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메 크레이스롤
'''그래, 너희들은 진짜배기 천재야. 이대로 강해진다면 그 누구도 너희의 앞길을 막을 수 없겠지. 이런 썩은 나라에서 묻힐 필요는 없어. 너희들은 살도록 하렴.'''
1. 토리아에즈 전용전에서
라이너와 피아의 스승이었다.
제르메는 롤랜드국 권력의 부정부패를 보며 한탄하였고, 존경의 대상이자 짝사랑, 라이벌이었던 랏헬 미러가 부패한 귀족들의 구두를 핥았다는 소문을 확인 한 이후로 랏헬과 동시에 롤랜드국이라는 나라를 비난했다. 여태 20명째 제자들을 기르면서 썩은 나라에서 아이들을 탈출 시키고 싶었지만 대부분 서로를 죽이며 죽어나가는 것을 보고 늘 죄책감에 시달렸다.
결국, 제르메는 시험 마지막 날 당일, 라이너, 피아, 페르아를 롤랜드 국 밖으로 탈출시키기로 했다. 처음에는 제르메는 롤랜드국에 남으려 했지만 라이너 일행이 같이 가자고, 밖으로 나가서 가족처럼 지내자며 설득 끝에 롤랜드 국 밖으로 나가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높으신 분들이 그걸 알아차렸는지 나가기도 전에 제르메 일행들을 죽이려고 한 찰나, 부패한 귀족의 편이였을 터인 랏헬 미러가 도중에 합류해 상황을 역전시켰다.
랏헬 미러는 이 때만을 기다려왔다는 듯이 일부러 부패한 귀족의 편에 들었었던 것이었고, 기회를 엿보아 롤랜드국에 혁명을 일으키려는 때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고, 랏헬은 제르메에게 혁명군 동료 제안을 걸어왔다. 제르메는 그것에 흔쾌히 허락해서 결국 피아와 페르아를 먼저 롤랜드 국 밖으로 내보내고, 라이너는 다시 기회를 엿보아서 다른 시기에 탈출 계획을 잡으려고 했지만 결국 라이너는 높으신 분들로 인해 제르메와 떨어졌다.
그 후로 다시 10년 후에 재회하게 되는데[2] , 제르메는 라이너를 보자마자 온갖 라이너를 자극하는 말을 하며 죽이려고 든다. 그러나 그 후에 제르메가 진심으로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낸 라이너는 제르메와 제대로 된 재회를 맞게 된다. 제르메는 그 후로 결혼했으며[3] 아이를 한 명 낳았고, 지금은 뱃 속에서 아이를 품고 있다.
'''내가 못보던 동안에 꽤 강해졌네. 옛날에는 괴물이라 부르면 미친 듯이 날뛰었는데 말이야.'''
'''그래. 옛날의 너는, 죽고 싶어 했으니까.'''
라는 말로 제르메는 라이너를 위로해 주었다.'''하지만 너는 아까 나한테 아직 죽을 수 없다 말했어. 그렇게 죽고 싶어했던 네가 아직 죽을 수 없다니. 그러니까 칭찬 해 줄게, 열심히 했어, 장해.'''
제르메는 마지막으로 라이너에게 롤랜드국은 어떻냐며 물어보았다. 하지만 이때의 라이너는 아직 시온과 함께 있었던 때라 롤랜드국을 마냥 "예전에는 안좋았지만 지금은 꽤 좋아진 나라" 라는 식으로 대답하자 제르메는 당장 롤랜드 국을 떠나라며, 피아나 페르아를 만나도 좋다. 롤랜드 국에서 벗어나라는 충고를 하며 가버렸다.
외전에서는 등장하나 대전용전에서도 언급이나 등장이 없다.
2. 기타
은성사 출신인 조라 롬의 암살 리스트에 올라와 있었으나 보류 처리 되었다. 피아와 페리아의 국외도주(라이너는 국외 도주 미수) 및 상층부에 대한 반항을 구실로 암살 리스트에 올라간 것이였으나 랏헬 미러랑 뜻을 함께 하게 된 이후로 암살 리스트에 배제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