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글레나
1. 특징
유글레나는 단세포 진핵생물로 연두벌레라고도 불린다. 유글레나를 포함한 유글레나조아 전반의 생물들은 원형질막 밑에 미세소기관이 존재하는데, 이는 원형질막이 단단한 외피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식물적 특성과 동물적 특성을 모두 지닌 것으로도 유명하다. 같은 특징을 가진 다를 생물은 대표적으로 엘리지아 클로로티카가있다. 식물적 특성으로는 엽록소b로 구성된 엽록체가 있어 광합성을 한다. 이 엽록체는 이중막으로 되어 있어, 2차 내부공생을 통해 얻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동물적인 특성으로 편모가 달려있어 움직일 수 있다. 그리고 얇은 색소체 컵으로 되어 있는 안점이 있어 밝은 곳을 감지하여 직접 찾아간다.[1] 또한 광합성 외에도 작은 생물들을 포식하여 영양분을 얻기도 한다.
과거에는 원생생물 또는 동물계 산하의 원생동물로서 묶여있었으나, 동물계와의 여러 가지 차이점 때문에 현재는 엑스카타바계라는 분기군에 묶여있다.
2. 참고
- 동물다양성 6판
[1] 그래서 이름의 유래가 그리스어로 좋은 눈이란 뜻의 에우(eu)+글레네(glen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