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혼력
무협소설군 한백무림서의 설정. 천잠비룡포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천부의 재능을 지닌 사람이 천고의 역작을 만들었을 때 깃드는 신비로운 인간의 힘이다. 보통 사람이라도 혼이 담긴 무언가를 만들거나 일생의 역작을 만들 때, 거기에 막대한 양의 인혼력이 남는 경우가 있다.
요괴에게 큰 영향을 끼치며, 요괴들이 인혼력을 노리는 것은 본능적인 행태로 해석된다. 인간으로 둔갑하는 요괴 설화들을 볼 때, 많은 요괴들이 인간화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각하지 못한 존재들이 하늘에 이르는 첫 단계가 인간의 영성을 얻는 일이라고 알려졌다.
요괴뿐 아니라 같은 사람이라도 인혼력이 깃든 물건을 보면, 저절로 탄성이 나고 마음이 이끌린다.
천잠비룡포에서 강건청이 남긴 비룡첨선에 인혼력이 깃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