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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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출시한 포탈(게임)의 코어.
2. 작중 행적
주인공이 글라도스와 조우하고 맨 처음 파괴되는 코어. 다른 코어들과 다르게 말이 없고 눈이 흐리멍텅하다. 이는 만들어졌을 때부터 제 기능을 거의 하지 못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걸 부수면 GLaDOS의 목소리가 딱딱한 기계 목소리에서 인간 여성에 가깝게 변하며,[1] "인간을 '''직접''' 공격하지 않는다"는 제약에서 벗어나 시간제한을 주며 로켓 런처를 가동한다. 시간제한이 끝나면 주인공은 죽는데, 해당 시간동안 신경독을 뿌리는 장치를 예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라도스가 예상하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윤리 코어의 보조 기능. 주인공이 윤리 코어를 파괴하면서 글라도스의 일부 기능이 손상되었는데, 그 기능중 하나가 바로 로켓 런처를 제어하는 것이다. 이것 때문에 글라도스는 첼이 대놓고 로켓 런처를 자신에게 계속 유도하고 있음에도 로켓 런처를 끌 수 없게 되었다(…).
3. 과거
'포탈 2:Lab Rat'에서 과거가 밝혀졌다. 가동만 했다 하면 사람을 학살하려드는 GLaDOS를 막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졌다. 그러나 포탈 2의 공식 코믹스인 '포탈 2:Lab Rat' 에서 윤리 코어를 달고도 쉽게 거짓말을 하고 사람들을 학살하는 것을 보면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진 못한 것 같다.
양심 역할인 윤리 코어를 달면 GLaDOS를 제어할 수 있다고 하는 헨리에게 반박하는 랫맨의 대사가 압권. '''인간도 양심을 물로 보는데 이런 게 먹히겠어?'''
[1] 후속작인 포탈 2에서는 항상 윤리코어가 부서진 후의 목소리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