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건(비밀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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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시즌2
1. 소개
2. 작중행적
2.1. 시즌 1
2.2. 시즌 2


1. 소개


30대 후반. 말투도 툴툴거리는 편이고 친절한 미소 따위 없지만 성실하고 몸도 빠르다. 경검협의회에 소속된 유일한 수사 경찰로 어느 편도 아닌 발언을 툭툭 내뱉어 양측을 동시에 버름하게 만들기도 한다.


2. 작중행적



2.1. 시즌 1


용산서 강력반에서 여진과 가장 죽이 잘 맞는 베테랑. 실제 업무 능력도 뛰어나다.

계급은 경사였으나 마지막 회에서 1계급 특진하여 경위가 되었다. 한여진과 함께 황시목 검사가 이끄는 특임검사팀에 파견되었다.
기본적으로 정의감도 있고 능력도 있는 인물로 한여진과 함께 좋은 행동대장으로 활약중이다. 그러나 10화에서 김우균 서장의 애걸복걸에 의리와 정에 흔들려 호텔 CCTV영상을 빼내어 서장에게 넘긴다. 이후로 특임 내부에서 서장이 살인용의자로까지 의심받자 아무리 그래도 너무한 거 아니냐며 분개하여 특임팀을 뛰쳐나간다[1]. 이후 한여진의 연락을 받고 회식자리에 술을 들고 참가하여 정식으로 사과를 하고, 재합류했다. 이 때 술과 같이 온 영 검사한테 밀려서 완전 찬밥신세라 투덜대는 게 개그 포인트. 13회에서 서장에게 영상을 넘겼다는 사실을 특임팀 동료들에게 말했는데 같은 경찰인 여진이 매우 분개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래도 어찌어찌 좋게 넘어간 듯. 회식이 끝난 후 황시목 검사집에 갈갈이 찢긴 옷이 천장에 걸려 있었다는 연락을 받고 여진과 같이 그 곳으로 간다. 다음날 특임팀이 해체되어 용산서에 복귀하였다. 14회에서는 영검사의 살해현장에 갔고 당시 현장을 망친 윤 과장에게 불만을 토하는 팀장을 말린다. 영검사의 장례식에도 찾아갔으며 영검사와 별 접점이 없긴 하였으나 며칠 전만 해도 회식자리에서 웃고 논 사람이 죽었다고 하니 심정이 복잡한 모습을 보여줬다. 16회에서는 여진과 같이 대만에서 이윤범의 비서를 검거한 공로로 1계급 특진, 경위가 되었다. 이와중에 이창준과 윤세원에 대해서 범죄자는 범죄라고 딱 잘라 말하면서 자신과 황시목, 한여진을 자신과 함께 묶어서 끝까지 정의롭게 행동하는 사람처럼 말했는데 과거 자신이 증거를 유력 용의자에게 유출한 것은 잊어버린듯 하다.

2.2. 시즌 2


여전히 용산경찰서에서 근무중이다.
1화에서는 오랜만에 용산서를 찾아온 한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 속 정보를 추적해 통영 익사 사고의 재벌남인 이용호가 다니는 헬스클럽에 방문, 한여진의 도움으로 그의 정보를 받아내 체포하지만 전관 예우 변호사를 섭외한 탓에 금방 풀려나게 된다.
이후 최빛이 한여진에게 일선에서 근무하고, 경찰대 출신이 아니며, 30대 후반의 계급이 낮지 않은 경찰을 협의회 일원으로 데려오라고 지시하였고, 이 까다로운 조건을 전부 만족하는 사람이 바로 장건이었기에 한여진의 부탁을 받고 검경 협의회에 참석하게 된다.
4화에서 검경 협의회에 참여해 전세 사기범 영장이 용의자 호송을 거부했단 이유로 거부당해 새벽까지 발부되지 않으면 놔줘야 한다는 말을 검찰측에게 건낸다. 협의회가 끝난 후 최빛에게도 칭찬을 들었고, 우태하 또한 이에 대해 찜찜한 마음을 가지고는 있지만 내주면 인정하게 되는 꼴이라 골치아파 한다.
경찰청에서 일하는 간부라고 이제는 여진의 처지가 전과는 확실히 다름을 인정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이기도 했지만, 서동재 실종 사건에서는 한여진과 함께 수사를 진행했다.
12화에서 갑작스럽게 열린[2] 2차 검경 협의회에서는 자신들의 권리만 내세우는 검경 엘리트들에게 '마치 국회같네요.' 라는 일침을 가한다.
16화에서는 검경 협의회가 파탄난 기념으로 회식이나 하자는 최윤수의 말에 한여진에게 같이 와줄 수 있냐고 전화를 걸지만, '''...나도?'''라고 말하며 슬퍼하는 한여진의 모습을 보고[3] 그녀가 경찰청 내 생활이 많이 힘들다는 것을 짐작하고 이를 전해준다. 마지막 장면에서 한여진의 자리에 다른 형사가 오는 것을 보고 환영하지만 내심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1] 비단 장형사 뿐만이 아니라 용산서 경찰들 입장이란게 대개 이래서 한여진은 완전 미운오리새끼 취급이었다. 그나마 장형사는 한형사 개인에게는 별다른 감정이 없는 편[2] 실질적인 의도는 황시목과 한여진이 서동재 실종 사건에서 최대한 떨어지게 하려는 우태하와 최빛의 계략이었다.[3] 최빛 단장의 측근이었던 수사 주임들이 최빛이 사퇴한 것은 한여진의 책임이라는 이유로 상관을 배신한 짐승이라고 대놓고 비난한 것은 물론이고, 장건이 전화를 걸기 전에는 그녀를 개인적으로 불러내어 정보국에 가봤자 더 힘들어질테니 지금이라도 용산서로 돌아가라는 협박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