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발더스 게이트)

 

Wave

태고적에 만들어져 여신 움버리에 바쳐진 이 복수의 무기는 그녀를 믿는 이들 중, 가장 용맹한 이가 스톰 혼 마운틴의 파이어 자이언트들로부터 그들이 훔쳐간 성스러운 아티펙트를 되찾는 일을 돕도록 수여된 것이다. 그 용맹한 이에 대한 기대는 무척이나 컸지만, 불행히도 웨이브는 그 이후 소실되었다.

전투 능력 :
- 15% 확률로 상대를 물로 휘감는다. (+15 냉기 피해)
- 불의 정령, 이프리트, 샐러맨더를 일격에 죽인다.
THAC0 : +4
피해 : 1d10 +4
피해유형 : 찌르기
공격속도 : 5
숙련도 종류 : 할버드류
분류 : 양손
요구능력 : 힘 13
무게 : 12
사용 불가 : 클레릭, 드루이드, 메이지, 몽크, 샤먼, 씨프, 클레릭/레인저, 파이터/드루이드, 파이터/클레릭, 파이터/메이지/클레릭, 비스트 마스터
발더스 게이트 2 앰의 그림자에 나오는 할버드.
헤어달리스 퀘스트 후에 연결되는 차원 감옥에서 간수장 캠비언에게서 자루를, 사후아긴 왕자에게서 날을 얻어[1] 크롬웰에게 가면 조합할 수 있다. 혹은 왕의 편을 들어 예언을 거부하고 반란군과 배신자 사후아긴을 다 쳐죽여도 얻을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낄 수도 있고 실제로도 인게임 내에서 그렇게 느끼도록, 왜 배신했냐면서 다른 사제가 질책하는 이벤트가 나오지만 가볍게 무시해버리면 된다. 애초에 양자 입장에서는 이제 막 요시모한테 배신을 당한 입장이라 반역자이자 배신자인 왕자보다는 배신자를 상대해야 되는 왕의 입장에 더 공감이 갈 것이며 무엇보다도 사후아긴은 포가튼 렐름에서 악당 중에 악당이라 배신한다고 죄책감 같은 것을 가질 필요도 없는 악의 세력이다. 누굴 돕기보다 능력이 되는 선에서 할 수 있다면 왕이든 왕자든 다 쳐죽이고 아이템 뺏는 게 그 세계관에서는 가장 선에 가까운 일이다. 심지어 왕자의 경우는 그나마 예언한 구세주라고 인정는 해주던 왕과 다르게 주인공 일행을 업신여기며 보상도 안 주려는 태도를 보이다 썰리기도 한다. 사후아긴의 폭군이 주인공에게는 폭군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왼성된 웨이브는 +4 인챈트에 타격시 15%확률로 15대미지를 주며 파이어 엘레멘탈(버닝맨, 야가-슈라의 레어에 있는 불의 왕자 아이믹스(경험치 50000) 포함), 이프리트, 샐러맨더(얼음속성인 프로스트 샐러맨더 포함)를 즉사시킨다. 대미지만 놓고 보면 본래 대미지 높은 할버드에 +4인챈트 그리고 셀레스쳘 퓨리에 버금가는 15%확률로 15 냉기 데미지를 주는 옵션으로 준수한 편이지만 얻게된 그 시점보다 tob에서 야가슈라 관련된 몹들이 대부분 불속성이기 때문에 tob의 2장격인 야가슈라편에서 대활약하는 무기이다. tob 초반에 주적으로 등장하는 온갖 물리 공격에 저항을 가져서 튼튼하고 더럽게 아픈 물리 공격을 하는 파이어자이언트들은 이 무기의 설명에 나온대로 서로 관련이 있어서 그런지 이 무기에 매우 취약한데 찌르기 공격에는 내성이 없는지 대미지가 그대로 들어가며 불속성몹에 추가 대미지를 주는 냉기 고정 대미지가 있어서 이 무기든 전사가 휠윈드 한번 돌리면 파이어자이언트들이 줄줄이 터져나가간다, 게다가 상기되어있듯 몇몇 몹은 즉사인데 이 옵션도 또 tob시점에서 빛을 보는 이유가 tob에서는 길가의 잡몹들도 +3무기를 막들고 나와서 어떤적들도 방심하면 꽤 위험하다. 그런데 이 무기의 옵션덕에 몇몇 적 그것도 적의 정예병 비슷한 입장의 몬스터들을 즉사 시키는게 가능하므로 매우 유용하다고 할수있다. 당장 아바지갈과 같이 나와 싸우는 몹도 프로스트 샐러맨더이며 야가슈라 레어의 불의 왕자는 말할 것도 없다. soa까지는 전사형 몹들이 호구이고 마법사가 무서웠다면 tob에선 무기 인챈이 다 올라가서 전사몹들도 무시 못하는데 아바지갈 레어의 프로스트 샐러맨더나 야가슈라 레어의 샐러맨더나 와쳐스 킵에서도 샐래맨더 계열이 엄청 나오는 편이라 덕분에 은근히 챙겨두면 이용할 구석이 많다. 즉 나름 준수한 성능에다가 이용할곳이 많은 무기임에도 이 무기가 대활약 하는 시기가 등장하는 soa 본편이 아닌 tob라는 것과 한정적인 상황에서만 치트무기라는거때문에 묻힌 무기로 볼 수 있는데. 메이스 오브 디스럽션마냥 딱 필요한 시기에 나와서 soa본편에서 언데드 대신에 주구장창 파이어 자이언트나 샐러맨더나 이프리트 계열이 튀어나왔다면 이 무기의 평가는 아마 메이스 오브 디스럽션과 바뀌었을 듯, 길게 쓸수있었다면 좋겠지만 등장 타이밍과 활약 시기가 너무 동떨어진게 저평가 받는 원인인 무기로, 7장까지 있는 soa의 4장에 등장해서 확장판인 tob의 2장부터 활약하는것인데다가 보통 할버드가 주인공이 찍지 않으면 누가 들기 애매한 무기라서 묻힌 경향이 있다.[2]

[1] 사후아긴 왕자가 드롭하는데, 죽이지 않으려면 소매치기를 하면 된다.[2] 전사형 동료의 경우 tob까지 코간 켈돈 사레복 마찌가 핼버드를 찍을만한데 코간은 이도류가 압도적으로 좋은 케릭이고 켈돈은 카르소미어가 있으니 다른걸 들기가 힘들다. 사레복은 tob 시점에서 이 무기가 빛을 발하는 야가슈라 레어와 아바지갈 레어까지 핼버드 2포인트나 찍을라나? 게다가 사레복은 어차피 양손검이 그랜드 마스터라 소울리버를 들게될 확률이 높고 마찌를 핼버드를 찍어 키웠다면 그나마 시기상으로도 맞는데 게센 숏 보우가 있기 때문에 이거 안쓴다...결국 전사 클래스를 끼고있는 주인공정도나 쓰게될 무기라는 것..뭐 할버드에는 +6무기인 라밴저도 있고 라밴저의 성능도 절대 나쁘지 않기 때문에 할버드를 찍어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