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진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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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정규 1집
조동진 1집 '''
'''발매'''
1979.3.15(초판)
1986.05.01(재녹음판)
'''장르'''
포크
'''길이'''
45:18(초판)
57:36(재녹음판)
'''레이블'''
대도레코드(초판)
동아기획(재녹음판)
'''프로듀서'''
조동진
'''타이틀 곡'''
행복한 사람

1. 개요
2. 트랙 리스트
2.1. 행복한 사람
2.2. 겨울비
2.3. 긴긴 다리위에 저녁해 걸릴때면
2.4. 바람 부는 길
2.5. 언제나 그 자리에
2.6. 작은 배
2.7. 그림자 따라
2.8. 불꽃
2.9. 내가 좋아하는 너는 언제나
2.10. 흰눈이 하얗게
2.11. 저멀리 저높이
2.12. 다시 부르는 노래


1. 개요


1979년 발매된 조동진의 첫 번째 앨범.
1966년 미8군 무대에서 재즈 록 밴드 "쉐그린"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로 가수 첫 데뷔를 한 조동진은 한동안 계속 김세환, 양희은, 서유석, 송창식 등의 연주자와 작곡가로 활동하다 데뷔한지 13년이 지나서야 1집을 발매하게 된다.
데뷔하고 계속 음악활동을 하며 꽤나 늦게 발매한 앨범이니만큼 굉장한 완성도를 자랑하는데, 특히 80년대에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을 본격적으로 대중음악계의 전면에 등장시키기 시작한, 1970년대와 1980년대 음악의 분기점으로 평가 받는다. 세션에 1970년대 한국 포크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세션 그룹 동방의 빛이 참여해 조동진이 이끄는 하나음악과의 교두보를 마련한 앨범이다. 프로그레시브 록 성향과 더불어 단순하면서도 쓸쓸한 조동진의 작곡/가창 실력이 돋보이며 [1], 음악적 완숙이 달한 3집과 함께 조동진의 걸작으로 꼽힌다.
당시 관련자 발언에 따르면, 딱히 거창한 계획이 있기 보다는 경제적인 문제가 생겨 전세 자금이라도 마련하기 위해서 낸 앨범이라고 한다. 실제로 수록곡으로 보면 앨범 구성을 고민했다기 보다는 조동진이 남에게 준 곡을 모아서 부른 송북에 가까운 앨범이다. [2] 상업적인 면에서 성공했는데, 타이틀곡 '행복한 사람'이 인기를 끌면서 그 당시엔 상당히 많은 판매량인 30만 장을 팔았다.
여담으로 재발매를 상당히 많이 거친 앨범이라 다양한 판본이 존재하는데, 1979년 대도레코드에서 발매한 초반이 가장 희귀하며, 1980년 한국음반의 재반, 1981년 신세계음향의 3반, 1986년에 아예 동아기획에서 재녹음을 하고 커버까지 바꿔 발매한 버전이 있다. 재녹음반은 보너스 트랙으로 “언제나 그 자리에”와 “그림자 따라” 두 곡이 추가되었다. 조동진 본인은 이걸 정본이라 생각하는지 생전 리마스터 역시 재녹음반 위주로 이뤄졌다. [3] 하지만 평단에서는 날카로운 맛이 있는 초판 평이 좀 더 좋은 편. 초판 리뷰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2. 트랙 리스트


재녹음판 기준으로 작성함.

2.1. 행복한 사람




2.2. 겨울비




2.3. 긴긴 다리위에 저녁해 걸릴때면




2.4. 바람 부는 길




2.5. 언제나 그 자리에




2.6. 작은 배




2.7. 그림자 따라




2.8. 불꽃




2.9. 내가 좋아하는 너는 언제나




2.10. 흰눈이 하얗게




2.11. 저멀리 저높이




2.12. 다시 부르는 노래




[1] 실제로 조동진 곡은 이전부터 여기저기 발표되긴 했으나, 자칫하면 밋밋해질 수 있는 곡 구조상 소화가 쉽지 않다는 평이 많았다.[2] 당시 조동진의 동료였다가 음악을 관둔 강근식이 참여했다.[3] 이건 2집도 같다. 초판 당시 녹음과 편곡에 만족을 못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