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의존이론

 

경영전략의 일종.
1. 개요
2. 경영자원
3. 핵심역량
3.1. 조직역량
4. 경쟁우위


1. 개요


Penrose는 "기업은 여러 생산적인 경영자원의 집합체"라고 하였다.

2. 경영자원


유형자원 (물적 자산, 금융 자산), 무형자원 (기술, 명성, 조직문화), 인적자원 (동기 부여, 의사소통, 체득된 노하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3. 핵심역량


기업의 여러 가지 경영 자원들 중 경쟁 기업에 비해 경쟁우위를 가져다 주는 기업의 능력. 경쟁기업과 비교하여 항상 그 기업이 더 잘 할 수 있는 '상대적인'[1] 경쟁능력[2]. 핵심역량이 있으면 제품으로부터 고객이 느끼는 편익이 증가한다.
'핵심역량을 활용할 수 있지만 매력도 낮은 산업', '핵심역량은 활용할 수 없지만 매우 유망한 산업' 중에서는 전자를 고르는 게 낫다. 핵심역량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활용해서 다른 산업분야로 다각화를 할 수 있지만, 후자는 경쟁이 조금만 치열해져도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
핵심역량은 다각화, 수직적 통합, 아웃소싱 등의 경영전략을 세울 때 판단 근거가 된다.
핵심역량은 기능별 역량과 조직역량으로 나눌 수 있다.

3.1. 조직역량


핵심역량, 역량, 차별역량 등과 유사한 개념. 기업에서 여러 자원들을 팀으로 움직임으로써 특정 활동을 수행하는 역량이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기능별 역량을 다른 조직에서 빠르게 배워올 수 있는 능력 역시 조직역량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에 우수한 기술자가 있지만 다들 개인 플레이를 하고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는 조직역량이 아니다. 하지만 효율적인 분업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고 기술자를 서폿해줄 연구개발 인력이 충분하며 첨단 장비가 도입되어 있다면 그건 조직역량이다. 이라크군에 M1 에이브럼스 전차가 있다 해도 효과적인 지휘체계가 없으면 그냥 총 든 ISIL 전사들에게 발리는 것은 '첨단장비가 없어서'가 아니라 '조직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4. 경쟁우위


둘 이상의 기업이 같은 시장에서 경쟁할 때, 어느 한 기업이 경쟁 기업에 비해 지속적으로 더 높은 이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기업이 지닌 경영자원의 강점/약점을 '''경쟁자와 비교하여''' 분석해야 경쟁우위를 발견할 수 있다.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성[3], 획득가능성[4], 모방가능성[5] 면에서 우위여야한다. 경쟁우위는 핵심역량을 통해 만들어지는 '경영전략', 산업의 구조적 특성, 경쟁기업의 경영자원과 핵심역량에 의해 결정된다.

[1] '절대적인'이 아님에 유의. 그냥 잘 한다고 해서 핵심역량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경쟁자들이 쉽게 흉내낼 수 있는 능력이라면 상대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없으므로 핵심역량이 아니다.[2] Prahalad & Hamel, 1990[3] 명성/브랜드가 있으면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그것이 없으면 특허라도 있으면 유리하다.[4] 시장에서 쉽게 사들일 수 있는 경쟁우위는 지속가능하지 않다.[5] 액티비티 시스템을 통해 표시할 수 있다. 기업의 가치사슬의 구성요소간 상호관련성을 나타낸 그림. 가치사슬의 구성부문들 간의 연계성이 높을수록 경쟁자가 이를 모방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