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이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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乾 紗凪 (いぬい さな)
1. 개요
마시로이로심포니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게임에서는 모리야 미소노, 애니메이션에서는 요시다 마유미.
마시로이로심포니의 서브 히로인이었지만 PSP판 마시로이로심포니 *mutsu-no-hana에서 정식 히로인으로 승격하였다.
유이히메 여학원의 학생이며 신고와 같은 2학년 T반에 소속된 테스트생. 말이 많으며 활발한 성격.
미우를 동경하고 있으며, 미우와 함께 「누코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통합에 관해서는 특별히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는 듯, 신고를 비롯한 카가미다이의 남학생들에게도 허물없이 대했지만... 실은 남성 혐오증. 신고가 아이리와 화해한 것을 기점으로 연기를 그만두고 남성 혐오증의 본성을 폭발시키며, 미우에게 호감을 사고 있는 신고에 대해 적의를 드러내게 되었다. 수시로 폭력을 가하기도 하는 등 본작 히로인들 중 유일한 폭력녀 속성. 신고에 대해서도 폭언을 일삼고 있지만 정말 싫어하는 것은 아닌 모양. 입이 거친 것은 리오(남동생) 때문이라 말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장난을 좋아해서 가끔 정도가 지나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상식인.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일에 쫓겨 동생 리오와 둘이서 살고 있다. 리오에게서 누나가 아니라 형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말투나 복장을 남자처럼 꾸미고 여러 수단을 동원해서 리오의 기분을 맞춰주려 하지만, 리오에게서는 여전히 불평이라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중. 남성 혐오증을 숨기고 카가미다이의 남학생들에게 접근하여 연구하기까지 했지만 결과는...안습
그 성격으로 인해 호물호가 심하게 갈리는 캐릭터이다. 사나로 인해 솟구치는 짜증을 이기지 못하고 게임을 던져버린 사람도 있지만, 발매후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는 공략가능한 히로인들 전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다. 이 극단적인 평가의 차이는 미우 루트의 영향이 크다. 미우 루트는 사나/팡냐루트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우 루트 클리어 여부에 따라서 보는 눈이 완전히 바뀌게 되는 캐릭터.
사실 전형적인 외강내유형 캐릭터로,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고[1] 마음이 여린 울보이지만 이런 내면은 사나/미우 루트 외에서는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실은 어릴적부터 알레르기성 천식. 그 때문인지 근본적인 부분에서 성격이 신고와 비슷한 면이 있다. 애니메이션에선 고양이 알레르기라고 나온다. 다만 키우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닌 듯.
2. 마시로이로 심포니 *mutsu-no-hana
높은 인기와 함께 미우 루트에서의 안타까운 전개로 인해 사나 시나리오를 수록한 팬디스크 등을 열망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며, 그 결과 PSP판 마시로이로 심포니 *mutsu-no-hana에서 히로인으로 승격하였다. 승격 정도가 아니라 PSP판 자체가 사나를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한정판 케이스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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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반판 표지는 사나와 유츠키의 투 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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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UMD에 인쇄되어 있는 캐릭터는 사나뿐이며, 예약 특전 오프닝 싱글 '夢見るままに恋をして'의 표지는 사나 루트의 결정적인 이벤트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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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에는 사나 그림의 마이크로파이버 빅 타올이 특전으로 동봉되어 있다.[2][3] 게임 내적으로도 사나의 시나리오 볼륨은 타 히로인의 약 두 배 수준에,[4] 캐릭터 그림의 바리에이션도 PC판에 비해 엄청난 양이 추가되어 이 또한 PC판과 비교하면 약 두 배(...). 시나리오 전개상 단 한 번밖에 나오지 않는 복장이나 머리 스타일(생머리)까지도 모두 준비해 놓은 것을 보면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 이쯤 되면 PSP판이 사나 팬 디스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수준의 대우. 시나리오 담당은 당연하게도 미우 루트와 같고 퀄리티도 출중하며, 아이리 시나리오 이상으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전개를 만끽할 수 있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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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본작 히로인들 중 유일하게 넨도로이드 발매가 결정되었다. 얼굴 타입은 도끼눈을 포함해 세 종류에 팡냐가 부속된다. 포즈는 PSP판 *mutsu-no-hana의 한정판 표지의 그것.
GL 성향의 히로인이라는 점, 공략 불가였다가 후속작에서 가능해졌다는 점, 부 활동 선배의 루트에서 주인공을 좋아하게 되다가 차인다는 점, 공략 불가 효과로 인기 투표 1위를 먹었다는 점, 공략 가능해질 때 여동생이 갑툭튀 한다는 점 등에서 내일의 그대와 만나기 위해의 나나미 미나와 대단히 유사한 캐릭터.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크림슨의 코티카르테와 상당히 닮았다. 붉은 머리에 포니테일, 동물 귀를 연상시키는 리본 등. 코티카르테 그림을 보고 사나 혹은 거꾸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 듯.
사나에 대한 팬들의 사랑이 여전한 것인지, 2019년 9월 16일에 개최된 파렛트의 라이브 이벤트인 PASTA2에서 마시로이로 심포니 사나 에디션의 발매가 발표되었다.
기존 마시로이로 심포니에 사나 루트를 추가해서 재발매 한다는 것인데, 단순한 PSP버전의 역이식인지 PC버전에 19금 형태로 추가되는 것인지는 불명확.
4.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이 미우 루트로 흘러감에 따라, 초반부터 신고와 사이좋게 지내는듯 했으나... 사실은 남자를 매우 싫어한다는것이 밝혀진다. 그러나 여러가지 사건을 통해 자연스레 신고에게 점점 끌려가는 모습을 보인다. 암컷 고양이가 자신의 이름이 아닌 미우의 이름에만 반응하자 억울함을 표하기도 한다. 하지만 신고가 미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아챘고 결국 신고의 고백에 따라 두 사람이 연인이 됨에 따라 빗속에서 울기도 하나 곧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미우가 신고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할 때 '행복해졌으면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던 것도 그렇고 아이리가 괜찮냐고 물었을 때도 좋아하는 사람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게 당연하다고 이후엔 미우와 신고의 사이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미우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는데 신고와 동행하기도 한다. 겉으론 인정한다 해도 속으론 어느 상처가 남았는지 아이리와 함께 독신선언을 하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및 PSP판 사나 루트에서는 미우가 졸업한 후 누코부의 부장자리를 계승하게 된다.
[1] 완벽 초인 미우가 가까운 탓도 있다.[2] 담당성우 요시다 마유미씨의 사나 사랑은 유명해서, 사나 에디션 웹북, 사나 다키마쿠라등을 블로그에서 인증한 바 있으며, 이 빅 타올에 부비부비킁카킁카(...)하는 인증샷도 블로그에 올린 바 있다.[3] 애니메이션판 방영 이전, 한정판이 한 때 아마존에서 4000엔대 중반(!)까지 폭락했었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도가 올라간 지금은 18000엔(...)까지 치솟은 상황.[4]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공통 루트에서 미우 루트까지 들어간 후, 타 히로인들의 시나리오 중반 정도 시기에 다시 사나 루트로 분기하여 개별 루트가 '''시작된다.''' 게다가 사나 루트 분기 이전의 미우/사나 공통 루트에도 사나 관련으로 새로운 이벤트가 추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