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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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1. 개요


ザック・ウォーカー
저 너머의 아스트라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마노 다이키(보이스 드라마), 타케우치 슌스케(TVA), 이시가미 시즈카(얼니시절/TVA).
나이는 17세, 생일 6월 9일, 키 185cm, 체중 76kg.

2. 상세


IQ 200을 자랑하는 다부진 체격의 천재 안경남. 특히 공학적인 측면의 지식이 매우 방대하며, '''우주선 면허'''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아스트라 호의 조타수 및 기관사를 맡고 있다.
항상 냉정하고 침착하며 깐깐한 면이 있는 팀의 엄마 포지션. 모두가 의지할 수 있는 존재지만 가끔 상식에서 어긋난 괴짜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1][2] 카나타와 물고기 잡기 대결을 하거나, 머리를 자른 원화를 보곤 헤벌레 하는 등 나이에 맞는 면모도 가지고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

3. 작중 행적



  • 애니메이션 1화

케어드 고등학교 B5반 멤버 중 1명으로 케어드 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행성 캠프에 참가하게 되지만 캠프 장소인 맥파에서 수수께끼의 하얀 구체에 빨려 들어가 우주 저편으로 조난당한다.
눈을 뜨자 우주 한복판에 떠다니는 B5반 멤버들은 자신의 주변에서 어느 우주선[3]을 발견하게 되어 그 우주선의 안으로 피난하게 된다. 잭은 B5반 멤버 중 유일하게 우주선 조종 면허를 가졌기에 발견하게 된 우주선의 조종과 수리를 담당하게 된다.
잭이 우주선 조종 면허를 가졌다는 소리를 듣고 나머지 멤버들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좋아하지만 잭은 우주선 앞에 보이는 행성은 생체 반응이 없는 행성으로 맥파가 아니며 자신들은 5012광년 떨어진 장소에 있고 돌아가기 위해서는 물과 식량이 부족하기에 5천 광년 여행을 불가능하다는 절망적인 사실을 가르쳐준다.
이에 울가는 천재인 나조차 해결책이 안 떠오르는 절망적인 상황이니 같이 죽어달라고 확실히 말하라며 비아냥을 늘어놓고 발끈한 잭은 울가를 손찌검하려고 하지만 카나타에 의해 제지된다. 이후 모두를 진정시키기 위해 나선 카나타의 조난당했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런 절망적이고 틀렸다고 생각될 때는 서로 손을 맞잡아야 된다는 카나타의 말에 에리스가 동조하여 우리는 아직 서로를 모른다며 자기소개를 하자고 제안한다. 자기소개를 끝낸 후 물과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행성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식으로 부족한 물과 식량을 계속 공급하면 돌아갈 수 있는 루트가 1가지 있다는 사실을 깨닫을 B5반 멤버들은 여러 행성을 방문해 물과 식량을 공급하는 식으로 우주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 애니메이션 2화

1번째 행성 빌라버스에 도착된 잭은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역할이 역할인지라 푸니시아와 함께 아스트라 호에 남아 정비를 담당하게 된다. 아스트라 호에 남은 잭은 통신기를 보고 어떤 사실을 알게 되지만 괜한 걱정을 시키고 싶지 않았는지 뭐 하냐고 물어보는 푸니시아에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다.[4]
B5반 멤버들이 아스트라 호로 돌아와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체로 의견을 주고받는 도중 카나타와 말싸움을 하게 된 키트리는 너 캡틴으로써 도움이 안 되며, 정말로 캡틴 노릇이 하고 싶으면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체나 드라폰[5]을 어떻게 해보라는 싸구려 도발을 하게 되고 카나타는 그런 싸구려 도발에 넘어가서 드라폰을 잡겠다고 말하며 그대로 혼자 뛰쳐나간다.
이후 잭이 "지나쳤어, 키트리, 어릴 때랑 변함이 없군, 그렇게 친구가 몇 명이나 떠났지?"라고 걱정을 하지만 키트리는 여기 있는 전원, 누구도 친구 같은 게 아니며 나는 친구 따위는 필요 없다고 폭탄 발언을 해댄다. 이에 푸니시아는 친하게 지내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키트리는 푸니시아에게 동생도 아닌 주제에 건방진 소리 말라며 크게 화내고 아스트라 호에서 밖으로 혼자 뛰쳐나가 버린다.
다른 멤버들과 함께 키트리를 찾으러 나선 키트리의 소꿉친구 잭은 키트리가 아버지는 없고 어머니인 의사는 항상 부재중이라 거의 사용인이 키워져 고집이 세고 사람을 대하는 것이 서투르며 갑자기 생긴 여동생을 어찌 대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해준다. 이 말은 들은 푸니시아는 형제도 친구가 없던 나에게 이런 예쁜 언니가 생겨서 기쁘다고 말하고 키트리는 나무 뒤쪽에서 그러한 사실들은 전부 엿듣는다.
그렇게 키트리를 찾는 도중 푸니시아는 트램펄린 나무에 올라가게 되는데 트램펄린 나무가 급속도로 자라버리게 되고 푸니시아는 그대로 고립되며 드라폰에게 먹힐 위험에 처하게 된다. 다들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와중에 카나타가 푸니시아를 구하기 위해 목숨 걸고 달려오게 되고 잭과 B5반 멤버들은 멀리서 카나타가 푸니시아를 구출하는 장면을 보며 그를 응원한다. 또한 잭은 카나타가 멀리 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10종 경기 선수임을 알아채고 이를 모두에게 설명해준다.
카나타 덕분에 무사히 구출된 푸니시아를 보고 키트리는 푸니시아와 화해를 한 뒤 카나타에게 사과한다. 줄곧 솔직해지지 못 했다며 우는 키트리를 보고 잭은 앞으로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솔직해지면 된다며 키트리의 기운을 북돋아주지만 키트리는 너 한테 듣긴 싫다고 말하며 금방 기운을 차린다. 이후 B5반 멤버들은 카나타에게 10종 경기 선수였냐며 극찬하는 말을 하자 카나타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몸을 단련한 이유와 미래에 대한 꿈을 설명하게 되는데 그것을 들은 잭은 "나도 우주 분야를 연구 할 생각이니 네 배에는 나도 탈것이다."라는 말을 남긴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 다 같이 저녁식사를 하는 도중 잭은 배에 있는 부품들을 이용해 식용 가용 판정기를 만들었다며 모두에게 보여준다.[6]
그렇게 평화로운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훈훈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가... 싶었지만 그날 밤, 잭은 카나타만 은밀하게 따로 불러낸 뒤 카나타에게 통신기를 의도적으로 끊은 사람이 존재하며 그 통신기는 최근에 절단된 것으로 보아 그 범인은 우리들 중에 누군가라는 충격적인 말을 전한다.
  • 애니메이션 3화

잭에게 통신기를 의도적으로 끊은 범인이 있다는 소리를 듣은 카나타는 B5반 멤버들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멤버들을 관찰하고 있는 카나타는 잭을 보고 "잭 워커, 과학 분야의 천재, 통신기 고장을 발견해준 본인이고 수상해 보이진 않지만..."이라는 말을 남겼다.
그렇게 카나타가 통신기를 끊은 범인을 찾는 도중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2번째 행성인 셔무어 근처까지 오게 된다. 잭은 이제 곧 착륙한다며 준비하라고 말 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다 같이 하하호호 평온하게 대화를 해대며 아무도 잭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무시(...)해가며 하던 이야기를 마저 진행한다.
에리스가 6월달에 2학년이 되어 특대생으로 케어드 고교에 편입되었다고 말을 하자 푸니시아는 자신도 6월달에 입양되었다고 하며 시설에 들어간 날 오밤중에 원장이 선글라스를 낀 어느 남자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엿들었다고 말을 전해 듣는데 이때 푸니시아가 엿들은 내용인 비고 에너서 이제사 처분 이라는 말을 듣고 카나타는 B5반에 넣어서 일제 살처분이라고 해석하게 된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카나타와 잭은 모두에게 말할 타이밍이라면서 "우리 9명 중에서 통신기를 의도적으로 망가트린 자객이 있으며 캠프 중의 사고로 꾸며서 전원을 죽이려고 한다."라는 소리를 모두의 앞에서 말하게 된다.
다들 패닉에 빠지지만 에리스의 배꼽시계가 울리면서 삭막한 분위기를 진정시키게 되고 샤르스가 만든 간식을 먹으며 다 함께 자객에 대해서 다 같이 추리해본다. 그렇게 의견을 주고받아 본 결과 자객 자신도 말살의 대상이었고 자폭 공격이 아니냐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야기가 끝나기 무섭게 아스트라 호의 배급수가 터져버리고 혹시 자객이 행동에 옮긴 것은 아닌가 싶었으나 샤르스가 우주를 날고 있던 돌멩이가 원인임을 파악하고 모두에게 알려준다. 잭은 통상 향해로 전환하면서 배의 디플렉터를 작동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확인이 부족했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행히 배급수는 무사히 해결하지만 안쪽에 있던 배전반이 망가져 버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스트라 호가 행성 셔무어에 인력에 끌려가 9분 안에 추락할 위기에 처해 이번에야말로 끝이라고 말하지만 에리스가 식량고 근처 예비 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면 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B5반 멤버는 에리스의 의견대로 모두와 힘을 합쳐 배전반의 전기를 공급해 추락의 위험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 애니메이션 4화

2번째 행성인 셔무어에 착륙하기 직전, 잭은 자동 향해로 변경한 뒤 잠시 한숨을 돌리기 위해 샤워실로 들어가게 되는데 하필이면 샤워실에는 샤워를 끝내고 나오려는 키트리와 마주치게 된다(...) 잭이 멋대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키트리가 이상한 상상을 하지만 잭은 "미안, 사용 램프를 깜빡했어, 얼른 갈아입어 곧 착륙이야."라면서 뉴스 앵커마냥 무덤덤한 반응을 보여 오히려 키트리를 실망(...)시켜버린다.
무사히 2번째 행성인 셔무어에 착륙 후 잭은 카타나, 에리스, 루카와 함께 식량조달반 멤버로 식량을 찾아 떠난다. 식량조달반 멤버는 지금껏 먹었던 맛있는 음식을 다 합친듯한 꽃을 발견해 캔디 플랜트라고 이름 붙인다. 캔디 플랜트를 시식후 셔무어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한 식량조달반 멤버들은 캔디 플랜트를 챙겨서 아스트라 호로 귀환한다. 허나 아쉽게도 캔디 플랜트는 신선도 하락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기에 보존식으로 어울리지 않아서 식량 확보에 문제가 생긴다.
다음 날 자신은 이 행성에서 홀로 남겠다고 편지를 남기고 사라진 윈화를 다른 멤버들과 함께 찾아 나선다. 카나타가 윈화를 먼저 찾아냈지만 아직 그 소식을 듣지 못한 잭은 다른 멤버들과 함께 일단 배로 돌아가 재정비를 하려고 했으나 폴 트리의 버섯이 퍼뜨린 독 포자를 제대로 마시게 되면서 쓰러지게 된다.
그렇게 잭은 다른 멤버들과 함께 아스트라 호에 옮겨져서 카나타의 해독약을 기다리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아스트라 호로 옮겨진 잭은 카나타에게 풀 트리 밑동에 해독제가 있을 것이라고 가르쳐주고 그 말은 들은 카나타는 곧 바로 해독제를 찾으러 떠나게 된다.[7]
카나타를 기다리는 도중 카나타의 말을 듣고 기운을 차린 윈화는 독버섯 때문에 골골대고 있는 멤버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게 되고 잭과 다른 멤버들은 그런 윈화의 노래 덕분에 아픔을 조금 이겨낼 수 있게 된다. 얼마 후 자신의 목숨까지 걸어가며 해독약을 구해온 카나타에 의해 해독약을 먹고 전원 무사히 살 수 있게 되었다.
  • 애니메이션 5화

식량과 물을 무사히 공급한 B5반 멤버는 그렇게 5일간의 체류 끝에 다음 행성으로 떠나게 된다. 현재 세간에서는 케어드 고등학교 학생 9명이 행성 맥파에서 행방불명된 지 4주일이 지나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라고 중계된다. 허나 B5반 멤버들은 그런 심각하게 다뤄지는 뉴스의 내용이 무색하게 3번째 행성인 아리스페이드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낙원이라 불릴 정도로 살기 좋은 아리스페이드에서 별다른 고난 없이 닷새를 보내고 저녁식사를 하는 도중 샤르스가 이 행성의 생물은 전부 단위생식을 하는 생물만 존재한다는 말을 하며 복잡하게 설명하는데 잭은 이를 듣고 "클론을 만들어서 불어나는 것인가?"라고 내용을 압축해서 말해준다.
그 다음 날 역시 평화롭게 하루를 보낸 B5반 멤버는 아리스페이드 행성을 떠나기 전 밖에서 느긋하게 식사를 하게 된다. 또한 루카가 이런 멋진 경치는 아무리 사진으로 남겨도 지금의 감각은 남길 수 없겠다면서 아쉬워했고 키트리는 이 경험도 나이가 들면 점점 희미해질것을 아쉬워 하자 잭은 "우리 아버지는 기억 이식 연구를 하고 있기에 언젠가 기억을 보존해서 언제든 액세스 할 수 있는 시대도 올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가 키트리에게 정말 로망이 없는 녀석이라고 한 소리 듣는다. 쨌든 이렇게 평화롭게 저녁 식사를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루카를 향해 총을 겨누는 울가의 모습을 보고 크게 당황한다.
  • 애니메이션 7화

B5반 멤버들은 울가와 루카의 사건, 샤르스의 과거 이야기를 들은 후 오랜 향해 끝에 4번째 행성 이크리스에 도착하게 된다. 이크리스 행성은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같아 행성의 절반은 혹한 지대이고 다른 절반은 혹서 지대인 행성으로 양면이 맞닿아 있는 좁은 경계 지대가 유일하게 활동이 가능한 지역이기에 이 경계 지대에 아스트라 호를 상륙시킬 계획이었으나 거대 식물의 습격으로 컨트롤계에 이상이 발생,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돌풍까지 방해해 결국 아스트라 호는 절벽에 충돌하게 되면서 추락한다.
손상 부위를 살펴보니 아스트라 호는 더 이상 고칠 수도 없고 우주를 여행 할 수 도 없다며 우리들의 여행은 여기서 끝으로 이 행성에서 살 수 밖에 없다는 절망적인 사실을 모두에게 전달한다. 이런 행성에서 어떻게 사냐는 키트리의 질문에 거주구는 무사하니 배를 집으로 삼아서 살자고 말하지만 키트리는 그런 소리가 아니라 나는 집에 돌아가고 싶다며 어떻게든 해달라고 한다. 허나 잭은 키트리에게 무리인것 무리라면서 또 한번 설명을 듣겠냐면서 단호하게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듯이 냉정하게 답변한다. 이후 잭은 내가 좀 더 조심해서 조종했다면 이런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자신을 탓하지만 카나타는 "넌 잘해줬고 이건 지휘를 잘 못한 내 잘못이야."라며 잭을 나무라지 않았다. 그렇게 멘붕하는 키트리를 보고 다들 말을 잊지 못하나 너답지 않다는 울가의 말에 냉정함을 되찾은 카나타의 지시대로 다른 B5반 멤버들과 함께 마음을 다 잡고 물과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 이크리스 행성 탐색에 나선다.
물 조사반이 된 잭은 절망하고 있는 키트리에게 마음을 다잡으라고 말하지만 키트리는 이런 행성에서 살아봐야 뭐가 있냐고 지금의 신세에 한탄하며 잭에게 어떻게 그렇게 냉정하게 있느냐고 화를 내지만 잭은 냉정해지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면서 키트리에게 한가지 제안을 하게된다. 그 제안이란 아스트라 호에 있는 인공 동면 장치에 들어가서 다른 모두가 죽은 후에도 구조대가 올때까지 혼자 계속해서 기다리는 것이다.[8] 그 말은 들은 키트리는 "그런 거 혼자서 죽으라는 소리로 잖아, 혼자는 싫어."라고 말하게 되고 그 말을 들은 잭은 이 행성에서 같이 살자는 말을 남긴다. 그렇게 잭과 키트리를 포함해 카나타와 에리스 역시 각오를 다지며 서로를 북돋아주는 도중 샤르스의 호출을 받고 나머지 멤버들과 합류하게 된다.
샤르스의 호출을 받아 절벽 쪽으로 전부 모이게 되는데 그곳에는 어째서인지 아스트라 호와 똑같이 생긴 우주선이 존재했고 잭, 카나타, 울가 3명은 우주선을 조사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사고로 인해 배는 고장나고 선원들은 구조되어 배만 남았다고 생각한 순간 잭은 Help me라는 메세지를 발견한다. 잭은 인공 동면 장치에 들어간 사람이 남겼을것이고 추측하고 인공 동면 장치를 찾아가보자 실제로 12년째 동면 중이던 한 여성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세 사람은 동면중이던 여성을 깨우게 된다.
  • 애니메이션 8화

인공 동면 장치에서 구출한 여성을 아스트라 호에서 맞이해준다. 자신을 폴리나라는 이름의 전 아크 6호의 우주비행사라고 소개한 여성은 원래는 다른 행성을 향하던 중이었지만 통신기 고장과 배의 상태가 이상으로 급히 이크리스에 내리게 되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식물의 습격을 받아 아크 6호는 절벽 아래에 불시착하였고 조사를 위해 나갔던 다른 승무원들도 돌아오지 않게 되면서 혼자가 되어버린 폴리나는 어찌할 방도가 없었기에 인공 동면 장치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렇게 포기하고 있었지만 드디어 돌아갈 수 있다며 기뻐하는 폴리나에게 우리 역시 우주선이 고장 나 돌아가지 못 한다는 진실을 전하게 되고 그 사실을 들은 폴리나는 쇼크로 가볍게 기절하게 된다.
이후 키트리는 이런 넓은 행성에서 폴리나 씨의 우주선을 발견할 수 있어서 엄청난 기적이라고 말하자 잭은 토마토를 예를 들어서 설명하길 이 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한 가운데 벨트 지대 뿐이며 식충식물이나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곳을 좁히면 두 배가 가까운 곳에 멈춘 건 그렇게까지 기적적인 일은 아니라고 설명해준다. 그렇게 토마토를 비유로 들며 이 행성에 생태계에 대해 설명하는 이야기를 듣고 영감이 떠오른 에리스는 아스트라 호의 고장 난 부분과 아크 6호의 멀쩡한 부분을 서로 도킹시켜서 수리하자는 의견을 내놓는다.
그렇게 에리스의 의견을 통해 아스트라 호를 무사히 고친 잭은 솔직히 나 때문에 배가 망가져서 난감해했지만 희망이 보이니 이 여행도 나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긴다. 또한 카나타는 "무사히 돌아가면 나는 내 배를 가질것이며 선장이 되려면 한 7년 정도 걸리지 않을까?"라는 말에 잭은 24세에 자기 배를 가질 리가 없다면서 현실을 직시하라고 말한다.
이후 이크리스를 떠나기 전 잭은 키트리와 단 단둘이서 꿈과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된다. 키트리는 잭에게 "전에 너는 아버지랑 다른 길을 간다고 했지? 아버지랑 같이 연구 안 해? 아버지가 엄청난 연구로 유명했잖아."라고 물어보자 잭은 "기억 이식이야, 성공 직전까지 갔지만 아쉽게도 높은 장벽이 있어 아직 실용단계까지는 못 갔어."라고 말해준다. 또한 잭은 "아버지는 연구로 항상 바빠서 나는 혼자서 방치되는 생활을 보냈지만 혼자 지내는 건 좋아했고 아이를 싫어하는 부모는 있을법 했기에 그 점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었어, 하지만 자신의 아이를 마치 인형이라도 보는 듯한 무미건조하고 유리알 같은 눈으로 쳐다보는 것이 정말 싫었어."라는 말을 한 뒤 연구가 아버지를 그렇게 만들었고 자신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며 아버지와 다른 우주 분야를 연구하고 언젠가는 카나타와 함께 우주를 누빌 것이라며 자신의 포부를 밝힌다. 키트리는 그렇게 꿈에 대해 척척 나아가는 잭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꿈도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하고 잭은 꿈이 있다면 응원해줄 테니 한번 향해보라고 말해보지만 키트리는 그런 무신경한 점 때문에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내 꿈은 너의 신부가 되는 것이라고 홧김에 고백을 해버린다. 그런데 잭은 키트리와 결혼할 것을 거의 당연시 여기고 있었고 과거에 약속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다고 말한다.[9] 키트리는 그런 어릴 적 이야기는 보통 없던 이야기가 되는 거 아니냐는 말을 하지만 잭은 나는 전부터 널 좋아했다며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이 키트리에게 애정표현 전한다(...) 쨌든 그런 이야기를 나눈 잭과 키트리는 이날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고 둘이 결혼을 약속한지 7일 후(체류한지 11일째 되는 날) 마침내 4번째 행성 이크리스를 벗어나 다음 행성으로 향하게 된다.
이크리스를 떠난 날 밤, 키트리는 폴리나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피를 추출하면서 B5반 멤버들의 혈액형을 알게 되었는데 자신과 푸니시아의 혈액형이 완전히 같다며 의아해하자 잭은 자신이 DNA 검사를 대신 해주겠다고 말하며 나중에 혼자 두 사람의 DNA 검사를 시도해보는데 그 감정 결과,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잭은 카나타를 따로 불러 감정 결과를 말해주는데 여기서 잭이 말하길 키트리와 푸니시아는 타인이 아닌 동일인물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한다.
  • 애니메이션 9화

다음 날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잭은 어제 카나타에게 말했던 감정 결과를 다시 발표한다. 다들 감정 결과에 당황하며 혹시 일란성 쌍둥이라던가 푸니가 인공 동명을 했다거나 하는 의견도 제시해보지만 전부 억지로 가정해야 해서 틀릴 것이라고 하고 카나타는 아마도 또 하나의 가설이 정답일 것이라면서 또 한가지 가설을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카나타의 또 하나 가설이란 B5반 멤버 전원이 클론 그러니까 전원 복제인간이라는 사실이다.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 B5반 멤버는 다 같이 회의를 하면서 자신들의 부모들이 회춘을 목적으로 클론을 만들어고 기억을 이식해서[10] 몸을 갈아탈 생각이었지만 게놈 관리법[11]이 시행되면서 자신들의 처지가 곤란해졌기 때문에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DNA가 남지 않도록 우주 저편으로 보내 없앨 계획을 세웠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자신들은 그저 오리지널의 그릇일 뿐이라는 소리를 듣고 다들 좌절하지만 우리가 가족이라며 다 같이 돌아가서 모두를 놀라게 해주자는 카나타에 말에 모두 마음을 다 잡고 기운을 차린다.
이후 잭과 키트리는 무거운 분위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우리가 현재 교제 중이며 후에 결혼할 것이라는 사실을 모두의 앞에서 고백하게 된다. 이것저것 궁금해진 B5반 멤버들은 잭에게 질문 공세를 펼치지만 잭은 진지한 얼굴로 모두가 보는 앞에서 부끄러움도 없이 애정표현을 함으로써 역으로 B5반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든다.[12][13] 이런 두 사람의 결혼 소식 덕분인지 전보다 더욱 활기를 되찾은 B5반 멤버들은 마음을 다 잡고 다음 행성인 갈렘으로 향하게 된다.
그렇게 마음을 다 잡고 여행을 계속하는 도중 아크 6호의 파츠 덕분에 고쳐진 우주망원경으로 자신의 고향 행성을 보며 다른 멤버들과 함께 다 같이 기뻐한다. 뒤늦게 합류한 폴리나는 저 행성은 지구가 아니니 다시 한번 확인해보라는 말하지만 B5반 멤버는 다 같이 지구가 뭐냐는 듯이 어리둥절해하고 그럼 너희들은 어디서 왔냐는 질문에 "우리들은 행성 아스트라에서 왔다."라고 말한다.
  • 애니메이션 10화

서로가 알고 있는 역사와 모성이 다르다는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폴리나와 B5반 멤버들은 서로의 역사를 맞춰보게 되면서 폴리나와 B5반 멤버들이 서로 알고 있는 역사가 다르다는 점, 인류이주계획, 인공 웜홀[14], B5반 멤버가 사실 이주한 지구인이라는 사실, 그리고 자신들은 지구에서 아스트라를 향해 여행 중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허나 2057년부터 2063년까지 고작 6년 만에 인류가 이주해서 지금과 같은 문명을 개척하기에는 시간적으로 모순이 존재하기에 어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의심을 계속하는 중 험악한 분위기가 싫었는지 자세한 진실은 아스트라로 돌아가서 조사하자는 에리스의 말에 이야기를 중단하게 된다.
자세한 진실은 잠시 뒤로 미룬 B5반 멤버는 어느 정도 향해 끝에 5번째 행성인 갈렘에 도착하게 된다. 갈렘은 자연이 풍요롭고 좋은 행성이었기에 B5반 멤버는 별다른 고난 없이 무사히 하루를 보낸다.
다음 날 잭은 샤르스와 함께 카나타에게 불려져 자신은 어제 인공 웜홀에게 공격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여기서 우리를 전원 해치울 생각인듯하니 우리 쪽에서 먼저 공격하자는 카나타의 말에 샤르스는 범인이 누구냐고 질문하자 카나타는 울가가 자객의 정체라고 말한다. 하지만 확증은 없기에 이쪽에서 함정을 파서 공격하자는 계획을 짠다. 우선 샤르스가 미끼가 돼서 울가를 동굴로 꾀어내 단둘이 있게 되면 멤버를 1명씩 제거하려고 하는 울가는 기회다 싶어서 총을 써서 샤르스를 죽이려 들것이다. 하지만 카나타가 총을 손봐서 총알이 발사 안 될 것이니 공격하려면 또 다른 무기인 구체를 꺼낼 것이고 카나타와 잭은 이 구체를 꺼내서 공격하려고 할 때 뒤에서 기습한다는 계책을 세우게 된다.
샤르스는 울가를 동굴까지 순조롭게 유인하지만 갑자기 카나타에게 푸니시아가 행방불명 되었다는 긴급 연락을 받는다. 샤르스가 그 말을 듣고 급하게 돌아가려는 순간 울가는 샤르스에게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긴다. 총알이 발사가 안 돼서 당황하는 울가 앞에 인공 웜홀이 등장하게 되는데 카나타는 이때를 노려 자객의 팔을 붙잡고 인공 웜홀을 해제시킬 것을 요구한다.
그런데 이때 자객의 정체가 공개되는데 자객의 정체는 울가가 아닌 샤르스였다. 어째서 나란 걸 알았냐는 샤르스의 질문에 카나타는 멤버 전원을 인공 웜홀로 몰살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자객은 그 장면을 목격하기 위해 가장 마지막에 빨려 들어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고 그 혼란스러운 와중에 그걸 일일이 기억했냐는 샤르스의 말에 누가 가장 마지막에 빨려 들어갔는지는 영상기억능력이 있는 에리스가 기억하고 있었고 그런 에리스에게 직접 전해 들었다고 한다. 이후 잭과 나머지 멤버들은 샤르스가 왜 이런 사명을 맡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듣게 된다.
  • 애니메이션 11화

샤르스의 이야기를 전부 듣게 된 잭과 다른 B5반 멤버들은 샤르스를 설득하고 함께 돌아가자며 그를 용서한다.[15] 그런 모두의 말을 들은 샤르스는 이제 다 체념하고 포기하듯이 인공 웜홀로 자살을 시도하자 카나타가 뛰어들어 샤르스를 감싼다. 샤르스가 급히 장치를 중지시켜서 목숨은 건졌지만, 빨려 들어가 버린 카타나의 오른팔이 잘려나가 버린다. 카나타의 희생에 샤르스는 오열하지만 카나타는 샤르스에게 자신의 오른팔이 되어 내 옆에서 보좌하라고 명하고 샤르스는 카나타의 오른팔이 될 것을 맹세하게 된다.
  • 애니메이션 12화

샤르스를 용서한 B5반 멤버는 보급이 모두 갖춰진지 10일 후에 5번째 행성 갈렘을 떠나 자신의 모성인 아스트라로 돌아가게 된다.
아스트라로 돌아가는 중 샤르스에게 모든 진실을 들은 후[16] 아스트라에 무사히 상륙하기 위해 어찌할지 다들 고민하고 있을 때 에리스는 우선 우리 엄마에게 메일을 보내서 울가가 소개해준 그레이스란 경찰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게 어떠냐는 의견을 내보고 다들 이 의견에 따르게 된다.
에리스는 오리지널의 체포 소식을 듣고 무사히 귀환하게 되었을 때 각자 가장 추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이었냐는 말을 꺼내는데 잭은 배가 낙하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그렇게 B5반 멤버는 아스트라에 무사히 상륙 함으로써 긴 캠프 끝에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후일담으로 잭은 아스트라 호를 사들인 카나타와 함께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17] 카나타와는 마지막까지 의수의 기능을 가지고 티격태격 하는 등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아스트라 호를 타고 모험을 떠나는 날 키트리가 "이런 귀여운 아내를 두고 가다니 어지간히도 가고 싶었나 보지."라고 말한 것을 보면 이미 키트리와는 무사히 결혼을 마친듯한다.
공식 미니 팬북의 언급에 따르면 잭은 대학 시절 공부와 연구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키트리를 소홀히 대했고 이 때문에 키트리와 한번 사이가 틀어져서 헤어졌다고 한다. 허나 몇 달 후 키트리에게 프러포즈를 함으로써 키트리의 용서를 받고 재결합 한 뒤 대학교를 졸업하기 직전에 결혼하게 되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연구원으로 기업에 입사하여 근무를 하다가 카나타가 회사를 세운 것을 계기로 다니던 기업을 퇴사 한 뒤 카나타의 회사의 입사하여 우주선 조종사가 되었다.
[1] 식품판별기에 팝아트 요소를 넣거나, 철없는 시절 키트리와 한 결혼 약속을 지금도 믿고 있거나, 모두가 보는 앞에서 부끄러움도 없이 애정표현을 하는 등.[2] 사실 키트리는 잭이 어렸을 적 했던 약속을 잊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에게 퉁명스럽게 대했지만 잭은 과거 약속에 대해 전부 기억하고 있었고 이미 진작에 키트리와는 약혼한 사이라고 생각했던 것.[3] B5반 멤버들은 이 우주선을 아스트라 호라고 명명한다.[4] 원작에서는 "통신기를 조사하고 있는데 핵심 부품이 없어서 고칠 수 없다... 아니 고치지 못 하도록 부품이 사라졌고 절단면이 새로 생긴 것이다."라고 제대로 설명하지만 푸니시아는 ? 표시를 띄우면서 전혀 못 알아 듣는 모습을 보였다.[5] 빌라버스에 서식하는 익룡같이 생긴 생물.[6] 판정기의 끝 부분을 음식에 대보면 이 음식이 먹어도 되는지 안 되는지, 맛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다. 덤으로 팝아트 요소를 넣거나 목소리를 자신이 직접 녹음하는 등 잭의 괴짜스러운 면이 담겨있다.[7] 폴 트리 버섯이 자신의 밑동에 해독제를 만들어내 동물들을 꾀어들인다. 그렇게 해독제를 먹은 동물은 살아남고 못 먹은 동물은 폴 트리 밑동에서 죽고 시체가 되어 폴 트리 버섯의 양분이 되어버린다. 폴 트리 밑동에 동물이 시체가 많은 이유는 이 때문이었다.[8] 물론 아무도 B5반 멤버들이 이크리스에서 조난중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알릴 방법도 없기에 언젠가 인류가 이 행성을 탐사하게 되는 우연을 기대하며 몇십 년이든, 몇백 년이든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9] 2052년 5월이라고 날짜까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10] 잭이 말하길 자신의 아버지가 연구한 기억 이식을 이용해 기억을 옮기면 몸을 옮겨 탄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고 말했다.[11] 모든 인류의 DNA를 정부에 등록해 관리하도록 하는 법.[12] 어느 쪽에서 고백한 거냐는 질문에 애초에 이 결혼은 옛날부터 정해져있었기 때문에 어느 쪽이 먼저냐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답변하고, 잭도 키트리를 전부터 좋아했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변하고, 이 여행을 통해 두 사람 거리가 가까워진 거냐고 질문에 나는 예전부터 줄곧 가까이 지냈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답변하고, 키트리의 어느 점이 좋냐는 질문에 "그야, 이쁘잖아."라고 답변했다.[13] 이 소식을 들은 카나타는 루카에게 파티명을 행성 이크리스 무사 출발 축하, 폴리 누나 환영 & 잭과 키트리 결혼 축하 파티로 변경하자고 제안한다.[14] 초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체의 이름으로 이때 폴리나에게 인공 웜홀이 무엇인지 전해 듣게 된다.[15] 잭은 "클론은 만든 녀석이 처벌당해, 왕이라도 죄는 죄, 네가 죽을 필요는 없어!"라며 샤르스를 변호해준다.[16] 역사를 100년 되돌리고 가짜 역사를 만들어냈으며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정부의 요직에 있는 사람들과 빅시아 왕가의 사람들 그리고 100살이 넘는 노인 등 극히 소수의 사람들 밖에 없다는 사실.[17] 카나타가 젊은 나이에 개인 탐험대를 만들 거라고 했을 때 잭이 "젊은 나이에 배를 구하고 선장이 될 수 있을 리가 없잖아."라고 태클을 걸었는데 결국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