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이텅
1. 개요
중국의 프로 축구단으로, 창단된지 30년이 넘은, 중국에서는 나름 역사가 있는 구단이나 대부분의 기간을 3부리그에서 보내는 등 성적은 변변치 못하다. 다롄 이텅이라는 이름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으며, 하얼빈 이텅이나 이텅 FC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2. 역사
1988년 ''다롄 톄루''라는 이름으로 창단하여 이듬해부터 을급 리그에 참가하였고, 1994년 처음으로 2부리그에 승격한다. 1996년에는 이텅 그룹이 메인 스폰서가 되며 ''다롄 이텅 롄톄''로 구단명을 변경, 그 다음해에는 3부리그 구단 다롄 순파와 합병한 뒤 안산으로 연고지를 옮겨 ''안산 이텅 롄톄''로 다시 개칭한다. 이후 계속해서 을급 리그에 머물렀고, 2005년 하얼빈으로 옮겨 ''하얼빈 이텅''으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이듬해 2부리그로 승격한다. 2007년 갑급리그에서는 1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등 수모를 겪었으나 상위 팀들의 해체로 강등을 면한다. 2008년 옌타이로 연고지를 옮겨 ''옌타이 이텅''으로 개칭하였으나 이 해 결국 강등된다. 2009년 또다시 다롄으로 연고를 옮기고 ''다롄 이텅''으로 이름을 고쳤다. 2011년 다시 하얼빈을 연고지로 삼아 ''하얼빈 이텅''으로 새출발에 나섰으며, 을급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승격했다. 2016년에는 저장성의 사오싱시에 둥지를 틀고 현재의 이름인 ''저장 이텅''으로 바꾸었다. 2018시즌 갑급 리그 12위를 기록했으나 재정적 사유로 라이센스를 박탈당하며 3부 리그로 강등된다.
[1] (20,000명 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