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퀴즈 마이 엔젤
1. 개요
子育てクイズマイエンジェル
Kosodate quiz my angel
남코에서 1996년에 처음으로 개발된 게임형 육아 육성 퀴즈게임 시리즈.
발매기종은 아케이드/PS1/원더스완 등으로도 출시되었다. [1]
2. 설정
태어난 딸을 어떻게 육성하느냐의 방침을 두는 것이 주요 목적. 1P는 아빠. 2P는 엄마가 되므로. 어느쪽으로 하든. 상관은 없다.
3. 역사
게임이 성공적으로 흥행을 해서 그런지. 속편인 2편과 3편. 그리고 외전까지 등장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사한 게임. 그러나 2편 부터는. 아들이라는 진부한 설정이 썩 좋지 않았던 탓에. 플레이 할려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게 또 문제. 그나마 볼 거리가 있다면. 아들을 두들겨 패는 정도가 여흥거리인건 덤. 2편에서 말아먹은 것이 원흉이 되자. 철저 부심하에. 3편에서 애완동물이라는 요소를 넣었지만. 성격이 안 맞으면 또 멋대로 가출해 버리는 시스템을 도입시켜 버려. 애완동물도 있으나 마나한 컨텐츠로 자리 잡아 감으로써. 몰락을 피하지 못한것도 아이러니 하다. 오로지 딸만 키워서 예쁘게 키워보겠다는 유저들의 바램보다. 잡다한 것을 넣어서. 일찍이 시리즈의 명운을 갉아먹은. 제작사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았다. 카더라
3.1. 아케이드
육아 퀴즈 마이 엔젤 (1996)
육아 퀴즈 마이 엔젤2 (1997)
육아 퀴즈 마이 엔젤3 (1998)
3.2. 타 기종
육아 퀴즈 마이 엔젤 (1997) PS1
육아 퀴즈+ 마이 엔젤 (1999) PS1
육아 퀴즈 마이 엔젤 (1999) 원더스완
4. 특징
육아 육성 요소에 필요한 것은 돈인데 이 돈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고 출제되는 문제를 얼마나 빨리 정답을 맞추느냐에 따라서 육아비용이 지급되는 형태이다. 빨리 맞출경우 많은 육아비가 지급되지만, 느리게 맞추면 쥐꼬리만한 육아비가 지급되니 주의하자.
5. 성격
딸의 성격은 성실 / 덕후 / 색기 / 개구쟁이 4가지로 나뉘어진다.
성실 : 말 그대로 부지런하면서 반듯한 성격의 평범한 여자아이.
덕후 : 한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성격. 뱅뱅이 안경을 끼게된다.
색기 : 어른스럽고 미적인 일에 많은 신경을 쓰는 성격.
개구쟁이 : 사내아이같은 품성을 지닌다. 이른바 왈가닥.
딸의 성격은 부모가 어떠한 선택치를 결정했느냐에 따라서 딸의 외형이 바뀌거나 직업군이 바뀔수도 있다.
6. 육성
0세부터 시작해서 25세까지 육성하는데 기본적으로 30분 이상은 훌쩍 넘어간다. 코인러쉬를 퍼붓는다면. 1시간도 그냥 넘어간다. 보너스로. 제한시간 2배나 3선택치 혹은 장르선택등이 주어지기도 한다. 2 이후 부터는 보너스 라이프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보너스 스테이지도 등장한다.
유아원 입학시험과 초등학교및 중학교 입학시험은 합격률이 없으니 틀려도 된다. 다만 고등학교 부터는 진학 고등학교에서 대학및 회사 입사까지 합격률이 존재하므로 미달되는 경우 원치 않는 직업군으로 빠지게 된다. 엔딩을 보는데에는 지장이 없으니 참고하자.
딸을 육성하다 보면 게이지 그래프가 차 오르다가 성장하면서 그래프가 깎이는 경우가 있는데 버그가 아니고 갱신이다. 진지하던 딸이 열공이 될 수가 있고. 푼수였던 딸이 진지해 질수도 있으므로. 나름 지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문과/이과/사회 같은 그래프의 경우 딸이 희망하는 직종을 선호하는 그래프를 나타낸다. 게임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니 참고사항으로만 알아두자.
난이도는 제대로 된 일본어를 구사하는 현지인들도 맞추기 힘든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는 편이다. 입학및 입사 시험의 그림만 보고도 토 나온다는 소리를 보면(...)
6.1. 1편
초기 작품이라 큰 메리트는 없다. 라이프를 채울 수 있는 것이다. 부모의 애정 게이지를 1 올리는것. 이게 보너스 하나의 전부다. 7살 납치 이벤트가 가관인데 선택치를 뭘로 하느냐에 따라서 딸을 유괴한 인질범의 처우가 달라진다. 돈 없어서 선택치를 다른거 누르다 보면 인질범이 사살되는 초유의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대학 루트를 가는 경우와 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대학입학으로 가는 루트의 경우 직업군으로 가는 루트가 미루어진다. 물론 대학 루트도 합격률 요구조건이 까다롭고 비싼 입학비용 때문에 가기가 꺼려지는 경우도 있다. 단, 비용을 내고 입학하는 경우 문제 자체는 쉬워진다. 비용을 내지 않고 입학시에는 문제가 어려워진다. 전문대 루트도 있으니 참고해두자.
직업 엔딩은 없고 엔딩은 무조건 결혼이다. 결혼 자금은 지금까지 벌어온 자금 +6000을 요구하는데 장르 불문하고 무작위 문제라 또 힘들다. 결혼식으로 할 경우 전통/현대/원주민 결혼식 등이 선택 가능한데 원주민의 경우 딸이 앞서 나가고 뒤에 아버지를 대동하여 신랑을 묶어서 주례사에게 사랑을 맹세하겠느냐는 질문에 딸이 빡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초둥학생 딸을 훈육할때 엉덩이가 그대로 나오는 등 생각보다 수위가 높은 편에 속한다.
6.2. 2편
딸을 집중적으로 키우는 것을 추천하지만 문제를 내는쪽은 아들과 딸이 번갈아 가면서 육성하므로 아들은 그냥 넘어가도 된다. 선택치가 좀 괴상한 부분이 많은데 딸이 아픈것을 갔다가. 아들을 데려온다든가 하는 엉뚱함이 있고 딸을 편애하니 아들이 삐졌다든가 하는게 있는데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아들은 까야 제맛이라는 선택치를 택하기 때문에 사실상 개그캐 확정. 문제 난이도는 전작에 비해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어렵다. 이번부터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둘 중 하나를 겨루는 사소한 문제까지 벌어질 수도 있다. 보너스 퀴즈는 틀려도 라이프 감소는 없으나 3문제 정해답 부터 라이프가 1씩 증가하므로 가급적이면 틀리지 말자. 16세 클리어 부터는 아들이 해외유학을 가므로 육성에는 지장이 없다. 설령 유학에 실패해도 원주민이 있는 섬으로 강제 직행이니 참고해두자.
전작의 강제 결혼엔딩에 불만이 많았는지 이번에는 아예 직업엔딩도 구현해 놓았는데 대신 직업엔딩은 노르마를 모조리 풀어서 엔딩이 끝날때까지 계속 해야한다. 다만 전작의 문과/이과/사회 그래프는 딸의 최종직업 엔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렇다. 계열 엔딩은 신중히 정해두는게 났다. 결혼엔딩의 경우에는 후보자가 4명이며 뚱보 / 비실이 / 건달 / 초딩 4명인데 이 중에서 누굴 선택하든 대사만 약간 바뀌고 거기서 끝난다.
6.3. 3편
이름 짓는데서부터 이미 범상치 않음을 발견했다면 이미 당신도 중독자. 이번작 부터는 펫이 등장하는데 문제를 맞추는 것에 중점을 두는게 아니고 부모의 행동사항에 따라 딸의 성격이 자신이 키우는 애완동물의 성격과 맞지 않으면 무조건 가출한다는 데에 있다. 애완동물의 경우 성격이 완전히 정 반대인 선택치를 해서 호감도가 바닥을 곤두박질 친 경우라면 무조건 가출한다. 전작과 동일하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선택치는 유지된다. 대신 부모 친밀도는 어느 순간에 확 변할 수 있으니 유념해두자.
이번작에도 육성은 꽤 어려운 편으로 특히나 애완동물의 유무에 따라서 육성 보너스가 달라진다. 특히나 직업 계통의 입사시험은 심사위원의 O,X 패널로 결정짓는것이 특징.
애완동물의 경우 최대 7마리까지 기록이 남는데 도중에 가출했다면 X표시가 뜨면서 무효처리된다.
결혼 엔딩은 최소 전문대학/4년제 대학을 나와야 선택이 가능한데 이 기준이 미달되는 경우 강제적으로 결혼엔딩으로 빠지는 것도 단점.
또한 진 엔딩인 세계 평화 수호자 엔딩의 경우. 애완동물이 단 한마리도 가출해서는 안되는 극악한 조건이 걸려 있어서 난이도는 전작 못지 않게 하드코어하다.
6.4. PS1
전작과는 달리 분량이 2배로 늘었다. 나이 세대의 전기와 후기순으로 나뉘어 지는데 클리어 타임이 정말 루~즈 하다. 대신 간간히 미니게임도 선보이기는 한다. 난이도는 아케이드 판보다 2배나 더 어려워졌다. 대신 모에 요소는 잔뜩 집어 넣었으니 그걸로 됐을지도 (...)
후속작 +마이엔젤의 경우 볼륨이 대폭 늘어나 미려한 그림체와 함께 많은 이벤트장면들, 다양한 직업군과 첫사랑 모드, 수집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앨범 모드 등이 수록되어 있다. 첫사랑 모드를 감상하게 될 경우 본편 진행시 고등부 단계에서 100% 확률로 첫사랑이 재등장하게 되는데 첫사랑편에서의 듬직했던 모습은 어디가고 이상하게 변해버린 겉모습에 상당히 실망할수도 있다.[2] 다양해진 볼륨과 달리 엔딩은 직업과 관계없이 결혼 아니면 싱글우먼중에 고정[3] 으로 결혼 장면이 조금 다르기만 할 뿐 아케이드판 3편과 비교하면 엔딩이 적다. 중간에 딸이 자기 점을 보는 루트에서 무엇을 선택하느냐, 어떻게 진행했느냐에 따라 결혼여부가 결정된다.
시리즈마다 성장하면서 성격별로 딸의 모습이 변하지만 +마이엔젤에서는 특이하게도 초등부 시절때 성실 성격이 가지는 모습이 중고등부로 올라가면서 색기 성격이 가져가고 대학부로 올라가면 개구쟁이 성격이 가져간다. 유일하게 모습이 변하지 않는 성격은 뱅글이 안경을 끼는 덕후 성격뿐. 어떤 성격으로 장면을 봤느냐에 따라 앨범모드에서 볼 수 있는 나오는 딸의 모습도 바뀌기 때문에 해당 모습이 마음에 드는 유저들은 일부러 해당 루트[4] 를 타면서 딸을 성장시키기도 하지만 그럴 경우 난이도가 상당히 하드코어해진다.
6.5. DS
사실상 마이엔젤 시리즈 마지막 편. 기존의 객관식 퀴즈풀이 방식이 아닌 우뇌발달을 위한 게임용으로 개발되었다.
아기부터 시작해서 게임을 진행해 나갈수록 딸이 성장하는 시스템은 동일하다. 척 보기에는 아동용 게임에 가까운 듯 보이지만
게임 진행과정에서 한자가 제법 나오고 난이도도 갈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