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다인 듀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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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 시종장으로 젊고, 진취적이고, 야망이 있는 자다. 칼페온의 공격에 부모를 잃고 모병 연령인 19세에 군에 입대했다. 이후 영민한 머리로 클리프의 눈에 들었다. 클리프의 추천으로 영주 곁에서 시종 일을 보다가 27세에 자렛의 정혼자가 되어 경 칭호를 받았으며, 정치를 멀리하는 영주를 대신해 내정을 챙기고 있다.

1. 개요
2. 행적
2.1. 어린 시절
2.2. 시종장 시절
2.3. 벨모른이 되다


1. 개요


검은사막의 등장인물인 조르다인 듀카스에 관한 문서이다.

2. 행적



2.1. 어린 시절


세렌디아에서 출생한 조르다인은 어린 시절 칼페온이 흑결정을 차지하기 위해 세렌디아와의 동맹을 깨고 통수를 쳐서 전쟁이 발발했을 때 부모를 잃게 되었고, 그로 인한 원한 때문에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군에 입대하게 되었다.
칼페온의 기습 공격에 왕인 크루시오 도몬가트가 잡히고 이후 왕이 칼페온에 항복 선언을 하면서 전쟁은 세렌디아의 패배로 끝났고, 나라도 칼페온에 점령당하면서 자치령으로 격하되고 만다.

2.2. 시종장 시절


그로 인해 조르다인은 칼페온에 매우 크게 원한을 가지게 되고, 나라가 자치령으로 격하되면서 왕인 크루시오 역시 영주로 격하되고, 자신은 시종장을 맡게 된다.
칼페온의 가이 세릭 왕이 독살당하고 조르다인은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한 뒤 군사를 일으킬 준비를 한다. 메디아에서 용병을 고용할 계획을 짜기도 하고, 농민들에게 세금을 늘려서 경비를 마련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세금이 너무 늘어난 탓에 알 룬디와 그를 추종하는 농민들이 크게 반발, 급기야 참다 못한 그들은 폐성터에 모여들어서 반란을 일으키기까지 하게 된다. 조르다인은 이를 무력으로 제압하고자 하여, 폐성터에서 관군과 농민군의 전투가 벌어지게 되었고 여기서 플레이어는 알 룬디를 처치할지 말지 의뢰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조르다인은 그림자 기사단의 힘을 빌려서라도 칼페온을 쓰러뜨리고자 하게 되지만 이게 화근이 되어서, 세렌디아의 크루시오 영주는 조르다인을 체포, 칼페온에 신원을 넘기고자 하게 되고 조르다인은 추출장에서 가까스로 도망쳐서 그림자 기사단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2.3. 벨모른이 되다


처음에 조르다인은 상황이 별수 없어서 그림자 기사단에게 오기는 했지만 그림자 기사단과 손을 잡고 싶어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림자 기사단이 우리가 널 구걸하는 걸인으로, 왕으로 만들 수도 있다고 함으로써 결국 딱히 뾰족한 수가 없었던 그는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림자 기사단도 순수한 목적으로 조르다인을 왕으로 모신 것은 아니었다. 어둠의 군주인 벨모른을 섬기는 그들은 조르다인을 벨모른의 숙주로 삼아 벨모른을 부활시키고자 했던 것이다.
그림자 기사단의 힘을 손에 넣은 조르다인은 하피와 트롤, 사우닐 종족을 마음대로 조종해 칼페온의 요새를 공격하기 시작, 안 그래도 경제도 박살나고 지나친 핍박으로 인한 반발로 들고 일어난 빈민들과의 내분 때문에 흔들리고 있던 칼페온은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게임에서 나오는 칼페온이 하피와 트롤, 사우닐과 전투하는 모습이 바로 이것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벨모른의 기운은 강해져갔고 결국 조르다인은 벨모른에게 완전히 침식당하고 만다. 다행히 플레이어가 벨모른을 한번 쓰러뜨리기는 했지만 벨모른은 이번에는 오로엔을 잠식해서 완전히 부활하고자 했지만, 연금술사인 알루스틴이 제조한 빛의 기원의 힘에 결국 완전히 흡수되어 소멸되고야 만다.
침식에서 풀려난 조르다인은 기절한 오로엔을 보고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면서 어딘가로 멀리 사라져 버린다. 이후의 행보는 알려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