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함수귀
1. 개요
2015년 2월 6일의 겨울 이벤트 최종해역인 E-5해역의 보스. 성우는 카야노 아이.
외형적으로 전함서희와 비슷하나 뒤의 괴물얼굴이 2개로 늘어났고 드레스가 좀더 화려하게 변했으며, 항모서희와 같이 강화되면서 중파 일러로 바뀌는데 서귀가 아닌 수귀라선지 희(姬)급으로 되지는 않는다.[1] 대사를 보아 난폭한 성격으로 보인다.
2. 행적
전함서희와 비교해 전함수귀는 모든 기본 능력치가 오른 상태로 화력은 무장 포함 '''252'''라는 무식한 수치[2] 와 무려 '''200'''이라는 정신나간 장갑을 가지고 있어 좀처럼 뚫릴 생각을 안한다. 거기다 장비도 야간 컷인 셋팅인 전함서희와 다르게 주/야간 연격 셋팅인 주포/주포/전탐/수상기인지라, 대파된 항모를 호위 퇴각시켜서 제공권을 잃거나 야간전이 되면 무서운 연격을 시전한다. 거기다 갑작전 최종패턴에서는 전함서희를 2척이나 데리고 등장하며, '을'작전에선 전함 루급 改 플래그십을 2척 데리고 나온다. 얄궂게도 수반함의 최약체가 중순 네급이라 지원사격도 잘 안 먹힌다. 그야말로 최강의 적.
그리고 봄이벤트 11호작전의 E-6에서도 최종보스로서 재등장. 여전히 정신나간 장갑에 이쪽의 함선을 무자비하게 중대파시키는 건 다름없지만 갑작전 기준으로 최종편성의 수반함으로 공모서희 1대만을 데리고 나오기 때문에 주간전을 어찌어찌 버틴다면 클리어 난이도는 많이 낮아졌다. 트럭 E-5에서 야간전 돌입 시점에서 그나마 가장 이상적인 전개가 트리플 다이슨만을 남긴 상황이었던 데 비해 11호 E-6에서는 그나마 전함수귀, 공모서희 2택으로 저격대상을 좁힐 수 있기 때문. 덕분에 저격률이 많이 오를 수 있게 되었고, 그 이후는 장갑난수와 크리티컬에 달린 전개가 되었다.
2018년 겨울이벤트 첩호결전 레이테 해전 후편 마지막 해역인 E-7에서 1차 게이지의 보스로 모처럼 재등장했는데 이전보다 더 흉악하게 묘사하기위해 일러 몇군데가 수정, 추가되었다. 갑난이도에서는 내구 '''800'''에 장갑 '''305'''라는 흉악한 스팩에 막트라이 돌입시 전함서희 둘까지 수반함으로 등장하여 기함인 전함수귀의 장갑난수를 뚫지 못해 막트에서 수도 없이 도전해도 격파하지 못하는 유저들이 넘쳐나면서 역대급 악명을 떨쳤다. 우군함대가 오도록 패치하기 전까지 기함을 저격하지 못해 갑훈장 최다 보유 제독들조차 포기하여 칸코레를 접게한 원흉이다. 우군함대가 오게끔 도중에 패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장갑 감소 기믹조차 없었기 때문에 역대 모든 이벤트를 통틀어서 가장 어려운 보스중 하나였으며 슈퍼 다이슨이라 불리며 난이도는 7해역의 최종 보스인 심해학서희를 넘어서는 진정한 최종보스였다.
칸코레 개에서도 그 위용은 여전한데, 최고 난이도인 사(史)난이도 최종 맵 '여명의 수평선에 승리를 새겨라!'에서 등장한다. 수반함 구성이 '''공모수귀, 전함서희 2척'''으로유저들에게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
3. 기타
모티브는 한때 실제 트럭섬 공습부대의 기함인 아이오와급 전함 뉴저지로 추정되었으나, 격파대사로 보아 비키니섬 핵실험에 참가한 전함이 모티브라는게 설득력이 높다. 핵실험에 동원된 전함중에 주포를 2연장 4기를 가진 전함은 나가토밖에 없으며, 프린츠 오이겐도 주포가 2연장 4기이지만 이쪽은 중순양함에 주포 모양이 많이 다르다. 또한, 심해서함 측 신 장비인 20inch 연장포를 달고있는데, 실제 역사상 연합군 쪽에 20인치 구경을 가진 함포를 장비한 함은 없고, 저런 무식한 구경의 포를 장비한 인컴파라블급 순양전함이 설계도로는 존재했으나 페이퍼 플랜으로 끝났다. 18인치 이상 포를 장비한 것도 전함도 아닌 영국 모니터함정도 밖에 없다. 거기다 저걸 센치로 치환하면 약 50.8cm로, 해당 이벤트의 보상인 51cm연장포와 비슷한 구경인데, 나가토도 이 장비를 장비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의미심장한 부분. 거기다 뒤쪽의 쌍두 괴물이 장비한 주포의 위치를 보면 나가토급 일러스트의 장비와 위치가 흡사하다. 그리고 이벤트에서 적이 다가오는 방향이 북동쪽인데, 그쪽은 나가토가 침몰한 비키니 환초가 있는 방향이라고 한다. 공모수귀도 그렇고 수귀의 뜻을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