인물, 계급은 대령으로 브리핑 영상에서 국방부장관이 언급하는 두개의 대대중 하나의 지휘관이다. 다른 하나는 소이어의 대대. 소이어와의 대화를 보면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이인 듯 하다.
소이어 대대는 대담한 작전을 즐겨 구사하고 시애틀을 최대한 빨리 탈환해야하는 어쩔수 없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진격을 서두르는데 월킨스의 부대는 그렇게 적진으로 뛰어든 주인공들이 위기에 빠졌을때 결정적인 순간에 도우러 온다.
파인밸리에서 소련군 주력에게 포위되어서 위기에 처한 소이어의 부대를 구출하고 소련군을 퇴각시키게 만들고 포트 텔러 방어전에서 소이어 대령의 대대가 있던 주 방어선 남쪽에 백업 방어선을 구축하고 소련군 1개 연대를 저지. 시애틀 탈환전에서 닥돌로 소련군 주방어선과 사령부를 박살내고 뒤따라 엄청나게 몰려드는 패잔병들을 상대로 힘겹게 싸우고 있던 소이어 부대를 구원했다.
맨날 난투전을 벌여서 남아나는 기갑이 없다시피 하는 소이어의 대대와 달리 작중 등장만 하면 헤비탱크 8대는 기본이요 장갑차 수십여대가 등장하는것으로 보아 정신없는 전투중에도 크나큰 피해가 별로 없었던듯하다. 포트텔러 방어전에서 핵을 쏜 후 흩어진 병사들을 재규합 하는 임무의 브리핑에서 보면 소이어의 대대는 (비록 패잔병들이지만) 적 기갑대대 하나와 보병대대 하나를 상대해야 했던 반면에 이 친구의 대대는 보병대대 두개를 상대하는것으로 끝이었다. 심지어 소이어의 대대는 기갑중대를 잃었기 때문에 웹의 중형전차 부대가 (파커가 소련군, 미군 전차들을 수리해 편입시키기 전까진) 전차전력의 전부였으며 제대로 된 수습도 되지 않은채로 시애틀 공방전을 위해 무리한 돌격을 감행했던걸 감안하면 이 대대로 편입된 인원들은 행운이 아닐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