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요정
1. 상세
온갖 위험천만한 적들이 설치는데 시야는 없는 이벤트 야간 전역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하는 요정으로 공수 요정과 함께 이벤트 전역의 양대 해결사로 꼽힌다. 이벤트 전역에서는 절대 만나지 말아야 하는 이동식 길막 몹들이 존재하는데, 이런 몹들의 위치를 파악하게 해주는 조명요정은 없으면 정말 괴로운 요정이다. 딥다이브 이벤트의 경우 다음 턴에 빨콩을 만나서는 안되는데, 빨콩의 위치를 도저히 알 수 없을 때 쓰면 좋다.
공수 요정과 조합하면 시야 문제를 해결해 주기 때문에 야간전에서 공수요정 날먹을 가능하게 해주는 일등 공신이다. 특이점 2지역 히든같이 길이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어 멀고 고통스런 우회로를 이용해야하는 야간전 지역에서 만렙 조명요정으로 헬리포트를 밝혀주면 공수요정 날먹이 가능하다.
스킬의 기본적인 능력은 어디까지나 '''추가 시야'''이며, 명중률 증가는 일종의 덤에 가깝다. 조명 요정의 핵심은 결국 공수처럼 스킬레벨 10을 찍어줘야 한다는 것.
만약 제대에 권총이 이미 있는 경우 시야가 더 증가되어 10레벨 야간 조명 스킬이 겹쳐지면 '''시야가 3칸'''이 된다.[1] 레이더보다 시야가 1 더 증가하는 것이다. 하지만 유지 시간이 2턴이며 쿨다운은 5턴이라 실질적으로는 작전당 단 1회만 사용할 수 있다고 봐야하며, 정말 시야가 필요할 때를 골라서 써야 한다. 물론 공수 요정처럼 '''퇴각''' 후 재소환 하면 쿨타임이 리셋되기 때문에 급하면 이 방법을 활용할 수는 있다.
토템으로서의 주간전 성능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특히 야간전 전용 요정 주제에 야전에 효율이 낮은 치피 옵션이 화력 대신 S 수치로 들어가 있어 RF를 제외한 다른 병종에게는 효율이 좋지 않다. AR들은 야전에서 치확 보정을 해주는 옵티컬 대신 야시장비를 써야 하기 때문에 치피 옵션은 활용도가 낮다. T91이 저평가 받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RF제대의 경우 일반 야간전역에서는 효과를 보기 힘든데 일반 야간 전역 RF 제대의 주적인 네메움은 대미지를 높인다고 더 잘 잡히는 적이 아니다. 다만 스킬 사용시 '''147%'''[1] 라는 엄청난 명중 버프로 야간 박쥐를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야전 명중보정에 가장 강한 59식의 스킬 발동 수준은 아니지만 요정의 기본 능력치 보정은 항시 적용이라 어찌 보면 조명 요정이 압도적이다. 그러나 가드-예거 조합 상대로는 명중만 높은 조명 요정 버프가 별 도움이 안 된다. 둘 다 회피가 무의미하게 낮은데 가드는 피통이 어마어마하게 크기 때문이다.
이런 조명요정의 명중에 대한 평가가 바뀐건 난류연속 이후의 랭킹전으로, 돌풍구출에서는 3RF 조명제대로 스트렐치 처리시 명중 버프가 상당한 효율을 보여주었고, 그 다음 랭킹전인 혼돈폐막에서는 떡장 고체력의 도펠줠트너나 울란이 회피 버프를 달고 나왔기 때문에 RF제대 사용이 강제되었는데, 조명요정을 달고 전투시 상당한 DPS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즉 명중이 필수가 된 최신 랭킹전 트렌드상 조명요정은 추후로도 야간 RF제대와 병행사용이 효과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