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아이셀
1. 개요
조이드 와일드 제로의 등장인물이자 주역. 파트너 조이드는 푸른색 랍토리아.[2]
쿨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실제로는 엄청 생기발랄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귀여운 것을 정말 좋아한다.
푸른색 포니테일 머리와 안경이 특징인 여성으로 공화국군 통합 본부 소속[3] 의 소령이자 지구 고고학자이다. 지구 고고학 전문가이자 공화국군 내부에서는 조이드 발굴의 리더 격인 존재이다. 레오의 아버지인 조슈아 콘래드 교수를 존경해 그의 책을 읽고 감명받아 학자가 되었다.[4] 때문에 21세기의 기술이나 그 기술로 만들어진 물건을 보면 전혀 다른 사람인 것처럼 흥분하며 주위를 끌 정도로 열변을 토하기도 한다.
학자이긴 하지만 명색이 군인이다 보니 무술을 익히고 있어서 맨몸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도 보여 준다. 게다가 디아스 중령과 직접 연락해서 갖가지 지원도 받는 등[5] 제국군에게 쫓기는 레오 일행에겐 꼭 필요한 존재이다.
레오 일행과 다니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며 일행에 합류했지만 그 이면에는 레오와 비스트 라이거를 감시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2. 작중 행적
4화에서 첫 등장. 해당 에피소드의 주요 무대인 조이드 유적은 그녀가 지질 연구를 하다가 발견한 것이라고 한다. 이후 결말 부분에서 레오 일행과 함께하면 더 많은 걸 알 수 있게 된다는 명분으로 합류하지만 디아스 중령을 바라보며 음흉한 미소를 지은 걸 보면 나름 꿍꿍이가 있는 듯.
9화에서 레오 일행을 감시하기 위해 따라나섰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6화에서는 더 이상 레오와 라이거를 감시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공화국군 복귀 명령이 내려지자 그동안 함께 여행하면서 정이 들었는지 아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명령에 따르려 한다. 하지만 라이징 라이거의 처리 방안에 대해 헌트가 라이징 라이거를 공화국의 관리하에 놓겠다고 결정하려는 와중 그럴 거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군의 감시하에 두면 된다는 디아스의 설득에 헌트가 납득하자 기뻐한다.[6]
21화에서 주역으로 활약. 어느 폐허 도시를 지나가는데 유독 어느 빌딩만이 멀쩡했다. 그래서 조사를 하게 된다. 그 빌딩의 감시 카메라가 자신을 보면서 문을 열어 준다. 100년이 지난 시대인데도 내부 자체가 21세기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그 빌딩은 지하철, 백화점, 회사, 아파트를 모두 겸비한 복합 빌딩이었다. 그리고 유독 자신만 21세기 과거의 영상을 보게 된다. 일행들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는데 위층으로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어느 방의 문이 열리는데 그 방 안에서 앨리스라는 '고성능 인공지능이 탑재된 인형'을 보게 된다. 빌딩의 시설을 관리하는 A.I로 보인다. 그 인형은 자신을 마리아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인형이 보여 준 영상을 보게 된다. 100년 전 21세기의 영상을. 그 영상에 나온 마리아라는 소녀는 아이셀 소령의 어린이 버전이라고 할 만큼 판박이였다. 차이점은 눈동자 색깔이 다르다는 것뿐. 과거 마리아와 앨리스의 추억을 영상을 보게 되고, 조이드 크라이시스가 일어나는 뉴스와 함께 마리아 가족이 피난을 가게 된다. 워낙 상황이 급박했는지 마리아는 앨리스를 데려가지 못했다. 그리고 앨리스는 1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것도 모른 채 계속 마리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셀은 앨리스를 안아 주며 돌아왔다고 말해 준다. 인형을 데리고 가려는 순간, 대량의 재밍거들이 침입. 앨리스를 샐리에게 맡기고 자신은 재밍거들을 상대하기 위해 랍토리아를 부른다. 재밍거 몇몇이 레오와 샐리를 공격하면서 앨리스를 떨어뜨리게 되고, 재밍거가 발로 밟아버린다. 이에 분노한 아이셀은 랍토리아로 재밍거들을 쓸어 버린다.
25화에서 오메가 렉스가 양국의 연합 공격에도 끄떡없는 것과 하전입자포의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게 된다.
26화에서 제노스피노를 부활시키는 것에 반대 입장이다. 녀석 때문에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뤘는지 생각하면 이해가 간다.
28화에서 보먼 박사와 샐리에게 오메가 렉스를 막을 장치를 만들기 위한 시설을 마련해 준다.
33화에서 보먼 박사를 따라서 과학선과 유사한 우주선을 조사하게 되고, 국제 회의에서 과학선을 강탈하려던 반역자들에 대한 얘기, 단말기를 모두 정상 작동시키지 않으면 지구가 멸망한다는 것을 듣게 된다.
36화에서 진-제국으로 탈출한 한나한테서 여러 가지를 듣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정보로 진-제국의 본부를 파악하게 된다.
37화에서 레오 일행과 함께 한나를 옹호해 주며 일단은 표면적으로 그녀를 감시하는 감시자가 된다.
38화에서 일행들이랑 같이 단말기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산으로 가게 되고, 그 산 동굴을 빠져나오자 나타난 울창한 정글 안에서 대량의 야생 조이드를 보게 되고 투쟁 본능만으로 스스로 와일드 블래스트를 하는 데스 렉스와 그라키오사우루스를 보게 된다. 그리고 대지에서 조이드 인자가 나와 데스 렉스에게 죽은 쿠와가와 그라키오사우루스를 치료 및 부활시켜 주는 것을 보게 된다. 이후 볼코프에게서 안내를 받으며 여러 가지를 듣게 된다. 특히 6500만 년 전, 공룡 시대 말기에도 조이드가 존재했었다는 사실에 놀라워한다. 그녀의 입장에서는 엄청 놀라울 만한데 지구 고고학자인 그녀는 조이드는 행성 Zi에서만 살았던 금속 생명체인데 그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공룡 시대 때 지구에 조이드가 살았다는 것이니 놀랄 만하다. 주변에 널린 조이드 화석들을 보게 되는데 군기지를 무차별로 공격한 조이드(제로 팬토스)라는 걸 알아본다. 이후 그 지층에서 레오가 거대 조이드 코어를 파괴하려고 했지만 제로 팬토스가 방해하자 레오를 지원해 준다.
39화에서 진-제국이 공화국 기지를 공격한다는 디아스 중령의 연락을 받고 그곳을 찾아간다. 하지만 일행이 가기 전 레오의 라이징 라이거가 먼저 나서면서 진-제국을 진압. 이어서 안개 나오면서 제로 팬토스가 나타난다. 이후 증원 요청에 찾아온 소닉 버드와 제이크에게 레오가 안개 속에서 전투 중이니 도와주라고 명령한다. 소닉 버드와 라이징 라이거의 연계 공격에 제로 팬토스가 쓰러지고, 라이더를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공화국으로 연행한 뒤 일행들이랑 같이 데니스 닐슨이라는 정체불명의 조이드 라이더를 심문하는 것을 본다. 데니스의 발언을 통해 수수께끼의 조이드의 이름이 '제로를 가져오는 자, 제로 팬토스'라는 걸 알게 된다. 이에 그 조이드는 고대 시절에 화석화했는데 어떻게 지금의 지구에서 활동하냐고 질문한다. 데니스가 그분의 힘이라고 답하고 자신들의 목적을 설명하는 걸 일행과 함께 듣는다. 이후 액체 금속화하여 와일드 라이거를 조종하는 데니스의 발언을 통해 반역자들이 깨우겠다는 그분의 정체는 반역자들의 수장인 엘렉트라 게이트라는 것을 알게 된다.
40화에서 오메가 렉스 공략전에 직접적으로 참가하진 않지만, 롱 버스터 캐논의 카트리지를 교체하는 역할을 맡는다.
44화에서 제로 그라이지스를 그래비티 캐논의 사정거리권으로 유도하는 작전에 직접적으로 참가하진 않지만, 제로 그라이지스가 조종하는 금속 식물이 단말을 재기동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걸 알고 랍토리아의 진화 해방을 사용해 이를 막는다.
47화에서 버즈와 나눈 대화에 따르면, 전쟁이 끝난 뒤에 본격적으로 지구 고고학 연구를 하기 위해 군을 떠날 생각이라고 한다. 문제는 군에서 지급한 자신의 파트너인 랍토리인데, 군에 반납하는 게 원칙이지만 데리고 나가지 못하고 무조건 반납해야 된다면 번처럼 탄 채로 도망치겠다고 한다.
49화에서 공화국 대통령이 수도를 띄워 제로 그라이지스에게 격돌시킨 다음 자폭하는 결단을 내리자 수도인 이민선을 조종하는 역할을 지원한다.
50화에서 모든 일이 다 끝나자 공화국군의 정식 허가를 받고 파트너인 랍토리와 함께 지구 고고학자로서 여행을 떠난다. 이후 레오의 집에서 동료들과 대화를 나눈 뒤, 레오와 라이징 라이거가 이지스 균열을 뛰어넘는 것을 지켜본다.
3. 기타
- 번 브래드는 항상 그녀를 "공화국군 누님"이라고 부르지만, 아이셀은 그럴 때마다 자신의 이름은 아이셀이라며 되받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