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레이저 피스트
일명 '''인레피''', 2019년 시즌2 초월 무기이자 최초의 기관단총 타입의 초월무기이다. 그리고 최초로 장탄수가 1000발 이상이고 무기 가격이 화이트 타이거와 함께 1만 달러로 모든 무기중에 가장 비싸다. A모드는 약한 데미지를 어마어마한 속도로 연사하며, A모드를 100발쯤 사용하면[1] 차징이 되어 B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B모드는 강력한 레이저탄 1발을 사용한다.
상당히 애매한 성능으로 나왔는데, A모드는 DPS가 그리 크지 않고,[2] B모드도 한방 데미지가 그리 큰 편이 아니다. 대충 궁니르 파멸의 일격에서 직격타를 뺀 광선 피해 데미지 정도. A모드는 확살 없이는 좀비를 죽이기 힘들며, B모드는 자주 쓸 수 있고 스플래시 이내에서는 데미지가 균일하게 높게 뜨므로 좀비무리에 쏴주면 적당히 킬 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 궁니르의 일격마냥 죽창처럼 퍽퍽 꿰뚫리고 사망하는 수준은 아니다. 대신 A모드는 경직이 상당한 수준이라 데미지가 낮지만 저지력이 뛰어난 편이고 B모드는 무한 시전이 가능하고 탄속이 없는 즉발기라는것이 큰 장점. 거기에 B모드 넉백도 우수하여 스팅핑거 같은 종잇장 좀비는 물론, 헤비 좀비도 화면 저 멀리까지 밀어버릴 수 있다.
더구나 궁니르와 헌샷처럼 최근 사기무기들에게 요구되는 자동에임이 없다는건 치명적인 단점이다. 궁헌매같은 1티어 사기무기와 비비긴 힘들고 블드나 화타같은 2티어 무기들과 비비는 수준.
여담이지만 어벤져스의 유행과 굉장히 멋진 디자인 때문에 출시전부터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총이다. 다만, 출시이후 성능은 애매한 수준이고 1년후 상위호환인 이레피가 나와버리는 바람에 기대에 미치지 못한 무기라는 평이 많다.
애드온 패치 이후 넉넉한 탄창,빠른 공격속도 등으로 인해 여러 애드온의 효과를 가장 잘 받아 이터니티 레이저 피스트와 함께 1티어 보스무기로 떡상했다. 확장탄창,약점 분석기 같은 애드온을 장착하고 사용하면 보스가 사르르 녹을정도. 그 외에선 잡졸 정리에 훌륭한 성능을 보인다. 원체 초당 발사하는 탄 수가 많아서 대충 화면 한 쪽에서 다른쪽으로 그으면 에임 따라 좀비들이 주욱 넘어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굳이 장점을 꼽자면 인간형 몹이나 드론 격추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휴먼시나리오 일명 '''휴시에서 미친듯이 강력한데''', 여태까지 인간형 몹에게 본좌급으로 군림하던 브로드 디바인도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그냥 화망에 스치면 다 사망이니... A모드는 잡쫄들을 다 쓸어담고, B모드는 로드 타이탄을 저격할 수 있으며, 초월버프로 총알값도 안든다. 총값이 눈물나게 비싸서 그렇지,[3] 뽑기만 하면 보스전 직전까지 우려먹을 수 있다. 그리고 드론이 나오는 마지막 비행 시나리오나 인간몹이 나오는 최지윤 시나리오에서도 유용하다. 사실 인간형 몹이나 드론 외에도 속도 90% 치고는 화력이 강력하며, 그것도 구조물, 중보스, 잡졸에게 다 먹히는 넓은 범용성 덕분에[4] 낮은 난이도 공략에서 쓸만한 부분이 있다. 궁니르&듀베건 등등의 무기보다 잡졸 사냥 난이도가 피곤한 편이지만 아예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니 적절히 활용하면 되는 부분. 외에 약한 공격을 여러번 실행하여 폭딜을 쏟아붓는 구조라 레벨업 속도가 빠르다는 점도 강점이다. 요새 공략은 워낙 빨라서 미처 만렙 찍기 전에 보스룸 입장 후 보스까지 개발살나는 형국인데, 인레피로 조금만 신경써서 중보스와 잡몹을 잡으면[5] 만렙 찍고 보스룸 입장이 가능하며, 난입하더라도 레벨업 증폭제를 받고 보스를 공격하면, 1탄창 안에 61렙에서 116렙이 바로 찍힐 정도.
다만 이렇게 뭔가 아쉬운 듯한 성능 대신 각종 변이와 보정이 판치는 좀비Z에서는 어마어마한 성능을 보여주기도 한다. 먼저 기본 예비 장탄이 1500발이기 때문에 탄환 증식이 뜨는 순간 바로 999발 초과 효과를 얻으므로 즉시 예비 장탄이 무한으로 변경된다. 또한, 폭발 탄환 변이 같은 경우 다른 총기를 사용할 땐 그냥 변이 하나 낭비한 수준인 있으나 마나한 특성이나, 1초에 탄을 70발씩 토해내는 이 무기 특성상 게임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마우스를 누른 채로 화면을 움직이면 에임 따라 폭발 이펙트가 따라다닐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탄환이 폭발한다. 거기에 기관단총이기 때문에 안 그래도 무게가 90%라서 가벼운데 부스터 효과를 받아 마라토너마냥 뛰어다닐수도 있다. 썬고워의 은신 이동속도가 330인데, 부스터 효과를 받고 이 무기를 들면 게임 후반엔 330쯤은 가볍게 넘고 중간중간 짧게 질주 효과까지 받는데다가 탄환도 무한인 놈이 미친듯한 연사로 저지력까지도 뛰어나기 때문에 소수의 좀비로 저 변이가 다 있는 인레피를 잡으러 톰과 제리마냥 쫒아다니는 걸 볼 수 있다. 여기에 치타나 이카로스 등 기동력을 더 높이는 변이가 뜨면 인간이 좀비보다 빨리 도망다니는 기적을 행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러면 좀비Z에서 부스터및 폭발탄환, 고속정전과 탄장 증식이 있어야지만 쓸수있는 좀비Z 한정무기로 보이지만 좀비히어로에서 맵에 낙사지형이 있는경우[6] 이만큼 흉악한 무기도 없다. 말했다시피 B모드는 탄창에 상관없이 무한히 쏴제낄수 있는데 이 B모드가 리퍼B 모드와 비슷한 수준의 넉백을 가져서 원거리에서 좀비에게 쏘면 즉시 뻥뻥 날아간다. 탄속도 없고 사거리도 무제한이라 무한히 쏘면 좀비들은 다 낙사한다. 즉 리퍼처럼 고지대에서 근처에 접근하는 좀비들을 처리하는 게 아니라 원거리에서 좀비를 낙사시킬 수 있다면 이만한 무기도 찾기 힘들다.[7] 이렇게 탄속이없는 히트스캔에 사살상 무한히 쏴제낄수있고 거리에 제약이 없는 넉백무기는 사실상 이 무기가 유일하다.
더 기막힌 장면은 탄환 증식과 고속 장전이 함께 뜬 경우인데, 13라운드를 넘어가면 고속 장전이 자동 장전으로 효과가 변경된다. 그러나 인레피는 탄환 증식이 뜨면 예비 탄약이 무한이기 때문에, 무한한 예비 탄약을 무한히 끌어다 쏘면서 장탄이 전혀 줄어들지 않게 된다. 끊어서 쏘던 이어서 쏘던 점프샷을 하던 문자 그대로 무슨 짓을 해도 잔여 탄약 표시기가 '''500 / ∞'''에서 줄어들질 않는다. 게임 시작부터 라운드 끝까지 3분 내내 마우스를 누르면 '''한 라운드에 무려 12,600발의 탄환을 스트레이트로 쏠 수 있다.''' 썬고워와 비슷하게 시나리오 및 일반 좀비전 외에 좀비Z모드에 좀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무장을 출시하는 경향으로 신규 무기 개발 방향을 잡고있는 듯 하다.
좀비Z 레벨제한이 26레벨에서 22레벨로 떨어졌다. 기존에는 26레벨 구간에는 헌샷때문에 경쟁력이 좀 떨어졌으나, 22레벨이 되면서 같이 레벨제한이 떨어진 트래커와 비교를 해야 된다. 탄환증식이 있다면 탄환을 많이 쏴서 안정적이면서 B모드 차징도 인스턴트식인 인레피가 상당히 강력하나, 탄환증식이 없다면 예비탄약이 너무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트래커가 더 좋은 편.
역대 무기중 가장 빠른 초연사를 자랑하는데 초당 약 70여발가까이 발사[8] 된다. 가벼운무게와 무시무시한 집탄률로 대인전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이는 트릭에 가까운데, A모드는 1회 사격에 탄이 8발씩 소모된다. 그래서인지 8발을 안쏘고 스왑을 했다가 다시 무기를 들면 반드시 안쏜만큼 총알을 발사한다. 물론 탄환도 8발씩 나가므로 아예 트릭은 아니다만, 기존의 연사 100%인 미니건류를 훨씬 넘는 미친듯한 속사에도 불구하고 연사가 95%로 적힌 이유가 이것이다. 500발 사격을 8발씩 묶어서 쏘므로 사격 자체는 63번정도 하고, 이 사격을 95%의 연사로 하는것이다. 데미지는 시나리오 기준 91로, 가디언의 시나리오 데미지가 264인걸 감안하면 굉장히 약하긴 하나 역시 8발씩 쏘기 때문에 실제로는 시나리오 데미지가 728이고 탄창이 63발, 연사가 95%인 무장인것이다. 가디언의 연사가 92%이므로 거의 비슷하다 치고 한 탄창내에 낼 수 있는 피해량은 인레피쪽이 가디언의 약 3.5배정도이다.
이러한 특성상, 크리티컬 파츠와 시너지가 정말 어마어마한데, 500발을 7초만에 쏟아내는 미친듯한 연사력 덕분에 치명타 표시가 그냥 머리 위에 계속 떠있는 수준으로 계속해서 뜬다. 실제로 시나리오에서 보스딜 시 보조 및 근접 무장을 모두 크리티컬 및 파워업 파츠로 맞추면 DPS가 '''스왑 테크닉을 안 쓰는 화타 수준'''까지 올라간다. 물론 화타가 제 실력을 발휘하여 스왑테크닉 및 10발마다 백호탄을 쏴대면 DPS가 하늘로 승천해버리기 때문에 비교할 바가 안 되나, 그나마 화타가 설렁설렁 딜 하는 수준에 필적하는 성능을 낼 수 있는 것에 의의를 두고 화타가 없는 유저들은 도전해볼만 한 듯. 참고로, 크리티컬 파츠로 딜뻥을 넣는 세팅에선 B모드를 쓰는게 DPS 저하를 일으킨다. B모드 딜이 센 편이긴 하나 그 딜레이가 좀 길고, 그 시간 안에 인레피가 수백발 탄을 꽂을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B모드는 넣어놓고 A모드로 신나게 레이저 쇼를 벌이는 것이 좋다.
그 외의 여담으로, 히트스캔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탄이 밝은 푸른색 레이저로 날아가는 시각 효과가 있는데, 이게 어디 한 두발도 아니고 1초에 70발씩 날아다니다보니 시나리오에서 여러명이 이 무장을 들고 보스에게 딜을 넣기 시작하면 거의 우주전쟁스러운 느낌의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이게 쌓이고 쌓여서 인원 대부분이 이걸 들고 쏘면 클라이언트가 감당하지 못하고 튕겨버리는 일이 있으니 주의할 것. 이게 아니더라도 초당 발사속도가 1/60 프레임보다 빠른지라 콘솔에서 'fps_max 100'을 입력하지 않거나, 프레임 드랍이 걸리면 무기의 성능이 격감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아지트 부두좀비 기준
스플레쉬데미지 4441 직격헤드 데미지 14124
[1] 단, 사용하는것이 조건이지 사격이 조건은 아니다. 따라서 A모드가 탄환이 동나서 더 못 쏘더라도 100발을 사용할 시간동안 계속 발전기를 돌리면 다시 B모드를 쏠 수 있다. B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은 13틱. 사격으로 보면 104발째이다.[2] 사실 사충 120% 헤비좀비 기준 1100 DPS 정도로, 현 1군급 무기인 궁니르&6티어 건부 헌샷과 비슷한 수준이다. 비교군만 보면 DPS가 낮아보이진 않지만, 문제는 궁니르&헌샷 모두 DPS로 승부보는 무기가 아니라 여러 표적에게 수동에임으로 공격하는 특징으로 점수를 버는 무기다. 딜누수도 없고, 실질딜량도 최소 3배 이상 차이난다.[3] 특히 휴시는 완전히 망한지라 휴시용 단서템을 쟁여놓는 유저는 보기 힘들다. 이말인 즉슨, 극비자금이 없어서 초반에 바로 못뽑는다.[4] 이래 봬도 적룡포와 궁니르를 제외하면 제일 강력한 편이라 차별화는 된다. 좀비모드에서는 DPS가 문제되지만, 좀비 시나리오에서는 궁니르 수준의 DPS라면 웬만한 중보스도 갈고 구조물도 갈아버릴 수 있으므로 구조물 여러개 붙어있는 루트만 아니라면 평타 이상은 먹어준다. 같은 90% 라인인 듀팬슬은 원거리 대응능력이 없고, 듀베건은 중보스 나오면 힘을 못쓴다. Z땁이나 썬고워는 제한이 더 심하고, 나머지는 생략.[5] 더구나 인레피는 가장 빠른 축에 드는 무기다. 스피드업 파츠를 들고 달리면 중보스 독식이 가능한 수준이다.[6] 대표적인 게 수상도시맵[7] 이런 넉백무기들은 하나같이 다른 성능을 가져왔다.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고 연사력도 빠르지만 탄속이 있는 팔라딘, 무한히 공격할수있고 넉백도 휼륭하지만 근거리 공격 한정인 리퍼, A모드는 전체적으로 다수의 좀비를 꾸준히 밀어낼 수 있고 B모드도 근거리 한정이나마 리퍼급 넉백을 가지고있어서 범용성있게 사용할 수 있지만 탄약제한이 있는 에어버스터,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고 넉백도 훌륭한데다가 A모드의 경직도 괜찮고 탄약도 적당하지만 수류탄 형식처럼 던져서 원거리 견제가 힘든 크림슨헌터, 사실상 넉백을 발동시키기 함든 듀얼 베레타 건슬링거 등.[8] 500발 소모에 7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