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 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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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제 2차 세계대전 사용한 제퍼슨 디스크... M-94라는 이름으로 불려졌으며, 이거 보다 더 빡센 M-138-A는 한국전쟁 당시, 그리고 1960년대까지 써먹는다.

1. 개요


엄친아 토마스 제퍼슨이 발명한 암호장비. 무려 1795년에 만들어진 것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고 이후 약 100년 뒤 프랑스의 비제네르에 의해 다시 발명(?)되어 19세기 말 부터 사용되며 유명해져 비제네르 실린더라고도 불린다. 고전 암호지만, 매우 간단한 설계를 갖고 있으며, 집에서도 아주 쉽게 만들수 있다. 하지만 쉬운 설계와 달리 바퀴 수에 따라 비례해서 암호 깨기가 매우 어려워 지는 특성이 있다.

2. 상세


아주 간단하게 제퍼슨 디스크는 다음과 같이 동작한다.
  • 앨리스가 제퍼슨 디스크를 이용하여 평문을 넣는다. 이때 제퍼슨 디스크의 어느 부분을 복호화 할것인지를 둘다 미리 정한다.
  • 키로 쓸 부분을 정하고 디스크를 배열한다.
  • 그리고 키가 아닌 부분을 아무 부분이나 적어서 준다.
  • 밥은 디스크를 앨리스의 배열대로 고친후, 키를 참고로 하여 해독한다.
제퍼슨 디스크의 특성상 이 디스크의 갯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암호 해독이 어려워진다. M-94는 필리핀 침공을 할때 일본군 손에 들어갔지만 일본군은 이 걸 받고도 암호 해독에 끝까지 실패했으며, 롬멜과 독일도 M-94를 도청하는걸 성공해서 초반까지는 승승장구를 했으나, M-138-A의 등장으로 인해 전쟁이 끝날때 까지도 암호를 풀수 없게 되어 망하게 된다.
창작물에서는 특이하게도 다음 웹툰 셜록 : 여왕폐하의 탐정에서 제퍼슨 회전판 암호로 아메리나 독립전쟁을 진압한 브리튼군이 워싱턴과 그 부관이 쓰덤 암호판을 습득. 브리튼 정보부에서 쓰이고 있다는 설정으로 적대세력이 된 모리어티가 이 암호판형식을 덧댄 원형기둥을 주인공 일행이 찾아간 정보부 소유 비밀 동굴에 설치. 주인공을 부르는 장치로 쓰였다.
이런 분야에 관심이 없다면 그 장르 특성상 과학장르 요소를 더하려고 한 창작물이라 보이지만 실제 있었다는 점에서 충격먹은 이들이 많다.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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