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씽)

 


사진
성우는 태런 에저턴 / 심규혁.
Johnny. 애니메이션 영화 의 등장 고릴라.
갱스터 대장인 아버지를 둔 고릴라 소년.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노래 재능으로 가수의 꿈을 꾸고 있지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망 보는 역을 하며 아버지의 범죄에 가담해야 하는 신세다.[1] 버스터 문의 노래 대회 포스터를 보자 아버지와 갱들 몰래 오디션에 참여하고, 원래 기린 참가자에게 밀려 탈락할 참에 키 차이 때문에 기린에게 확성기로 말을 걸어야 하는 게 여간 귀찮았던 버스터 문의 변덕으로 조니가 대신 합격.
버스터 문의 요구로 피아노를 치게 되는데, 어릴 적에 쳤다가 그만뒀기에 크롤리에게 개인 교습을 받으며 공연을 준비하게 된다.
그러다 항구에서 아버지의 마지막 황금 털이 작전에서 운전 역을 맡게 되는데 마침 리허설과 시간이 겹친다. 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을 시간 동안 잠깐 극장에 들렀다 올 생각으로 대기 장소에서 벗어나 극장으로 가서 무사히 자기 차례만 마치고 돌아오려 하지만, 극장으로 향할 때의 난폭운전의 여파로 난 사고로 도로가 막혀버린다. 결국 제때 도착하지 못해 아버지와 고릴라 갱단은 경찰에 체포된다. 면회에서 만난 아버지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자 조니의 아버지는 크게 실망하여 아들에게 심한 소리를 하고 헤어지게 되고,[대사] 조니는 아버지의 보석금을 당장 마련하기 위해 상금을 훔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상금을 훔치기 직전 버스터 문이 오디션 참가자들에 대한 소감을 적어놓은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항목에 '천부적인 가수의 소질'이라고 적힌 것을 보고 절도를 포기, 밤 늦게까지 피아노 연습을 하며 우승을 노린다.
공연에서는 2번째로 등장, 갈고 닦은 피아노 실력을 바탕으로 I'm Still Standing을 멋지게 열창하여 큰 환호를 받는다. 감옥에서 이를 보게 된 조니의 아버지는 자신이 잘못했음을 깨닫고 그 즉시 탈옥, 무대를 마치고 울적하게 앉아있던 조니에게 '네가 자랑스럽다'며 안아주며 화해한다.[2] 그리고 조니의 아버지는 자신의 발로 감옥으로 돌아간다.
[1] 즉 극의 분위기가 가벼워서 그렇지, 직접 물건을 훔친 적은 없어도 일단은 범죄 공범이며, 직접 절도를 시도한 적도 있다.[대사] '''"넌 날 닮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2] 이때 탈옥수를 찾기 위해 뜬 헬기로 인해 마이크의 무대가 엉망이 될 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