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지트

 

1. 개요
2. 행적


1. 개요


고대 인도의 서사시 라마야나의 등장인물. 라바나의 아들이자 라크샤사의 왕자로, 본명은 '''메가나다'''.
대단히 강력한 전사로 인드라를 사로잡은 적이 있어서 브라흐마로부터 인드라를 물리친 자라는 뜻의 '인드라지트'라는 이름을 하사받았으며 브라흐마스트라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2. 행적


아버지인 라바나가 라마의 숙적이라면, 이쪽은 라마의 이복동생인 락슈마나의 숙적에 가깝게 그려진다.
꽤나 영리한지, 락슈마나와 원숭이 군단에 의해 기습을 받아 곤경에 처했을 때 기지를 발휘하는데, 환영술로 사슴을 시타로 변신시켜 목을 베어서 죽은 것 처럼 속이고, 사기가 떨어진 원숭이 군단을 반격해서 몰아냈다.
이후 제단에서 제사를 지내며 더 큰 힘을 손에 넣으려 했지만 그 틈을 노리고 습격한 락슈마나와 병사들에 의해 패배하며 락슈마나가 쏜 인드라스트라에 가슴이 꿰뚫려 사망한다. 사실 인드라지트는 수행으로 브라흐마에게 축복을 받아 12년 동안 잠을 자지 않은 사람만 죽일 수 있는 가호가 있었으나, 락슈마나는 시타를 찾을 때까지 12년 넘게 잠을 자지 않았기에 죽일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