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 이노센티우스
1. 개요
그란디아 2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카 오사무/이철용/리처드 도일.
58세이며 현 그라나스교 교황. 역대 교황 중 가장 강한 신성력을 가졌으며, 이 덕분에 빛의 현자[1] 라 불리우고 있다. 또한 인품도 훌륭하여 많은 추종자를 거느리는 인물.아아, 빛의 힘이 약해지고 있도다...
초반 가르미아 탑 의식에 실패하여 밀레니아가 강령된 엘레나가 류도와 함께 이 사람을 찾아가는 것이 그란디아2의 초반 스토리이며, 또한 제라의 존재와 행동이 이야기의 전/중/후를 뚜렷하게 가른다는 점에서 비록 플레이어블 캐릭터만큼은 아니라도 대단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정도다.
2. 작중의 활약
본격적인 등장은 없으나, 가르미아 탑에 실패한 카리우스 신부가 언급하며 처음 이야기에 등장한다. 이후 바르마에 대항할 수단을 찾기 위하여 이 제나 이노센티우스를 만나기 위한 여행이 게임 중반까지의 내용.
그러나 사실 제라는 교황이라는 위치때문인지 진실을 알고 있었다. 즉 신과 악마의 싸움은 악마, 바르마의 승리였고 그에 좌절한 제라는 이후 바르마의 힘을 추구하게 된다. 류도를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바르마의 파편을 모은 제라는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며 발머의 신체 대부분이 봉인된 제2의 달로 향하지만 마찬 가지로 바르마의 힘을 각성시킨 류도에 의하여 패배한다. 바르마에 대한 공포에 미쳐 되려 자신이 바르마가 되어 세상을 멸망시키려 했던 엘레나의 말에 의하면 불쌍한 사람. 밀레니아에 의하면 그저 바보녀석.
[1] ...가장 강한 신성력과 현자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야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