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오라전대 피스메이커)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등장인물. 오라 패턴은 핑크.
패턴 핑크의 능력은 정신계열 능력.
사념을 읽거나 기억을 지우고, 공격적으로 사용한다면 그 사람의 기억을 지우고 새로 입혀서 다른 사람으로 만들거나 의지 없는 꼭두각시로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작중에서 마음으로 공격하는 능력은 머릿속으로 통증을 일으키는 수준의 재핑 정도만 사용했다.
어린 나이에 오라능력을 각성하고 별 생각 없이 특별한 힘을 얻었다고 신나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다가 그만 사고가 난고만다. 자신이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걸 믿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증거로 선생님의 마음을 읽고 시험문제를 모두 알려주겠다고 하고 실제로 시험 문제를 모두 읽어 유리와 친구들이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것. 이를 보고 평소 공부를 잘하던 친구가 유리가 이상한 방법으로 컨닝을 했다고 선생님에게 말하고 선생님은 유리가 컨닝을 했다고 생각한다. 선생님도 자신이 마음을 읽는다는걸 믿지 못하자 선생님의 내면에 있던, 애인의 바람과 자신의 매력에 관한 생각을 읽어내자 선생님은 폭주해버리고 유리를 때린다. 이후 마음을 읽는다는 소문이 퍼지고 친구들이 그녀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읽은 것, 그녀의 어머니가 아버지의 친구와 바람을 피운다는것을 읽고나서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것을 혐오하고 실어증에 걸린다. 하지만 유리를 보고 죽은 여동생을 떠올린 유가인은 순수한 호의로 이유리에게 다가섰고 그녀가 다시한번 마음을 여는 계기를 열었다. 이후 유가인을 이성으로 사랑하게 되는데(...)
후반 전개에서 능력이 각성하여 마인드 키퍼가 된다.
비슷한 정신계 능력자인 마유빈은 사람의 마음을 파괴하는 마인드 브레이커인데 이에 반대되는 활의 능력이며 다른 사람의 정신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특화된 능력이다.
또한 머신 아더를 조종하기 위해선 피스대원들의 마음을 한곳에 모아야 하기 때문에 이유리의 능력이 필수불가결이다.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RB에서는 묘사되던것보다 더 성숙하게 그려졌다.
게다가 키가 상당히 커졌기 때문에 3권에서 하나와 유리, 가인 셋이 목욕하는 장면이 그려진 일러스트는 흠흠...
원작에서 마인드 키퍼가 되는 것과 RB에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괴롭히는것에 대한 괴로움의 묘사가 늘어서인지 원작에서 몇 안되는 패턴 핑크의 공격 방식인 재핑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멈추게 하거나 오라 방어벽으로 막는 묘사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