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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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홍주가 승리에게 청혼하는 것을 숨어서 엿보면서 증오의 화신으로 변하는 장면이다.)
1. 소개
2. 작중 행적


1. 소개


내일도 승리의 등장인물로 자두의 엄마역할. '''윤태희'''는 손성윤이 연기한다.

2. 작중 행적


드라마 초반부에서 잠시 언급만 되었었던, 홍주의 전처이자 자두의 친모. 홍주와 자두를 버리고 도주했다가 후에 이름을 한나로 세탁하고 동천 주치의의 부하직원으로 등장. 홍주를 감옥에 가게 만든 원흉이기도 한데, 그녀가 마약성 약품을 빼돌린걸 안 홍주가 태희의 간곡한 요구로 인해 그 죄를 자기가 덮어쓴 것이었다. 이후 미국으로 가서 홍주보다 조건 좋은 남자와 재혼했으나 파경하고 돌아오게 된다. 홍주가 서동천 회장의 아들이라는 걸 알고 다시 접근하기 시작했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시 결합하려고 한다. 승리와 처음 만났을 때는, 서로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승리를 따뜻하게 대해준다. 하지만 점차 승리와 홍주의 관계에 대해 알아가게 되고, 이에 방해가 되는 승리를 증오하게 되는데.. 홍주가 승리에게 청혼하는 모습을 몰래 지켜본 이후, 본격적인 '''<악역 5>'''로 정착하게 된다. 서재경과는 절친이기도 하다. 유유상종이라더니 둘 다 멘탈이 형편없다[1]
태희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학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홍주는 그녀를 멀리하고, 모든 방법이 통하지 않자 양육권 소송이란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지만 결국 기각되고 만다. 승리의 뺨을 때리며 폭언을 퍼붓는 등, 매번 기고만장했으나, 승리 흑화 이후에는 역으로 기에서 눌리게 된 상황. 결국 자두마저 자신보다 승리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고백하면서 친모로서의 자존감에 상처를 받는다. 자두, 그 어린 마음에도 뭔가 진실을 느끼고 있는 모양이다.
동천이 쓰러지자 안타까워하며 치료에 힘쓰는 모습에 홍주는 고마워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홍주는 태희에게 마음이 전혀 없음을 재차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홍주가 태희를 다그치는 것을 들은 승리는, 자두를 생각해서라도 태희를 너무 내몰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이후 조금은 부드러워진 대접을 받는다. 딱히 홍주의 마음을 돌릴 방법이 없었던 태희는, 승리를 만나서 둘 사이에 끼어들지 말라며 몰아붙이지만, 아이를 잃은 경험이 있는 승리의 이야기를 듣고는 혼자 있을 때 눈물을 흘린다. 점점 승리의 태도에 감동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선우가 졸지에 회장자리를 차지하자, 선우의 야욕과 홍주에게 올 피해를 걱정한 태희는 차선우와의 선을 분명히 긋게 되는데, 선우에게 홍주를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점점 악의 동맹에서 이탈하는 자신의 심경변화를 확인하던 와중, 승리가 자두의 교통사고 위기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자두를 구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은 엄마의 자격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동천의 앞에서 자신의 과거를 모두 밝히고 사죄한다. '''선역전환 완료''' 한 때 며느리로 점찍었던 태희의 충격적인 과거에 분노한 동천에 의해 법적대응을 당할 위기에 놓이지만, 홍주의 자비로 일신을 보존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결국 모든 것을 버리고 한국을 떠나기로 한다. 홍주와 승리를 만나 진심을 담은 사과[2]를 전달하게 되고, 미국으로 떠난다. '''이 드라마에서 개과천선하면서 가장 먼저 퇴장한 악역.'''

[1] 재밌게도 두 배우는 대학교 동창으로서 실제로도 절친이다. 물론 이들의 멘탈은 어디까지나 극에서의 설정이다.[2] 특별히 승리에게는 "홍주랑 자두 부탁해요. 당신이라면 맡겨도 마음이 편할 것 같아."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