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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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여성 르포 작가이다.
2015년 이전에 노동운동을 기록해오던 여성 작가로 간간히 알려졌고 이선옥이 공식적으로 처음 알려진 계기는 2012년 공지영 작가가 일으킨 의자놀이 사태였다.
2015년부터 메갈리아와 그 뒤를 이은 워마드가 생겨나면서 이들의 선동으로 여쭉메워 집단이 생겨났다. 게다가 그 영향으로 영페미, 트페미의 활동이 활발해졌으며 이들의 악행이 공식적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이선옥은 이를 계기로 2017년 말부터 한국의 페미니즘, 정치적 올바름을 비판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고 주로 김용민과 연대하고 있다.
2. 특징
한국의 페미니즘을 안티하고 있지만 오세라비나 극우, 대안우파와 연대하고 있는 윤서인 사단과는 거리를 두고 있고 김용민의 팟캐스트에 주로 출연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이선옥은 2010년대 이전부터 사회자유주의 성향이 오세라비보다 더 강하고 우파와 거리를 두어서 한국의 주류 페미니스트들에게 보수우파, 안티페미니스트로 매도당하는 것을 방지할 의도가 있기 때문이다.
이선옥의 페미니즘 비판은 한국의 주류 안티페미니스트들의 문화적 마르크스주의 음모론과 자국 이성 혐오에 근거한 것은 아니다. 한국의 트페미, 영페미, 여성학자들의 사회자유주의에 어긋나는 퇴행적 언행과 모순적이고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 정체성 정치를 지적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1]
이선옥은 한국의 페미니즘이 이론과 달리 한국 여성만의 이권을 수호하는 어용 이념으로 변질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리얼돌 반대, 대중 매체 검열, 비동의간음죄 제정, 한경오가 출판하는 여성 편향 기사들을 비판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여성을 심신적으로 나약하고 성욕을 혐오하는 존재로 만든 전근대 가부장제 이념에 대항하여 여성의 주체성을 내세운 리버럴 페미니즘부터 시작해온 페미니즘이 2010년대에 들어서 이념적으로 뷔페미니즘으로 퇴행하여 자칭 페미니스트들이 오히려 전근대 가부장제 이념을 옹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3. 비판
이선옥이 한국의 주류 페미니스트들과 여성들이 남성혐오, 피해의식을 갖게 된 원인을 단지 이권을 위한 정체성 정치나 자칭 진보의 선민의식이라고 단순히 판단한다는 주장이 있으며, 극우의 언행과는 관련 없다고 생각한다는 비판이 있다.
이선옥은 누구의 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유튜브, 페이스북의 댓글이 대개 대안우파이거나 비페미니스트들이고 페미니스트의 댓글이 거의 없다. 그 이유는 이선옥의 주장들이 대개 리버럴 진영들만 비판하고 있고 리버럴 진영의 언행이 주로 성별 갈등의 원인이라고 오판하고 있기 때문에 래디컬 페미니즘이나 뷔페미니즘도 아닌 페미니스트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비판에 대한 반론은 다음과 같다. 이선옥 작가가 페미니스트들마냥 극우를 남성 전체와 등치시키는 논리적 비약을 하지 않는 이상 일부 극단주의자들의 언행을 남성혐오와 피해의식의 근본적 원인으로 놓을 이유가 없다. 그런 것은 페미니스트들의 주요 프레임 전략이기 때문에 이선옥 작가가 그를 따라할 이유는 없다.
SNS의 댓글 운운하는 것은 대단히 우스꽝스러운 비판이다. 페미니즘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SNS에 페미니스트들이 따로 댓글을 달 이유는 없다. 아예 댓글이 없다는 것은 논리에 논리로 반박하지 못한다는 방증일 수 있다. 또한 페미니스트가 리버럴 진영의 문제이기 때문에 리버럴 진영을 공격하는데, 그것을 오판이라고 주장하는 리버럴 진영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4. 여담
- 리브레위키, 페미위키에서는 이선옥을 안티페미니스트라고 간략하게 작성되어 있지만 이선옥은 단단한 개인이라는 책에서 주관적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개인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선옥이 한국의 주류 페미니즘을 비판하면서 안티페미니즘까지 가지 않는 이유이다.
- 이선옥의 페이스북에 페페 더 프로그를 가끔씩 게시하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대안우파라는 것은 아니다. - 페페 더 프로그를 게시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