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임원 실종 사건
한미약품의 늑장공시 의혹과 정보 사전 유출 등에 대해 검찰 조사를 받던 임원 김 모(46)씨의 차량이 북한강 인근에서 발견됐다.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2016년 11월 6일 오후 남양주시 조안면 인근 북한강변에서 김 씨의 차량을 발견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발견된 김 씨의 차량은 한미약품에서 인수해 갔으며, 김 씨의 행방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에 있으나,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태다.
한편, 김 씨는 10월 31일 검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은 후 다음날인 1일 집에서 출근을 한다고 외출 한 이후, 행적이 묘연해 가족이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