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 펜버튼

 

1. 개요
2. 소개
3. 작중 행적
3.1. 등장, 어전대회까지
3.2. 머나먼 과거
3.3. 다시, 현재
3.4. 찬연당과의 결전
4. 특징
4.1. 성격
4.2. 노력가
4.3. 굶주림
5. 능력
5.1. 신체능력
5.2. 특수능력
5.3. 진조 고유의 능력
5.4. 무기술
5.5. 통찰력
5.6. 리 베이킹
6. 기타


1. 개요


피와 재의 여왕의 등장인물

2. 소개


도미노나 히노모토와 같은 왕을 노리는 뱀파이어의 정점, 진조로 농산물 수출을 주로 하는 골든 팜 회사의 사장이다. 현재 찬연당을 적으로 두고 도미노 일당과 동맹을 맺은 상태이다. 명함이나 배에 금을 칠하는 등 과시적이고 졸부 기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도미노에게 금전적 보상의 중요성을 말하거나 그녀의 부하들을 인정하며 스카우트를 제시하는 등 기업가적인 면모 역시 갖고있다. 임시 거처를 완전히 황금으로 도배한것과 금색달을 좋아한다는 걸로 보아 그냥 '금' 자체를 좋아하는듯하다. 일견 젊은이로 보이는 외모와 긴 흑발을 지닌 남성으로 성격은 유쾌하고 웃음이 많은 인물. 왕을 노리는 진조답게 진짜 면모는 속이 깊고 냉철한 것으로 보인다. 진조가 된지 얼마 안된 히노모토를 굴러 들어온 돌 정도로 취급하고 있으며, 도미노와는 추구하는 이상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협력하고 있다.
계산이 확실한 인물인지 협력은 서로가 싸워야 할 상황 까지라고 확실히 선을 긋고 있다. 정황상 도미노나 히노모토보다도 먼저 진조의 싸움에 뛰어든 것으로 보이며, 그의 조직은 전력이 약한 도미노 패거리나 양아치들이 모인 찬연당보다도 건재해 보인다. 아키라가 부친살해를 목표로 하고있다고 하자 씨익 웃으며 드디어 전쟁다워졌다고 좋아하는걸 보면 은근히 전쟁광,전투광 기질이 있는듯하다. 실제로 손에 엄청난 흉터가 있으며 험한 과거가 있는걸로 보인다. 농산물 수출 사업을 하고 도미노가 촌뜨기라고 부르는 걸보아 인간시절에 농부였으리라 추측됬었다

3. 작중 행적



3.1. 등장, 어전대회까지


54화에서 처음 등장. 돈을 필요로 해서 모여 있다는 아쿠츠, 미나미, 히부세의 말 대로 임시 거처인 미나미 이즈의 섬에 금으로 떡칠한 저택을 세운 것과 졸부스러운 취향의 옷 차림을 보여주면서 개그스러운 첫 등장을 보여줬으나, 도미노 일행에게 명함과 함께 백지 수표를 건네주면서 자신 쪽으로 전향하려고 한다면 자신이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 액수를 써서 가져오라는 모습을 보여고, 젠은 그에게서 풍겨오는 긴장감과 안도감에 압도당한다. 이후 일행이 전부 빠지고 1, 2인자들만 자리에 남자 아키라가 아버지와 대결을 하려는 것을 보며 이제야 전쟁다워 졌다고 말하며 그의 본래의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내고, 도미노에게 부하들에게 합당한 보수를 주어 객관적인 가치 기준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이후 정보 교환 및 승리시의 서로의 보수에 대해 협상을 하는데, 도미노가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히노모토의 심장을 유벤에게 넘겨주기로 하는 대신 진조 두명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창혈식을 요구, 동맹이 체결된다.
이후 창혈식을 치루는 과정을 보고 아키라는 고평가하나 쿄지는 팀의 불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나하라는 심성이 너무 나약하다고 말하며 전력으로 쓸 수 없다고 판단한다. 이후 도미노의 예상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가는 젠의 창혈식을 보며 중지해야 된다고 말하고,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계속 하자는 도미노의 고집에도 점점 상황이 악화되자 결국 중지를 이야기하고, 도미노에게 얽매임이란 것은 떨쳐낼 수 없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도미노가 젠이 어떻게 보이냐고 하자, 선량해 보이지만 마음의 밑바닥이 보이지 않는다고 답해준다.
이후 창혈식, 느긋하게 도미노와 함께 특등석에서 느긋하게 경기를 지켜보고, 첫 경기인 젠의 경기가 끝난 이후 화장실에서 오줌을 싸던 젠의 옆에 갑자기 나타나더니 도미노와 유벤은 언제부터 살아왔냐는 젠의 질문에 그 정보에는 1억엔의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우승을 하라고 조언한다. 이후 나나하라와 아쿠츠의 경기에서 젠에 대한 저평가에 도미노가 반박하지만 유벤의 예상대로, 아니 예상 이상으로 나나하라가 삽질을 하자 비웃는다. 반대로 아키라와 하라스의 경기에서 하라스가 추잡한 모습을 보이자 어처구니 없어하는 도미노에게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반박한다.
아키라의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과거를 젠에게 이야기해주는 그녀의 앞에 나타나 사적인 원한으로 그러는 것이라 이야기했다가 그 직후 다시 그녀를 가장 높이 평가하고 있다 말하며 격정에 휘둘리면 진조에게 상처하나 낼 수 없다고 충고한다. 세뇌 능력을 가진 하라스를 대진 상대로 둔 것은, 어중간하게 격정을 억누르고 있던 그녀가 격정을 표출 해내면서도 그것을 제어하길 원했기 때문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우승을 하면 진조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말하며 충동질하고, 이후 그쯤에서 유벤을 끊기위해 나타났던 도미노에게 도미노가 어떻게 진조가 되었는지 자신도 모른다고 이야기해준다.
아쿠츠와 젠의 경기 뒤에는 아쿠츠에게 나타나 그를 격려하고, 쿄지와 아키라와의 경기에선 격정에 휘둘리는 그녀가 찬연당과의 결전에서 히노모토 시로에게 무작정 달려들어 죽을 것이라 예견한다. 도미노도 속으로 그 의견에 동의하며 그녀가 동료들 없이 혼자서 해낼 수 없다는 것을 배우기를 원하나, 아키라가 예상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이것은 애초에 유벤과 도미노, 히부세와 쿄지 네 사람이 짜둔 '쿄지가 각 스테이지에서 구성원들을 하나씩 교정하는 동시에 도미노 일행이 위험하다는걸 보여줘서 일정이상 친해지지 않도록 한다'라는 시나리오에서 벗어난 것이였지만, 의외로 유벤은 이런 모습에 만족한 표정을 짓더니 재능이 있는 도미노, 쿄지와 재능이 없는 아키라가 노력끝에 도달하는 경지는 같지 않다고 이야기하더니 그녀의 장점은 노력이 아니라고 이야기 해준다. 이후 D나이트로 아키라가 쿄지를 공격해 사망에 이를 공격을 날릴 상황 속에서 전투를 중단시키려던 도미노를 제지, 예상 밖의 상황이라고 능청을 떨지만 분노한 도미노에게 주먹으로 맞는다. 그리고 본래의 시나리오에서 벗어난 것을 어떻게 정산할지 논의하자고 밖으로 그녀를 유인한다. 도미노는 시합을 중지하자고 요구하지만, 그녀가 창혈식을 혼자 재조정한다는 말에 젠의 창혈식의 실패한 원인을 분석하면서, 젠이 무언가 인간이 가질 수 없는 수준의 투쟁심을 가지고 있으리라 추측한다. 그렇게 도미노를 속인 유벤은 미리 의도한 대로 자신이 만든 배리어로 경기장을 둘러 싼 뒤 혼자 경기장으로 들어간다.
혹시 도미노와 정면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음을 능청스럽게 히부세에게 말한 뒤 경기장에 들어온 유벤은 아키라가 기권하려는 것을 설명하더니 히부세 대신 자신과 싸워서 마무리하자고 한다. 경기장에 있던 양 세력의 인물들은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젠은 바로 상황을 이해하고 그에게 설명을 요구, 유벤은 우승하지 못하면 자신에게 죽는다고 이야기해주고 싸움을 시작한다. 싸움 시작 후 수비에 치중하는 두 사람에게 실망하더니, 인간이라고 보기에 힘든 수준의 무예를 보여주면서 아키라를 밀어 붙이고, 젠이 공격해오자 그를 막아내면서 뱀파이어로 변신을 한다. 변신한 이후 펀치 한방으로 젠을 두동강내고, 아키라의 공격을 방어조차 하지 않고 맞아주면서 격의 차이를 보여주던 그는 아키라가 젠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그러면서 젠과 자신의 죽음이 눈앞에 다가온 것에 공포를 보이기 시작한 것을 보고 실망을 표출한다. 젠이 그런 그에게 기습을 걸면서 자신의 하반신을 되찾으려 하다가 오히려 하반신이 산산조각나는 것을 보며 주저앉아있는 그녀의 앞에서 젠의 머리를 두동강 내서 그의 의식을 잠재운 뒤, 그녀의 가슴, 심장부를 찌르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이 공황상태에서 공격하다가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를 공격해 죽였다는 시나리오라고 설명해준다. 그렇게 유벤은 두 사람을 도발하고, 그 모습을 본 젠이 폭주해 유벤을 공격한다.
젠이 자신도 모르는 무언가를 내포하고 있음을 예상하고 있었던 유벤이었지만, 이 무언가는 예상을 크게 웃돌아 진조인 유벤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정도의 전투력을 보여주고, 당황한 유벤은 무심결에 젠의 심장을 공격한다. 다행히 심장의 위치가 이동해 있었던 탓에 치명상은 아니였고, 공격한 뒤에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그는 자기가 젠에게 공포를 느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의식을 잃은 젠이 의식을 되찾길 기대하며, 젠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젠에게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그는 머리를 두동강 낼 때, 단순히 의식을 잠재우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유벤의 힘을 흘러보내서 본능을 깨우려고 했었던 것이다. 젠이 깨어난 본능을 제어하고 창혈식을 마무리하길 기대하고 있던 유벤의 바램과 다르게, 젠은 자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점점 강해지며 유벤을 몰아붙인다. 유벤은 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임을 깨닫고, 자신의 통제가 가능한 수준을 벗어나기 전에 죽여야하는가에 대해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이른다. 그 시점에 이르러서야 아키라가 정신을 차려 유벤을 공격해온다.
유벤은 이런 상황에서 어설프게 지키겠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충고하나, 자신이 정한 것을 관철하려는 그녀의 의지에 만족해하다가, 자신의 배리어를 뚫고 들어온 도미노를 보고 조급해져서 서둘러 젠을 공격, 그 사이에 아키라가 끼어드는 것에 당황한다. 그대로 아키라가 유벤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을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 도미노의 외침에 이성을 회복한 젠이 그의 공격을 막아낸다. 그 후 붕괴한 젠을 보고 성공한 것인지, 상처로 죽기 직전인 것인지, 마음이 붕괴하여 다른 무언가가 된 것인지 상황을 지켜보던 유벤에게 도미노가 나타나 젠을 얼른 공격하라고 충동질한다, 유벤은 그 말을 듣고 그대로 젠과 아키라를 공격하나, 깨어난 젠의 일격에 유벤의 칼이 부러진다. 과정이 어찌되었든, 그렇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유벤은 대충 마무리지으려고 시도하나 분노한 도미노와 젠, 아키라는 시합을 지속하자 주장하고, 진심으로 자신을 상대로 이겨보려고 하는 두사람을 보고 만족해하며 받아들인다.
창혈식의 성공으로 유벤의 전투력에 어느정도 대항할 수 있게 된 젠과, 자신에게 확실한 유효타를 준비하는 아키라를 보던 유벤은 중간의 날이 비어있는 칼로 젠의 심장을 두동강내는 척을 하면서 아키라를 다시 한번 충동질한다. 그런 그를 보면서도 아키라는 필사적으로 자신의 격정을 제어하는데 성공하고, 마침내 젠의 작전에 따라 D나이트를 유벤에게 먹인다. 유벤은 D나이트에 대해 설명해준 뒤 그녀의 D나이트에 앵화일섬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자신이 충동질한 이유인 그녀가 격정을 제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랬던 것이라고 비로소 설명해준다. 유벤은 마지막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도 자신을 공격하는 그녀를 보면서 그녀의 진짜 장점이 재능이 없음에도 노력을 하게 만들어주는 곧고 올곧은 육체와 각오라는 것을 설명해준다.
이후 도미노에게 젠의 우승을 예상하면서 각본이 벗어날 것이라 예상하고 있지 않았냐는 듯이 말한 뒤, 도미노가 이렇게까지 할 줄 몰랐다고 이야기하며 어쨋던 잘못했으니 사죄의 의미로 배당금에 돈을 얹어 주리라고 이야기한다. 그 후 이야기를 들으러 온 젠이 먼저 왜 죽이려고 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창혈식의 성공과 D나이트의 습득은 필요했으며 그 것을 위한 연기였다고 설명해준 뒤, 진조가 무엇이냐는 젠과 아키라의 질문에 구체적인 예로서 자신이 진조가 된 과정을 설명해주겠다고 이야기한다.

3.2. 머나먼 과거


그는 중세시대의 농노로서 매우 힘겨운 삶을 살았다. 식량이 없어서 항상 굶주렸으며 결국 입을 줄이기 위해 아버지를 살해한 뒤에 겨우 연명하다가 분노에 찬 농노들이 반란을 일으키려는 것을 보고 반란성공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영주에게 밀고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영주의 눈에 띈 그는 영주의 가신으로 들어가게 된다. 잔인했지만 총명했던 영주는 그의 가치를 꿰뚫어봤고, 그에게 지식과 무예 등을 배우게 되고, 몰락한 귀족에게서 유벤 펜버튼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신분을 사들여서 준다. 이 때, 영주는 금화를 보여주며 '불변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라는 교훈을 주고, 그 금이 바로 자신의 신분조차도 바꿨음을 깨달으며 그의 철학과도 같은 돈의 가치를 처음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8년 뒤, 영주를 보좌하는 최측근이 된 그는 영주를 살해, 첫째 자식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둘째 자식은 꼭두각시로 활용하여 사실상의 영주가 된다. 농노 출신으로 굶주림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으며 세상에서 굶주림을 없애야 한다는 이상을 가지고 있던 그는 선정을 베풀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의 영지는 풍족한 땅이 아니었었고, 굶주림에 대한 일종의 강박관념까지 가지고 있었던 유벤은 그는 인구가 늘어난 뒤에도 부양할 수 있는 풍족한 영지를 원하게 된다. 그렇게 수많은 전쟁들을 시작한 그는 14년에 걸쳐 주변의 약소 영지들을 흡수, 합병해 38세에 주변 약소 영지들을 전부 평정하게 된다. 혼자서 다음 전쟁을 고민하던 그에게 한 인물이 찾아온다. 그는 이제는 합병할만한 만만한 세력이 없으며 내정에 신경써야 할 때라고 이야기하나, 유벤 자신도 여기까지 자신의 한계일거라며 답하며 그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계속해서 전쟁을 치루리라 이야기한다.
그 남자는 무엇이 당신을 몰어붙이냐고 질문하고 유벤은 대답한다.

'''''허기일세."'''

그 직후, 유벤은 의문의 남자가 쏜 석궁에 가슴을 관통당한다. 그리고 그는 넝마를 벗고 정체를 드러내는데 그의 정체는 과거 유벤이 밀고한 농노들 중 하나의 자식이었다. 한마디로 유벤은 그에게 불구대천의 원수였던것. 그럼에도 그는 유벤에게 유감이며 훌륭한 지배자였다고 이야기해주고, 유벤은 결국 굴레는 넘을 수 없었던 것이냐고 대답을 한 뒤 절벽 밑으로 떨어진다. 치명상인 석궁 두 발에 떨어진 충격으로 한팔까지 부러져버린 채로 누워서 죽음을 예감한 유벤은 농노의 자식이 용케 여기까지 해냈다며 이제 물러날때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신이 죽인 아버지를 떠올린 그는 초인적인 힘을 내어 다시 절벽을 기어 오르기 시작한다.

아버지를 죽인 날부터, 마음에 구멍이 뚫린듯한 기분이 들엇네. 그건 배고픔과 아주 비슷했지. ...채울 수 없는 것이었네.

힘겹게 올라간 그의 앞에 그를 죽이려든 농노가 부모의 원수였지만, 동시에 자신들을 굶주림에서 벗어나게 해준 은인이자 훌륭한 지배자였던 유벤을 죽인 것에 복잡한 감정을 느낀 것인지 씁슬한 표정으로 앉아 생각에 빠져 있었고, 그를 돌로 머리를 후려쳐 살해한다. 그 것을 마지막으로 결국 체력이 다한 유벤은 바위에 기대어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자리에 어떤 남자가 나타나게 된다. 무료함이 가득한, 자신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은 눈으로 자신의 모든걸 지켜보고 있다고 느끼던 유벤은 곧 그가 뿌린 피에 진조로 각성하게 된다.[1] 그는 수천년간 이어져온 뱀파이어의 전쟁을 보게되며 선택받은 진조 셋이 뱀파이어들을 이끌고 서로를 죽인 끝에 마지막에 남은 진조가 현왕에게 도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는 것, 그리고 왕에게 이기면 모든것을 얻게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뱀파이어 왕의 이름이 '고어'라는 것을 안 직후에 정신을 잃게 된다.
그 후 작중 시점으로부터 40년 전, 공사현장속에서 그는 갑자기 깨어나게 된다. 그는 자신이 잠든 이유가 진조는 늙지는 않지만 수명은 가지고 있기에 싸움에 맞춰서 깨어나야 하기 때문이라고 예상하였고, 언제 닥칠지 모르는 전쟁을 대비해야 함을 떠올려 골든 팜을 설립한 뒤 자신의 뛰어난 리더쉽과 사업수완으로 전쟁에 필요한 예산을 쌓고, 자기 자신도 단련을 하여 지금과 같은 놀라운 경지에 도달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해준다. 정점, 고어를 보고 자신이 목표로 해야할 지점을 인지한 그는 이 전쟁으로 자신이 정점에 오르리라 이야기 한다.

3.3. 다시, 현재


그렇게 그는 진조에 대한 설명을 마무리한다. 진조는 결국 현왕 고어가 선택한 왕 후보에 불과하다고. 그 말을 들은 도미노가 고어는 쓰레기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하고, 유벤도 반박하지 않는다. 그는 마지막으로 진조는 결국 인간이 초연함을 얻었을 뿐인 존재라고 이야기하며 히노모토 시로가 아키라의 어머니를 살해한 것은 원래 그런 인간이었으리라고 설명해주고, 어전 대회의 진짜 목적을 설명해준 뒤 이야기를 마무리 한다. 이야기가 끝나 아키라와 젠이 돌아가려고 하자, 그녀에게 명분도 있으니 죽여도 상관은 없으며 결전을 지휘하는 자로서는 기대를 걸고 있지만, 패륜을 저질러본 자로서는 가슴에 구멍이 날 것이라 충고해준다.
떠나는 두사람을 보며 도미노가 아키라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하며, 동맹 관계라 그런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그녀에게 호의를 보여주며 신경 써주는 것에 감사해하자, 내심 과거의 자신과 닮은 성격이라 그랬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도미노는 바로 분노를 표출해내며 젠은 죽이려고 한 것은 왜 그랬냐고 추궁하고, 그는 젠이 진조일 것이라 생각해서 그랬다고 설명한다. 도미노는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단순히 젠이 내재하고 있었던 힘이 폭팔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유벤은 의심을 거두지 않고 젠이 '진조와는 또 다른 무언가'라는 결론을 내린다. 마찬가지로 선택받지 않고 스스로 진조가 된 도미노를 보며 이번의 전쟁은 무언가 원래의 전쟁과 다른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대충 마무리 짓는다. 그리고 그들은 각자 찬연당에 투입한 스파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3.4. 찬연당과의 결전


다시 일주일 전, 골든 팜의 잠입자인 키리시마에게 연락한 유벤은 도지마에게 접촉하여 도미노의 부하인 척 하면서 협력하라고 지시한다. 이후 키리시마가 도지마의 도움으로 잠입하는데 성공, 히노모토 군지의 정보를 빼돌리자 이탈한 뒤 도지마를 죽이라고 지시하지만, 결국 그녀가 자살에 가까운 선택을 하며 죽어버리자 히부세와 함께 한탄한다.
이후 결전 일주일 전, 도지마에게 받은 첩보를 바탕으로 도미노와 함께 작전을 짜게 된다. 그들이 짠 작전은 뒤의 찬연당의 양동 부대를 미나미가 포함된 도미노 일행이 저지 한 뒤, 하라스의 가짜 정보로 양동이 성공했다고 믿게 한뒤 기습하는 것이었다. 유벤은 도지마의 정보를 지나치게 신뢰하고 있다고 걱정하고, 키리시마가 제거했을 것이 틀림없는데 여전히 도지마가 살아있다는 것에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고 도미노에게 전달하여 혹시나 모를 변수를 차단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 것을 이야기했다간 동맹이 결렬 될 위험도 있기 때문에 이야기 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포기한다. 도미노도 도지마를 완전히 믿은것은 아니기에 배신할 상황을 고려하여 작전을 짜게 된다. 유벤은 그렇게 도미노가 전력을 깍고 유인한 뒤에 마지막에 고립된 히노모토를 제거하는 역할을 맡았다. 작전의 1페이즈는 성공했으나, 히노모토가 준비한 수가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것이었기에 역으로 도미노가 궁지에 몰린다. 히부세는 작전이 실패했으니 부하들에겐 동요하지 않도록 민간인에 대한건 숨기고 도미노 일행에게는 책임을 지고 본래 작전대로 채석장으로 유도하게 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하나 유벤은 그 말을 무시하고 6조를 파견보낸다. 히부세가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며, 히노모토의 작전은 품위없지만 잘 짜여진 작전이기에 이대로 손을 놔버리면 도미노가 히노모토에게 먹힐 것이라고.
젠의 분열체 덕분에 간신히 시간을 벌 수 있었고, 시간을 번 덕분에 도미노가 짠 새로운 작전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설명을 들은 직후 히부세도 유벤도 작전 자체가 불리한 도박이며, 성공하더라도 참가한 대부분의 멤버들이 작전 도중 사망할 것이라 예측했지만, 히부세가 무언가 말을 하려는 것에 자기는 여기서 준비만 할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그의 말을 끊는다. 그 후 아쿠츠의 희생으로 희생자가 아쿠츠와 아리츠카 정도로 끝나게 된 것에 감사인사를 하고, 아쿠츠가 마지막으로 그에게 남기는 말을 들으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도미노에게 작전 성공을 전달받고, 도약의 실패로 찬연당도 고립된 것을 확인하고 사원 전원에게 전투 준비 지시를 내리고 본인도 전투 준비를 마무리한 채로 전장으로 이동한다.
히부세는 결국 민간인을 버리는 요구를 묵살하고 사원 중 두 명을 희생, 히노모토에게는 제대로 된 타격조차 못 입힌 것에 불만스럽게 말하지만, 그러면서도 빈사상태의 도미노를 보고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빈사상태의 도미노를 기습하여 손 쉽게 제거한 후 히노모토까지 쓰러뜨려고 하고 있지 않았냐고 이야기한다. 도미노는 필사적으로 히노모토의 공격을 막다가 도착한 유벤에게 오고, 그에게 함께 싸우자고 요청하고, 자기가 전열에 서겠다고 이야기하며 등을 보인다. 그리고 그녀의 등으로 칼을 내미는 유벤. 그러나 히부세의 예측과는 다르게 유벤은 그녀를 등 뒤에서 찌르는 대신 민간인들이 독으로 인하여 죽어가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가서 민간인들을 구하라고 설득, 아쿠츠와 아리츠카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며 그녀를 보낸다.
히부세는 짜증난 표정을 지으면서도 어쩐지 이리 될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고 이야기하고, 계획을 변경한 이유를 묻는다. 유벤은 민간인들을 구하기 위해 날라가는 그녀를 보며 미소를 짓고, 도미노가 아름답다고 대답한다. 반쯤은 농담, 반쯤은 진심으로 보이는 그 대답을 듣고 유벤이 계속 장난친다고 생각해 짜증이 임계점을 넘은 히부세가 화를 내자 계속해서 동맹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그녀에게 빚을 지게하는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히부세는 히노모토를 죽이면 어차피 도미노랑 싸워야되는데 무슨 의미가 있냐고 반박하다가, 히노모토가 부하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것을 보게 된다. 유벤은 그 신호 직후 찬연당의 조직원 3명이 히노모토를 지원하기 위해 오고 있으니 그걸 처리하면서 사원들의 지휘를 맡으라는 지시를 히부세에게 내리고, 히노모토와 싸우기 전에 통성명을 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의문점을 해소하기 위해 그에게 말을 건다.
그가 가지고 있던 첫 번째 의문은, 도미노라는 비정상적인 진조의 존재와 제 3의 진조를 전혀 경계하지 않는 히노모토의 태도에 위화감을 느끼고 꾸준히 의심해왔던, 제 4의 진조의 존재 여부였다. 그는 자기가 진조라고 소개하는 것으로 히노모토를 유도심문하고, 그의 반응을 보고 도미노와 자신이 모르는 전혀 다른 진조가 존재 여부를 예상했던것이 올바른 예상이었음을 확인한다. 그리고 두 번째 의문, 히노모토가 쓴 저서에서 정치인답게 거짓으로 가득찬 그 책에서 진실성을 내포하는 것으로 보이는 두 단어, 공명정대와 빛을 보고 의문을 느꼈다고 하며 히노모토에게 그가 만들자고 하는 이상을 물어보고, 히노모토는 그늘없는 세상이라고 대답한다. 유벤은 그 답례로 자신의 이상을 이야기하려고 하나 히노모토는 어차피 죽게 될 인물의 이상을 알 필요는 없다고 거부, 마침내 두 진조가 정면으로 격돌하게 된다.

자네는 여기서 죽게나

엄청난 재능을 가진 히노모토에 비해 타고난 재능이 전혀 없는 유벤은 엄청난 세월의 노력으로 쌓은 전투기술로 히노모토와 전투에 들어간다. 부하들의 도움을 못 받게 밀폐공간을 만들고 히노모토의 몸속에 자신의 능력으로 조그만한 금속조각을 넣어 재생을 둔화시키고 움직임을 견제했음에도 히노모토의 전례없는 수준의 전투 재능에 조금씩 수세에 몰리기 시작한다. 유벤은 이런 상황을 예상한 듯 자신의 필살기인 '''리베이킹'''으로 변신해 히노모토를 몰아붙인다.
도미노가 만들어준 오랜 준비시간 덕분에 리베이킹은 완벽했고, 히노모토 본인조차 몇분을 버티는게 고작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를 죽음 직전까지 내몬다. 그러나 히노모토도 역시 비장의 수를 숨기고 있었다. 전투 직전에 히노모토내린 팔번 지시는 아오이 코우의 D나이트로 자기 세력의 핵심 인원 6명을 소환, 사방에서 D나이트로 폭격하는 지시였고, 공격 직전 히부세가 카케나리를 제거한 덕분에 그 빈틈으로 빠져나갈 수 있었지만 공격 대부분을 뒤집어쓰고 중상을 입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긴 틈을 이용해서 마지막 반격을 가한다. 찬연당의 간부들에게 둘러쌓여 협공을 맞이한 가운데 주마등을 보기 시작한다.

유벤 : ...왜, 나를 죽이려고?

유벤의 아버지 : ...둘이서는...겨울을 넘지 못해. 굶주림이다.

영주 : 무엇이 네 야심을 돋웠지?

유벤 : 굶주림이다.

농민의 아들 : 무엇이 당신을 몰아세운 겁니까?

유벤 : '''굶주림일세.'''

굶주림은 사람을 짐승으로 만든다. 나는 굶주림이 미웠다!

'''나는...! 굶주림 없는 세상을...!'''

그는 마지막 주마등으로 풍작이 되어 오히려 농작품을 폐기해야 되는 날, 아프리카의 빈국으로 농작물을 보내라는 지시를 내리며 오랫동안 굶주리지 않는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미 그의 이상은 상당부분이 이루어진 상태였던 것이다.

이상을 이루는건...!

주마등이 끝나고, 찬연당의 간부들 중 두사람을 죽이고 히노모토 군지에게도 중상을 입히고 간신히 일어서 달려든 히노모토에게 달려든다. 유벤의 최후의 공격은 완벽하여 1:1 전투였다면 승리의 순간이었겠지만, 최후의 순간 군지가 유벤에게 칼을 던져 유벤의 움직임을 막은 탓에 공격은 실패로 돌아가 시로의 심장을 꿰뚫지 못했고 뒤이은 시로의 공격에 '''심장이 뽑혀 결국 패배한다.'''
결전이 끝난 후, 유벤은 초연하게 방금 심장을 뽑힌 것 같지 않은 매우 멀쩡한 모습으로 변신을 해제하며 주변을 경악에 물들게 하나 바로 이 모습은 진조 특유의 회복 능력을 응용한 잔재주에 불과할 뿐, 자신은 죽을것이라 담담히 이야기한다. 그러고선 히노모토에게 패자는 자신의 책무를 다 마칠 의무가 있으니 자비의 일환 통신기기를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통신기기로 골든 팜 전원에게 작전 중지 명령과 함께 자신을 따라와줘서 고맙다는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골든 팜을 해체한다는 마지막 지시를 한다. 그리고 도미노에게 마지막 격려를 해준다.

자네는 자네의 왕도를 걷게나

마지막으로 히부세의 사죄를 듣고 담담히 무전을 끊은 유벤. 그 모습을 바라보던 히노모토는 유벤이 언제나 여유가 넘친다며 승리를 향한 굶주림이 부족해 패했다고 평했는데[2] 이에 유벤은 긍정하며 확실히 자신은 이미 40년간 자신의 굶주림을 채운 상태였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사라져가는 유벤을 보던 히노모토가 그의 금속 조각을 보고 황금이 아닌 것을 눈치채는데, 사실 그의 능력은 황금이 아닌 '''황금빛 밀 이삭'''의 집합체였다.

"푸하하하하하하! 뭔가, 황금이라고 생각했나? 나는 촌뜨기라서 말일세. 어떤가, 멋지지 않나? '''내, 이상의 전부일세.'''"

자신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보리 이삭을 들어 히노모토에게 보이는 것을 마지막으로 결국 유벤은 하얀 재가 되어 흩어진다.

4. 특징



4.1. 성격


평소에는 유쾌하고 털털한 성격이나 사실은 이 성격은 항상 무표정으로 다니던 유벤을 영주가 보고 무표정보다 웃음이 협박에 좋을때도 있다고 해준 충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래의 성격이 아닌 '표정연기'에 불과했다. 그러나 계속 웃다보니 본인도 모르는새에 진짜 유쾌한 성격이 되어버린 듯하다.
본래의 성격은 굉장한 현실주의자이며 냉혈한. 살아남기위해 패륜을 저지르고 자신을 거둬준 영주도 서슴치 않고 죽였으며 그 장남도 사실을 조작하여 죽이고 둘째는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었다. 그러나 히노모토처럼 피비린내 나는 것을 선호하는 인물은 아니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 치고는 의외로 지켜야 할 것은 지키는 인물. 그의 휘하에 있는 인물들을 보면 아쿠츠 준 처럼 막나가는 인물은 있더라도 양아치나 범죄자 등은 없고 아쿠츠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그런 것을 신용하고 있다. 자신의 손으로 죽인 아버지에 대해서도 가슴에 구멍이 뚫렸다고 하며 평생에 걸쳐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죄책감때문에 항상 공허함을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정신적인 허기는 채우지 못하고 있다. 뱀파이어가 되기 이전, 자신의 능력과 수명으로는 더 이상 무언가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끊임없이 확장정책을 펼치려 했으며 뱀파이어가 된 지금도 자신의 이상인 굶주림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마지막 주마등에서 자신이 이미 자신의 이상을 어느정도 이루어내는데 성공했음을 깨달았고, 히노모토는 이 점을 패배의 원인으로 이야기하였다.
도미노만큼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도 빈국에 잉여 농산물을 제공하는 등 선인에 가까운 인물이었으며 이상과 목적 자체도 선한 목적이었다. 그래서 골든 팜 내부에서도 인망이 있어서 그가 죽자 골든 팜 멤버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유벤의 복수를 하기 위해 달려들자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2. 노력가



4.3. 굶주림


유벤 펜버튼이 자신을 죽이려 한 아버지를 어쩔 수 없이 죽일 때부터 심상 가장 깊은 곳에 박힌 것이자, 유벤 펜버튼의 이상인 '굶주림 없는 세상'의 근원. 아버지를 죽인 날부터 유벤은 이 굶주림을 채우지 못해 자기를 후원한 영주를 죽이고 그의 아들을 세뇌해 실질적인 영주가 되었고, 끊임없이 영토를 확장했다. 진조가 되고 현대에 깨어난 뒤 40년동안 세계적인 규모의 식량을 생산하는 골든 팜을 만들고 아프리카 등 기아가 존재하는 나라에 식량을 기부해 굶주림 없는 세상이란 이상을 위해 노력했다. 어느 영지를 가든 굶주리는 사람을 볼 수 있던 유벤의 시절과 달리 현대는 굶주리는 사람을 보려면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가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줄어들었고, 유벤 본인도 자신의 이상을 지지해주는 동료와 같은 부하들, 한계가 있던 과거와 달리 막대한 식량을 나눠줄 수 있게 된 현재, 40년의 세월 동안 허기를 채웠다고 할만큼 이 굶주림은 거의 사라졌으나, 이 때문에 간절함과 절박함이 무뎌져 히노모토에게 패배한다.

5. 능력


"'''전력을 다해 싸운다...!!! 한순간도 방심하지마...!! 안그럼 죽어...!!!'''''-젠

'''''통하지 않아...!! 내 모든것이...!!'''''-젠

뱀파이어의 정점이자 최상위 포식자인 진조로 다른 뱀파이어들과는 비교조차 불허하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가졌다. 게다가 유벤은 인간시절부터 영주를 위해 말을 타고 검을 들고서 온갖 더러운 일들을 도맡아했고 영주가 된후에는 직접 병사들을 이끌고 전장을 누빈 장수로서 인간시절 전투장면은 나오지 않으나 상당한 전투력을 지닌 기사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가슴에 화살을 맞고 절벽에서 낙하해도 죽지않았고 중상을 입은 와중에도 절벽을 기어올라가서 돌로 농노의 자식을 때려죽이는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능력을 보여줬다.
진조로 각성한뒤에는 다른 뱀파이어들과 격을 달리하는 재생능력,힘,속도,내구도,특수능력을 얻게 되는데 그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40년동안 수련을 거듭하여 진조의 능력과 자신의 노력이 더해진 초월적인 강함을 손에 넣는다. 실제로 원거리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봐주면서 했음에도 창혈식을 완성하고 클레메인까지 포식한 진조의 딸 아키라와 뛰어난 뱀파이어쪽에 속하고 다른 뱀파이어들의 능력을 흡수한 젠조차 상대는 커녕 시종일관 압도당하며 그의 몸에 흠집하나 내지 못했으며 아키라가 각성하고 젠이 창혈식을 완성한 뒤에도 정면승부로 이길 생각은 감히 하지도 못했으며 전략으로 경기장을 들어올린뒤 아키라의 진조급 일격을 날리는 필살기로 팔 하나를 날리는 선에서 그친다. 이마저도 유벤이 특수능력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을 하지 않았고 젠과 아키라를 죽일 의사가 없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한마디로 인간시절에 지니고 있던 강함과 진조로 각성한뒤에 얻은 강함에 피나는 노력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강함을 지니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기술,힘,배틀센스,속도 모두 초월적인 수준인 근접전과 금으로 보이는 물질을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원거리전, 그야말로 허점을 찾아볼 수 없는 두영역에서 모두 최강수준인 강자.
변신체는 금으로 뒤덮힌 갑옷을 입은 듯한 모습으로 쿄지,바토,도지마와 같은 중장갑형 하지만 진조인만큼 그들과는 격이 다른 내구도를 보여준다.
이후 사망하면서 능력이 밝혀졌는데 금색빛을 띤 이삭이었다. 사실 이에 대한 복선이 많았다. 유벤이 젠, 아키라와 대리 결승선을 치르기 직전 도미노를 막기 위해 금속 촉수를 뻗는 장면이 있는데, 이 촉수들의 모양을 잘 보면 곡물 모양을 하고 있다. 그리고 유벤은 허기나 굶주림을 강조하였고, 회사 역시 농작물을 수출 및 판매하는 회사로 엄밀히 이야기하면 '금'과는 거리가 있었다. 과거를 보여줄때도 그와 관련된 과거만을 회상하는 것으로 능력에 대한 힌트가 계속해서 나왔었다. 이렇게 많은 복선이 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작위적인 느낌없이 자연스럽게 넘어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한 것을 보면 상당히 치밀하게 만든 캐릭터임을 알 수 있기도 하다.

5.1. 신체능력


'''무도의 극치'''
원래부터 초월적인 신체능력을 지닌 진조의 몸에다가 40년의 수련을 더하여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경지에 도달했다. 뱀파이어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젠의 분열체를 사뿐히 걸어서 통과했으며 젠과 아키라의 공격을 가볍게 피하고 주먹을 밀어낸것만으로도 젠의 복부를 뚫어버리는 위력을 낸다. 젠은 창혈식 완성전까지 그의 움직임을 따라잡지 못했으며 완성후에도 움직임을 육안으로 보고 어느정도 근접전이 가능해졌으나 고속이동한 유벤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내구도도 굉장한데 땅을 갈라버리고 웬만한 뱀파이어들을 한방에 죽여버리는 위력의 젠의 주먹을 받아내고서도 오히려 젠의 주먹이 뭉개져버리는 절대적인 방어력을 지니고있다. 자신의 몸을 덮고 있는 단단한 뼈를 전부 사용해서 무수한 창을 날리는 전력을 다한 아키라의 공격조차 전부 맞아주고 상처 하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진조에 가까운 최상위권의 강함을 지닌 뱀파이어거나 진조가 아닌이상 그의 몸에 흠집도 낼 수 없는듯.

5.2. 특수능력


뱀파이어로서 얻은 고유의 능력은 금 생성 및 조작 그러나 금의 괴랄한 강도로 보아 생긴것만 금이지 전혀 다른물질로 보인다. 매우유용한 만능능력으로 금으로 된 촉수들을 생성해 상대방을 타격하거나 금으로 도미노의 팔을 감싸서 도미노의 능력을 저지시키거나 금으로 도미노조차 부수는데 시간이 한참 걸리는 내구도의 돔을 만들거나 금으로 이루어진 구조물을 생성해서 아키라와 젠을 이동시키거나 금으로 실제 사이즈의 도미노 금상을 만들거나 금으로 신체를 감싸는 갑옷과 주무기인 검을 만드는등 활용방법이 무궁무진하다.
유벤이 사망할 때 밝혀진 바로는 이 금처럼 보였던 물질의 정체는 '''금이 아니라 밀이다.''' 유벤이 과거부터 쭉 이상으로 삼았던 "굶주림이 없는 세계"라는 꿈이 능력으로 구현된 듯.

5.3. 진조 고유의 능력


방금까지 도미노와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변을 보려고 하는 젠 옆에 기척도 없이 나타나서 젠을 놀래킨다. 도미노와 히노모토도 이와 비슷한 능력을 사용한적이 있으며 아마 순간이동계열 능력으로 보이며 진조앞에서는 프라이버시는 없다는 도미노의 말로보아 진조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능력인 듯하다.

5.4. 무기술


주무기는 검으로 인간시절때부터 사용한 무기이다. 다른 무기들도 생성할 수 있겠지만 제일 자신있는것은 검으로 보인다. 아키라&젠과의 싸움에서 스스로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핸디캡을 건 것을 보면 원거리 무기 사용실력도 수준급인듯 유벤이 중세시대 인물이었던만큼 사용가능 할거라고 추측되는 유력한 원거리 무기는 활과 석궁. 주특기인 검술실력은 절륜한 수준으로 아키라의 화살을 정확히 반으로 갈라버리는 작중 최강의 검사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며 도지마를 연상시키는 인지가 불가능할 정도로 빠르고 모든것을 양단하는 검을 보여준다. 실제로 젠의 하반신을 엄청난 속도로 말그대로 다져버려서 리타이어 시키고 폭주한 젠도 한방에 반으로 갈라버리고 심지어 창혈식을 완성한 젠의 몸도 가볍게 절단해서 젠의 목숨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5.5. 통찰력


산전수전을 다겪은만큼 통찰력이 뛰어나며 그냥 한번 보면 다아는 수준이다. 작중에서 뛰어난 관찰력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젠도 유벤 앞에선 초라해보일 정도. 작중에서 젠의 비정상적인 투쟁심을 알아챈 세 사람 중 한명이며, 다른 한명이자 부하인 히부세가 직감적으로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을뿐, 제대로 파악하고 의심한 사람은 유벤뿐이었다. 이는 타고난 것으로 보이며 소년기 당시 격정만으로 진행된, 굶주린 농민들이 일으킨 반란 따윈 실패할 것을 알고 밀고하기로 결정하는 모습에서 그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아키라와 젠에 대해 도미노보다 훨씬 잘 파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젠과 친밀한 사이인 도미노조차 젠 안에 있는 비정상적인 투쟁심을 눈치채지 못했으나 유벤은 단번에 알아차리고 그것을 자극해 창혈식을 완성시킨다. 아키라는 과거의 자신과 닮아 있어서인지 동질감을 느끼는듯하며 아키라를 도미노의 부하중 제일 높게 평가하고 실제로 아키라는 창혈식때 제일 먼저 깨어나고 쿄지를 이기고 유벤에게 확실한 유효타를 주는 등 도미노의 부하중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키라가 어전시합에서 진조의 힘을 사용하지만 스스로도 컨트롤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격정만으로는 그 힘을 다룰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 아키라를 자극시켜 D나이트를 완성시켜준다. 자신의 부하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으며 아쿠츠가 예전과 달리 화가 나도 이성을 잃지 않았던 것을 보고 똑바로 변하고있다고 말해주자 아쿠츠는 쑥쓰러워하지만 내심 기뻐한다.

5.6. 리 베이킹


탈관식(리 베이킹
진조는 모두 가지고 있는 능력인지, 아니면 유벤만의 고유 기술인지는 불분명하나 정황상 유벤의 고유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오랜 기간동안 자신의 능력을 축적시킨 뒤, 그 축적된 에너지를 모두 자신에게 사용하여 일정시간동안 파워업하는 기술이다. 유벤은 이 기술을 사용하며 진조로서 한단계 위의 격을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했으며 실제로 열세로 몰리던 유벤이 이 기술을 사용하자 히노모토 시로가 반응조차 하지 못할 속도로 그를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였다. 약점이라고 할만한 건 충전 시간에 따라 제한 시간이 있다는 점. 또한 부서진 갑옷을 순식간에 재생성했던 전과 달리 부서진 갑옷을 제대로 수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아 신체 능력 강화에 모든 것을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도미노와의 사이가 재밌는데 일단 이상이 같은만큼 나쁘지는 않다고 볼 수 있다. 둘다 현실을 직시하고 있어 손을 더럽히는데에 꺼리낌이 없으나 유벤은 계산이 철저한 인물인 반면 도미노는 정이 많다. 누군가를 죽일때도 유벤은 선과 악에 상관없이 철저히 자신의 목적을 관철하기 위해 죽이는 반면에 도미노는 악한 인물들만 죽인다.
이렇게 비슷하면서도 다른 성향을 가진 서로를 인정하면서 존중하고,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티격태격하며 농담따먹기를 하듯 서로를 디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유벤이 도미노에게 정도 좋지만 부하에게 돈을 줘서 얽매임을 없애는게 좋다고 조언하듯 서로에게 사소하게 도움을 준다.
어전 대회 당시에 서로의 방법 차이, 특히 (도미노가 주변인물들 중에서 특히 마음을 쓰고 있다고 묘사되는) 젠을 제거하려고 했던 것 때문에 도미노가 분노하였지만, 유벤이 해명을 하면서 마무리하였고, 이후 반대로 히노모토와의 결전에서 도미노의 고집으로 인하여 유벤측에서도 정예 멤버라 할 수 있는 아쿠츠가 죽었고, 처음에 기회가 되면 바로 도미노와 히노모토를 둘 다 제거하자고 계획한 대로 도미노의 뒤통수를 칠 기회를 얻기도 했는데 유벤은 오히려 도미노를 마음에 들어하며 끝까지 그녀와의 동맹을 이어갔다.

[1] 다른 진조인 도미노와 히노모토는 진조가 되는 과정이 아직 안나왔지만, 둘 다 고어를 알고 있는걸 보면 유벤과 비슷한 과정을 거쳤을 것이다.[2] 도미노의 시민구출작전을 보조해주기 위해 원래 계획한 작전을 바꾸거나, 뒷치기를 할 수 있었던 도미노를 도망보내거나, 히노모토와 싸울때도 처음부터 리베이킹을 쓰지 않는 등 유벤의 행동엔 항상 여유가 있었던걸 생각하면 히노모토의 말이 완전히 틀렸다고 보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