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 세이버(사이버트론)
윙 세이버는 유니크론 트릴로지의 오토봇 소속의 트랜스포머이다.
1. 상세
1.1. 사이버트론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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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이름은 '''소닉 봄버'''. 한국판 이름은 '''울트라 제트'''. 비클모드는 A-10 공격기, 포스칩 능력은 제트기의 기수를 전개해 빔 캐논 형태로 만들어 강력한 에너지를 발사하는 '갤럭시 캘리버'.[3][4]
첫 등장은 스타스크림이 기지로 삼은 화산섬에서 메가트론과 싸우고 있는 옵티머스 프라임을 도우면서 등장. 스페이스 브릿지를 타고 온 게 아니라 우주에서 운석이 지구로 오듯이 그냥 '''생으로 날아왔다'''.
첫 등장부터 비범한 이 친구는 경력도 좀 나쁜 의미로 화려한데, 명령 위반은 일상다반사요, 한번은 자기 상관인 옵티머스를 때린 적도 있단다. 졸트는 그의 이런 이력을 보고서 기겁했을 정도. 게다가 일본판에서는 갤럭시 콘보이(옵티머스)를 이름으로 부르며 반말까지 한다.
이는 그의 성격이 워낙에 자유분방하기 때문인 걸로 보이며, 자기 스타일에 안 맞는 명령따윈 쿨하게 씹어버린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총사령관의 명령에도 자기 맘대로 하는 경우도 보인다. 다행히도 그러다가 민폐 끼치거나 크게 사고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부사령관인 제트파이어와는 친구 사이. 작중 행적만 봐도 그걸 알 수 있다. 윙 세이버와 가장 친근한게 제트파이어고, 변신을 위해 필요한 지구제 기계 모델 중에 남은거 없냐고 물어볼 때도 제트파이어에게 물었다.[5]
비행형인 것도 그렇고, 그의 장점은 특유의 스피드. 지상에 오버라이드가 있다면 공중에는 윙 세이버가 있다는 말을 듣기에 부족함이 없다. 보통 후반부의 밸런스 평준화(?)현상으로 인해 속도가 좀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것 같긴 하나, 그래도 웬만한 사격형 공격은 거뜬히 피해내는 수준.
그의 주 무장은 단검과 기관총. 검의 이름은 '플랩 소드'로, 이름에서 보이듯 날개의 플랩을 떼어내서 쓴다. 이름에서 보이다시피 날개의 플랩을 떼어내서 쓰다 보니 플랩 칸칸이 층이 져있는지라 겉모양은 어째 이가 좀 빠진 듯 하다(…). 게다가 윙세이버 본인이 쓰는 것보다 합체 후에 옵티머스가 쓰는 횟수가 더 많아보인다. 기관총[6] 은 인간형과 제트기형, 아무 때나 쓸 수 있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합체할 수도 있으며, 이건 레오브레이커가 서로가 어떤 이끌림을 받아서 처음 합체했던 것과 달리 둘의 합체를 보고 '이렇게 된 이상, 우리끼리 합체합시다!' 라고 옵티머스에게 제안했고 진짜로 성공해버렸기 때문.
첫 합체 때는 별로 순탄치 못했는데, 상대인 슈프림 스타스크림이 암석들을 계속 던져대며 합체 방해를 시전했기 때문. 헌데 공교롭게도 이게 옵티머스와 윙 세이버가 과거에 맡았던 어떤 임무 중에 겪었던 상황과 거의 똑같은 상황이라서, 그때와 같은 방식으로 합체방해 신공을 돌파, 합체에 성공한다. 그 후엔 첫화 보정+합체 후에도 계속되는 미칠듯한 스피드로 스타스크림을 떡발라버렸다.
그 후에는 이러저러한 일을 겪지만 큰 문제 없이 잘 지낸다. 에너존 시절의 윙 세이버와는 달리 합체파츠(…)로서의 활약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대사분량도 적당히 있는 수준이다.[7] 게다가 전작과는 달리 합체 후에도 합체파츠 역할을 하는 쪽도 의식이 살아있는지라 가끔 합체 후에도 대사 친다.
갈바트론이 사망한 후에는 자기는 원래 혼자 일하는 게 적성에 더 맞는다며 쿨하게 떠나간다. 한국판의 대사를 잠시 빌리자면 '그는 원래 아웃사이더'. 저 성격은 절대 안 변할 것 같지만, 그런것 치곤 동료들에게 상당히 협조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훌륭하다
이걸로 등장 끝인줄 알았으나, 혼자 다니다가 스타스크림을 발견해서 뒤쫒게 된 듯 하다. 여기에 랜드마인과 머드플랩도 가세한다. 그래도 성격을 생각하면 과연 저 둘하고 같이 다닐수나 있을지(…) 특히 냉정침착한 랜드마인은 그렇다치고 디셉티콘으로 배신때린 경험까지 있을 정도로 이래저래 불만이 많은 머드플랩과는 늘 티격태격하지 않을까 싶다.(...) 윙 세이버와 머드플랩이 시도때도 없이 티격태격하고 랜드마인이 그걸 중재하는(...) 형태.
2. 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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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원판 완구는 얼굴부분 조형 미스로 눈 부분 보호구가 눈을 가리는 오류가 있다. 이후 갤럭시 콘보이와의 합본 한정판으로 나올 때에는[8] 눈 부분이 수정되었다. 정발판은 수정된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3. 기타
트랜스포머 에너존에도 윙 세이버라는 트랜스포머가 등장했는데 둘은 '''동명이인'''이다. 성격도 확실히 다른데 에너존의 윙 세이버는 예의바르고 수동적인 성격이지만, 사이버트론의 윙 세이버는 자유분방하고 못말리는 성격이다.
트랜스포머 에너존의 이후 이야기를 다룬 트랜스포머 사이버트론이긴 해도 인물들 작중 행적을 보면 옛날의 그 인물들과는 다른 인물인 것 같은 묘사가 자주 보인다. 옵티머스만 봐도 가슴팍 안에 들어있는건 컴비네이션 스파크가 아닌 그냥 매트릭스다. 일본판은 이야기가 안 이어진다는 설정으로 만들었으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전작과는 성우도 미국/일본 양쪽 다 다르게 배정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자기 상관에게 충성스러웠던[9] 윙 세이버가 저런 폭풍같은 명령 위반 경력을 가졌다는 점 등을 생각해 볼 때 도저히 같은 인물이라고 볼 수가 없다.
[1] 인치 업과 동일 성우.[2] 코비 한센, 랜드불릿도 맡았다.[3] 윙 세이버 본인이 사용한 적은 몇번 없고 합체한 상태에서 옵티머스가 더 많이 사용했다.[4] 옵티머스 프라임(갤럭시 콘보이)의 무기도 아닌데 합체 전에도 갤럭시가 들어간다. 사실상 여기서 갤럭시 콘보이와 합체를 암시했던 셈.[5] 지구에 막 온 상황이라 트랜스폼할 기계를 아직 스캔하지 않았다.[6] 정확히는 소닉 봄버의 손 자체가 이 형태다. 물론 손가락 기능이 있긴 하지만 기관총으로서 쓰는 게 더 어울리는 셈.[7] 에너존 시절의 윙 세이버는 합체할 때 전후의 대사 빼곤 크게 대사가 없다. 다행히도 오메가 슈프림 등장 이후에는 대사분량과 비중이 좀 늘어났지만. 사실 이건 작중에서 그 이유가 드러나는데 본래 윙 대거 시절 옵티머스에게 구해지고 윙 세이버가 된 덕에 옵티머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지나쳐 자기 자신을 생각하지 않고 항상 옵티머스의 합체 파츠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했다. 그래서 자신의 부하를 죽인 쇼크블래스트 앞에서도 애써 분노를 참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옵티머스의 조언에 결국 그제서야 자주성을 되찾고 행동하게 된다.[8] 해당 버전은 가슴의 금색 부분이 빨강색 도금으로 되어있고 플랩소드도 금색이다.[9] 오히려 그게 과해 본편에서는 옵티머스가 도리어 한번씩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행동하라고 충고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