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1974)/논란

 



1. 20대 비례의원 활동 중 논란
1.1. 대정부질문 태도 관련
1.2. 김예령 기자 향한 "싸가지" 발언
1.3. 기자에게 "기레기(기자+쓰레기)" 발언
1.4. 2019년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관련
1.5. "메르스때 260명 사망" 발언


1. 20대 비례의원 활동 중 논란



1.1. 대정부질문 태도 관련


기사 1 기사 2
2016년 11월 11일 대정부질의 당시 총리이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와의 이재정의 갑론을박 과정이 구설수에 올랐으며, 네티즌들의 반응이 찬반으로 갈렸다.[1]
이 의원은 긴급현안질의에서 황 총리가 질문과 관계없는 답변을 하려하자 이를 가로막으며 “질문에 답하라”고 요구했다. 황 총리는 이 의원이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통합진보당 해체 문제에 대해 답변하려 했지만 이 의원은 “답변할 시간 못 드린다”며 답을 거부했다. 그는 “대정부질문에 대한 (황 총리의) 답변을 여러번 봤는데 답변 태도가 온당치 않다”, “총리는 검사가 아니다. 총리는 증거로 움직이는 자리가 아니다”등의 공격성 발언을 하며 기 싸움을 벌였다. 질의를 하고 난 후 황 총리의 답변을 툭툭 자르는 어투 때문에 논란이 되었다.
두 사람의 기싸움이 치열해지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총리께서 국무위원 자격으로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만큼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적절하게 처신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중재에 나섰다.

1.2. 김예령 기자 향한 "싸가지" 발언


  • 2019년 1월 11일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의 ‘대변인들의 수다’ 방송에 출연해 문재인을 다소 난처하게 만든 질문을 한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에 대해 “기자들 사이에서 대통령 앞에서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은 치열하다. 그 귀한 기회를 그런 식으로 허비했다”며 “싸가지 문제보다 실력 부족의 문제”라며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2]
  • 바른미래당은 이런 발언에 대해 “민주당 대변인단의 발언이 언어 폭행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은 “기자 본연의 역할을 했을 뿐인데 ‘싸가지 문제’를 운운하며 ‘실력이 없다’고 폄하하고 있다”며 “굳이 여당 대변인단이 나서 한 기자를 비난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라고 촌평했다. 이어 “김 기자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너무 옳은 말을 해서 불편했다고 솔직히 말하라”고 꼬집었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민주당 대변인단은 김 기자에게 원색적인 비난 대신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한다”며 “하하호호 덕담이나 주고받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용기를 내어 현실을 일깨워 줄 기자가 몇이나 되겠나”고 물었다. 그러면서 “기자에게 재갈을 물릴 때, 언론은 사라지고 환영단만 남는다는 것을 민주당은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3. 기자에게 "기레기(기자+쓰레기)" 발언


조국 장관후보자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장소에 대한 취재를 한 기자에게 "이러니까 기레기란 소리를 듣는다"는 발언을 해 막말 논란이 일었다.
당시 기자 한 명이 “기자간담회장의 국회 내규 위반 관련 당 입장이 정해졌느냐” 물었는데, “본질에 보다 집중하면 좋겠다. 검증되지 않은 채 기사를 낸 책임은 어떻게 질 것이냐”고 되물었고, “(조 후보자가 사용한) 볼펜이 일제니 아니니 그런 것에 집착할 때가 아니지 않으냐”며 말을 돌렸다.
이후 기자가 “볼펜을 묻는 게 아니지 않으냐”라고 되물으나 오히려 “기자 여러분 반성하라”, “오늘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경찰 출석일인데, 그건 취재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뒤에서 촬영해 회피하는 모습 연출할 것 아니냐", “장난합니까”, “선수 아니냐”, “이러니까 ‘기레기’(기자+쓰레기)란 소리를 듣는다” 등의 발언에 이어, 촬영 기자에게 해당 영상 삭제를 요구했다고.

이후, 홍익표 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유를 막론하고 (이 대변인의) 표현이 부적절했다”며 “내가 대신 사과하겠다. 부적절한 표현을 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여러 기자들의 반발과 보도에 대해 이재정은 "그 말을 기자에게 전한 것에는 저도 깊은 유감을 표하겠습니다. 그러나 질낮은 취재에 대한 반성없이 사건을 부풀리며 호도하려는 것에 더욱 유감입니다"라며 페이스북에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끝까지 본인은 잘못이 없다는 식의 사과
사흘 후 이재정은 결국 해당 기자와 언론에 사과하고, 앞서 올린 페이스북의 입장문도 삭제했다.#

1.4. 2019년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관련


2019년 10월 8일날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되던 중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 질의 중 '''조국 전 민정수석''' 이라는 호칭때문에 호칭문제를 가지고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호칭 관련해서 발언 하던 중에 '''별로 질의 하고싶지 않네요 이 사람들 앞에서''' 라고 야당을 공격을 하게 되면서 여-야 의원들의 신경전이 오갔다. 야당의원들은 '''이 사람들''' 이라고 발언한 소병훈 의원에게 불쾌함을 계속 토로했고 여당도 야당이 먼저 호칭에 대해서 잘못한 것이다. 라고 대치하던 중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당의원에게 "의원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는 의원이라고 안 불러도 되는 거 아니냐", '''박근혜 대통령 탄핵되었을때 이미 탄핵됐어야 했을 의원이 한두명이 아녜요''' 라고 발언을 하는 순간 야당에서는 고성이 올라왔고 그 순간, 조원진 의원은 이재정 의원에게 '''야, 너 지금 뭐라고 했어?''' , '''어?''' , '''어이!''', '''다시해봐 다시이야기 해보라고!''', '''이게 말이라고 하는 소리야 어?''' 라고 반말로 소리질렀다. 이재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불쾌감을 토로 하였고 당시에 속기록을 사진으로 올렸다
발단이 된 권은희 의원의 '전 민정수석' 호칭에 대해 권 의원은 펀드 재산 등록 당시 조 장관이 민정수석으로 있었기 때문에 '전 민정수석'이라는 호칭을 썼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추가 질의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관련 내용을 질의하려고 했다고 한다.#


1.5. "메르스때 260명 사망" 발언


  • 2020년 3월 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미래통합당 김용남 전 의원과의 토론을 가졌다. 토론 중 김 전 의원이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당시엔 국내 확진자가 180여명 정도[3]에서 그쳤다고 하자, 이 의원은 이에 대응하여 "자꾸 확진자 기준으로 얘기하는데 메르스의 경우 260명이 사망하였다. 확인을 정확히 한 번 해보면 좋겠다"고 주장하였다. 이 의원의 발언에 김 전 의원은 “전혀 잘못 알고 있다. 거꾸로 알고 있다”고 맞받았지만, 이 의원은 방송이 끝날 때까지 발언에 대한 정정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 실제 메르스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현재까지 39명[4]이므로 이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이후 이 의원 측은 2009-2010년 발생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와 헷갈렸다고 해명했다. 이후 CBS는 이재정 의원실의 해명을 대신 전하며 인터뷰 스크립트 일부분을 메르스 사망자에서 신종플루 사망자로 정정했다.

[1] 당시 이석기의 변호인이였던 이재정이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킨 장본인 이기도한 황교안 국무총리를 곱게 보일리가 만무했던 상황.[2] 이 당시 주목받던 김예령은 훗날 미래통합당에 입당하였다.[3] 2015년 7월 4일에 발생한 186번째 확진자를 마지막으로 추가 확진자는 현재까지 없다.[4] 가장 최근인 2017년 9월 13일에 사망한 74번 확진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