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루 키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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夕原 兆.
메다카 박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모와다 히로키.
1학년 12반 특별 예술과 소속으로 콩쿨에 참가하기 위한 그림을 그릴 모델을 찾기 위해 메다카 박스에 투서했다. 모델을 찾는 과정에서 메다카, 젠키치, 아쿠네, 이사하야, 네코미 등등의 나름 쟁쟁한 모델들을 거절했는데, 메다카의 경우는 그 자체가 아름다움이기 때문에 그림으로 표현해도 작가의 창작이 개입될 여지가 없어서 예술로서 가치가 없어서였고, 이사하야나 네코미는 운동부였기 때문에 너무 강해보인다는 이유, 젠키치랑 아쿠네는 창작혼에 불이 붙을 정도의 좋은 소재였지만 애초에 원했던 타이틀이 여신이었기 때문에 남자 모델은 의미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퇴짜. 참고로 유바루가 그렸던 바디빌더 자세의 메다카는 피규어로도 나왔다.
너무 퇴짜를 놓으니 네코미가 화가나서 그냥 대충 그리라고 하지만 유바루는 죽어도 그리고 싶지 않은 그림은 그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나름 신념이 있는 예술가.
그렇게 쟁쟁한 모델들을 거절해놓고 선택한 모델은 바로 시라누이 한소데. 그 기형적인(…) 로리체형이 창작혼을 불태웠다고, 그런데 완성된 결과물을 보면 머리모양만 시라누이지 완전 늘씬한 수영복 미녀를 그려놨다. 이를 보고 젠키치는 이 중 누구보다도 시라누이 너의 패배라고 하였다.
그리고 싶지 않은 그림은 그리지 않는다고 했지만, 학생회 멤버와 모델에 참여해준 두 운동부원 들의 단체 그림은 그려주었다.
이후 그냥 배경으로 조차 잘 안나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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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전개에서 화가로 성장한 모습이 작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