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야생의 땅: 듀랑고)
1. 개요
20레벨 달성 시 만날 수 있는 단체. 첫 접촉부터 플레이어를 깔보고 복종을 요구하는 권력 지향적인 집단이다. 거기서 끝이라면 아무래도 좋겠는데, 듀랑고에 온 사람들이 지구에서 뭘 했는지도 알고 있으며 자기들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제거해 버린다는 암시가 있는 위험한 조직. 태도도 아니꼽고 퀘스트도 힘든 것들만 내주지만, 대신 지원 요청 보상이 좋고 퀘스트 해결시 경험치도 많이 준다. [1]
2. 퀘스트
특징이라면 다른 퀘스트의 경우 ~를(을) 모아오라는 퀘스트 조건에만 맞으면 해당섬에서 구한 재료가 아니더라도 상관없지만, 위원회 퀘스트의 경우 크레이터에서 자원을 캐거나 해당 섬에서 가장 강한 동물을 죽여야하는 퀘스트를 주는지라 무조건 해당 섬에서 퀘스트를 깨야만 한다는 점이다.
- 희귀한 자원 구해오기 - 크레이터가 있는 좌표로 보내 자원을 구해라고 한다. 초반에는 그냥 바위를 캐오라고 하지만 후반에는 크레이터에만 있는 희귀 자원을 채집해오라고 한다. 엽록 포럼과는 다르게 좌표로 이동 → 자원 캐기 → 자원 주기 3단계로 무조건 자원을 캐는데 성공해야 완료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크레이터에 자원이 씨가 마른 경우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초기에는 캐는 게 아니라 보유만 해도 지불하는 것으로 완수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막힌 상태. 후자의 강한 동물 사냥이 보상도 2배 가량 더주기 때문에 이게 나오면 임무 교체를 해버리자.
- 강한 동물 사냥 - 특정 좌표로 보내 강한 동물을 잡은 후, 고기나 뼈를 1개 구해오라고 한다. 잔인한 설명은 덤이다. 대체적으로 해당 레벨대에 잡기에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동물을 잡으라고 요구하는 편이나 그만큼 보상도 4종류 지원 단체의 전 퀘스트중 가장 후하다. 45렙 늪지대나 50렙 설원의 경우 아예 대형 보스(트리케라톱스,매머드)를 잡으라고 하기 때문에 클리어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다만 55레벨 툰드라 지역은 오르니토미무스를 잡아오는것이 목표라 오히려 난이도가 내려간다.
3. 구성 멤버
- X: 플레이어가 주로 접촉하는 위원회 소속 여성. 나이는 60대 즈음이며 노인이지만 기백이 대단하다. 플레이어를 얘야라고 부르면서 깔보는데, 명령권자이자 워낙에 알파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이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비슷하게 대한다. 위원회의 다른 멤버들도 플레이어에겐 처음부터 반말을 하지만 X에게는 철저한 경어를 사용한다. 우호도가 좀 쌓이면 플레이어를 기록 담당인 133소위원회로 지명하며, 호출 부호는 원페어.
- 924소위원회: 위원회 소속 여성. X의 소개와 대화로 유추해 보면 위원회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을 처리하는 일을 맡고 있는 것 같다. X는 924소위원회를 '살인기계'라고 명명한다.
- 628소위원회: 연막 담당인 남성. 위원회의 무전을 일부러 음모론적 헛소리처럼 들리게 하는 일을 한다.
- 일부 강경파 집단: 소사이어티들과 함께 워프를 의도적으로 만들어 지구로 갈려고 하는 집단들
4. 위원회 통신 기록
5. 기타
게임상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의 정보 문구는 이 위원회에서 사용하던 암호문으로 보인다. 마지막 업데이트로 추가된 스토리 3장에서 암호문을 해독해야 하는데, 아이템창에서 암호문 앞부분에 적힌 문구가 뜨는 식물을 조사하면 암호 뒷부분을 얻는 방식이기 때문. 예를 들면 암호문 1-1에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따뜻한 곳에서 "꽃 없는 과일 속에 꽃이 피었느니라."'''라고 쓰여있는데, 정보 문구로 "꽃 없는 과일 속에 꽃이 피었느니라."가 뜨는 무화과나무를 온대 섬(덥지도 춥지도 않은 따뜻한 곳)에서 찾아 조사하면 암호문 1-2를 얻을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고.
[1] 위원회 통신 기록에서 언급되는 정부와 공룡 간의 거래, 외계인 감시 집단 같은 헛소리는 위원회가 스스로를 별볼일 없는 무근거 무대책 음모론 집단으로 위장하기 위해 벌이는 공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