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노죠

シケルブ・雪之丞

'''"몇번 말해야 됩니까요! 이 장사는 신용이 제일! 자랑은 아니지만 트러블이 전혀 없었다는게 우리 길드의 선례입죠."'''

카스테포의 바키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터 도리 보관소의 주인장.
창고업이라는 이쪽 계통에서 일하는 동업자 중에서도 고참인데다 원체 카스테포란 곳이 온 성단 각지에서 많은 기사들이 모여드는 곳이기 때문에 작중에서 등장하는 많은 기사가 그의 보관소를 방문하고 있다. 또한, 전시에는 방대한 조합을 통해 캐라반을 모집하여 짭짤한 수익을 올리는 시장인 전쟁터로 이동하여 여러 업무를 대행하는 등 꽤 이재에 밝은 장사꾼이다.
중요한 대목에서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모터헤드를 여럿 취급해왔기 때문에, 기사를 마주하고서도 장사에 관해서라면 양보하지 않는 배짱도 어느 정도 있다. 이렇게 보면 돈만 밝히는 수전노 같은 모습 같지만, 실은 모터헤드 마니아이기도 하고 가끔 자신의 업무 범위를 넘어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치도 겸비한 인물.
풀네임은 '''시겔프 유키노죠'''(シケルブ・ユキノジョウ)지만, 보통은 '''유키노죠(雪乃丞)''', 또는 영감이라고 불리고 있다. 훗날 30년 이상 세월이 흐른 뒤에 마도대전에서도 모습을 보여 반가와하는 독자들이 많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