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폭 시스템(스타 트렉)
'''자폭 시스템(Auto-destruction System)'''은 스타 트렉에서 등장하는, 함선이 갖고 있는 장치 중 하나이다.
연방 함선의 자폭 시스템이 맨 처음 등장한 것은 스타 트렉 TOS 시즌3 에피소드 15에서다. 이때 엔터프라이즈 호가 켈반종족 구성원 두 명한테 제어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자폭 시스템을 발동시켰다. 이당시 자폭시스템을 완전히 가동시키려면 네 번의 코드를 맞춰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장(대령)과 두 명의 지정된 장교가 말한다(한명은 부선장, 나머지 한명은 지정된 장교).
TNG 초기 시즌 때는 함선의 선장과 부선장이 모두 자폭 절차 발동에 동의하면, 컴퓨터가 이를 인증하여 선장의 목소리를 인식한 후 자폭 절차를 발동시킨다. 이때 지연 시간과 음성 경고 설정 여부 등은 선장이 설정 가능하다. 중간에 자폭절차 중단을 원한다면 선장이 직접 중단을 명령할 수 있다. 이때 부선장 역시 중단에 동의해야 한다.
위의 경우는 갤럭시급인데, 디파이언트급의 경우 역시 갤럭시급과 절차가 같다.
VOY에서 등장하는 인트레피드급인 보이저 호 같은 경우, 인트레피드급 함선의 자폭 절차를 발동시키려면 선장이 있어야 한다. 선장이 홀로 함내 컴퓨터에 자폭 절차를 발동시키라고 명령할 수 있으며 이때 선장은 지연 시간과 음성 경고 설정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사일런트 카운트다운(Silent countdown)을 선택할 경우 최초 1회에 한하여 경고가 내려지고 더 이상의 음성 경고가 없게 된다.
'''그러나 모든 연방 함선은, 이차 명령 프로세서가 고장나버리면 자폭 절차를 발동시킬 수 없게 된다.'''
소버린급의 경우 23 세기경의 엔터프라이즈 호가 했던 것처럼 세 명의 자폭 절차 고유 코드가 필요하다. 다만 선장이 마지막 네 번째 코드를 말할 때 지연 시간과 음성 경고 설정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 '''자폭 절차 오메가(Omega)'''를 발동시킬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선장이 직접 발동시킬 수 있다.
연방 함선의 경우에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쓰는데 가장 자주 쓰이는 방법으로는, 워프 코어 붕괴(Warp core breach)를 일으키는 방법으로 자폭한다. 즉 반물질을 가두었던 격리장을 무력화시킴으로써 물질과 반물질이 반응해 큰 에너지를 방출하여 그 힘으로 파괴하는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주요 지점에 폭발물을 배치시키고 이를 폭파하는 방법으로 자폭하는 것이다. 대략 광자 어뢰 500~1000여 개가 명중할 때 방출되는 에너지로 폭파하는 것인데, 첫 번째 방법으로 방출되는 에너지의 약 1/2 정도이다. 대부분 전자의 경우로 자폭하며 후자의 경우가 2285년 엔터프라이즈가 자폭할 때 썼던 방식이다.
클링온 함선은 마찬가지로 연방 함선처럼 워프 코어 붕괴로 자폭한다.
보그족 함선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자폭하는데 함선의 파워 그리드에 양성 피드백을 강제로 일으켜서, 파워 그리드 전체에 과부하를 일으켜 자폭한다.
1. 23 세기경
연방 함선의 자폭 시스템이 맨 처음 등장한 것은 스타 트렉 TOS 시즌3 에피소드 15에서다. 이때 엔터프라이즈 호가 켈반종족 구성원 두 명한테 제어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자폭 시스템을 발동시켰다. 이당시 자폭시스템을 완전히 가동시키려면 네 번의 코드를 맞춰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장(대령)과 두 명의 지정된 장교가 말한다(한명은 부선장, 나머지 한명은 지정된 장교).
- 첫 번째 코드는 "자폭 절차 1, 코드 1-1A."(Destruct sequence 1, Code 1-1A); 제임스 커크 대령이 말한다.
- 두 번째 코드는 "자폭 절차 2, 코드 1-1A-2B."(Destruct sequence 2, Code 1-1A-2B); 스팍 중령이 말한다.
- 세 번째 코드는 "자폭 절차 3, 코드 1B-2B-3."(Destruct sequence 3, Code 1B-2B-3); 몽고메리 스콧 소령이 말한다.
- 마지막 코드는 "코드 0-0-0-파괴-0."(Code 0-0-0-Destruct-0); 제임스 커크 대령이 말한다.
2. 24 세기경
TNG 초기 시즌 때는 함선의 선장과 부선장이 모두 자폭 절차 발동에 동의하면, 컴퓨터가 이를 인증하여 선장의 목소리를 인식한 후 자폭 절차를 발동시킨다. 이때 지연 시간과 음성 경고 설정 여부 등은 선장이 설정 가능하다. 중간에 자폭절차 중단을 원한다면 선장이 직접 중단을 명령할 수 있다. 이때 부선장 역시 중단에 동의해야 한다.
위의 경우는 갤럭시급인데, 디파이언트급의 경우 역시 갤럭시급과 절차가 같다.
VOY에서 등장하는 인트레피드급인 보이저 호 같은 경우, 인트레피드급 함선의 자폭 절차를 발동시키려면 선장이 있어야 한다. 선장이 홀로 함내 컴퓨터에 자폭 절차를 발동시키라고 명령할 수 있으며 이때 선장은 지연 시간과 음성 경고 설정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사일런트 카운트다운(Silent countdown)을 선택할 경우 최초 1회에 한하여 경고가 내려지고 더 이상의 음성 경고가 없게 된다.
'''그러나 모든 연방 함선은, 이차 명령 프로세서가 고장나버리면 자폭 절차를 발동시킬 수 없게 된다.'''
소버린급의 경우 23 세기경의 엔터프라이즈 호가 했던 것처럼 세 명의 자폭 절차 고유 코드가 필요하다. 다만 선장이 마지막 네 번째 코드를 말할 때 지연 시간과 음성 경고 설정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 '''자폭 절차 오메가(Omega)'''를 발동시킬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선장이 직접 발동시킬 수 있다.
3. 자폭 시 방법
연방 함선의 경우에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쓰는데 가장 자주 쓰이는 방법으로는, 워프 코어 붕괴(Warp core breach)를 일으키는 방법으로 자폭한다. 즉 반물질을 가두었던 격리장을 무력화시킴으로써 물질과 반물질이 반응해 큰 에너지를 방출하여 그 힘으로 파괴하는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주요 지점에 폭발물을 배치시키고 이를 폭파하는 방법으로 자폭하는 것이다. 대략 광자 어뢰 500~1000여 개가 명중할 때 방출되는 에너지로 폭파하는 것인데, 첫 번째 방법으로 방출되는 에너지의 약 1/2 정도이다. 대부분 전자의 경우로 자폭하며 후자의 경우가 2285년 엔터프라이즈가 자폭할 때 썼던 방식이다.
클링온 함선은 마찬가지로 연방 함선처럼 워프 코어 붕괴로 자폭한다.
보그족 함선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자폭하는데 함선의 파워 그리드에 양성 피드백을 강제로 일으켜서, 파워 그리드 전체에 과부하를 일으켜 자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