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베네티

 


'''Jason Benetti''' (1983년 9월 9일 ~ )
미국의 스포츠 캐스터.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그는 상당히 마른 체구인데다가 올바르게 서 있는 자세가 불가능한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태어난 지 10주일 되었을 때, 원인 모를 질병으로 인해 뇌성마비 직전까지 갔었다고 한다. 아직 아장아장 기는 시기에 수술을 거치고 끊임없는 재활 끝에 지금은 걷는 데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로 회복되었다고 한다.[1] 현재도 약간 절룩거리진 하지만, 농구 중계에 야구 중계, 그리고 졸업식 연설 및 강의 진행까지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제이슨 베네티에 대한 소개가 나온 영상. 3분쯤에 산소호흡기에 연명한 채 누워있는 갓난 베네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카고 지역 라디오 방송국인 WSCR에서 보조 출연자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ESPN에서 미 대학농구 중계로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최신 트렌드에 대해서 관심이 굉장하고, 세이버 매트릭스까지 통달할 정도다.
그래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편파중계 끝판왕인 켄 헤럴슨 옹을 은퇴로 밀어내고 단독으로 풀타임 중계를 맡게 되었다.

루카스 지올리토의 노히트 경기 콜은 단연 호평을 받았으며, 헤럴슨 옹의 제왕적인 꼰대 중계에 시달렸던 화이트삭스 팬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하는 중.
[1] 아직 걷지 못하는 아이에겐 감당하기 힘든 고통의 나날이다. 이걸 이겨낸 베네티가 대단하다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