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권력
1. 개요
1. 개요
흔히 얘기하는 '여자는~''남자는~'논리로 대표되는 성 편견을 바탕으로 하는 우열현상.
물리적 위력, 사회적 계급, 성적 고정관념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한 성이 다른 성에 대해 가할 수 있는 강제력이나, 다른 성별의 같은 행동에 대해 도덕적으로 달리 판단되는 이중적 사회기준 (ex: 정조관념), 특정 성에 대한 멸시에 주어지는 관용 등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성차별 논란이 사회적으로 대두되며 특정분야에서 성별별로 출발선과 우위요인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젠더권력이라고 칭한다며 대두되기 시작했다.
남존여비현상은 확실히 일부 문화를 제외하고 지명도가 있는 국가 대부분에서 역사적으로 만연해있던 시절이 있었고, 이것이 완화되는 시점은 국가별로, 개인별로 현황이 다르다.
대한민국의 경우 80년대까지라면 특히 남존여비현상으로 이것이 직접화되어있으나, 90년대를 지나 이러한 잔재의식들에 대한 지적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 2010년대 후반에는 현재로썬 양쪽 성의 이성혐오를 두둔 혹은 공격하기 위해 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젠더권력이란 용어의 오류로 사회적으로, 역사적으로 분명하게 어느 한쪽 성에만 존재한다고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정 분야, 성별 외 문제, 강압적 우열관계 등 대개 상황에서 있다면 주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쪽이 권력다툼에서 승리함으로 인한 후속작용들의 폐해를 경계해야한다. 중요한 것은 젠더권력이 발생하는 데 이용되는 '권력'이란 부분이지 '젠더'자체가 문제인 것이 아니다.
젠더 권력이란 학술적으로 명백히 밝혀진 용어가 아니며 주로 개인감수성에 의존하는 주장성용어일 뿐이다. 실제로 성 평등에 관해 주로 연구하는 관련 학자들중에서도 이러한 용어를 사용하는 데 반감 혹은 옹호 갈려져있다. 이러한 용어를 계속 사용할 수록 정작 핵심적으로 풀어야할 성 갈등의 문제의식들이 되려 파묻힌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정말 성평등에 대한 이성적인 토론을 하고자한다면 이러한 두루뭉술한 감정에 의존하는 용어는 지양하는 게 이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