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드 블록스
1. 개요
동방대륙의 민간기업, ZOITEC이 개발한 인공 조이드.
조이드에 등장하는 2002년 이후의 주력 시리즈. 5mm 크기의 정육면체 조인트 블록으로 이루어지는 '파츠교환' '무가동' '변형' '합체'가 포인트.
이외에 일부의 노멀 조이드는 블록스와 호환성을 위하여 블록스 마운트가 삽입되어 있다.
동방대륙은 행성 Zi의 대이변으로 야생 조이드는 거의 사멸하여 전투병기로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복수의 인공 조이드 코어로 이루어진 조이드 블록스이다.
블록스의 최대 특징은 파츠의 규격을 통일하여 무장의 범용성과 기체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블록스 각자의 힘은 같은 클래스의 노멀 조이드를 따라가지 못하지만, 블록스는 서로 합체(대표적인 것이 더블 암 리자드, 매트릭스 드래곤)함으로서 더욱 융통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대형 조이드에 필적하는 출력을 낼 수가 있다.
조이드 코어는 거의 인공이지만 형태는 여전히 동물형이 주류라서 코어의 구성인자로 조이드의 정보가 다소 섞여 있으며, 나중에는 2종류의 생물 유전자를 합쳐버린 키메라 블록스라는 종류도 탄생하였다.
이들은 초기엔 단독으로 전선에 투입되었지만 이후엔 노멀 조이드의 무장으로서, 최종적으로는 조이드의 강화장갑(B-CAS)으로 활약하게 된다.
2006년 4월부터 신규 시리즈인 '네오 블록스'가 등장.........했지만 소리소문없이 묻혀버렸다.
2. 키메라 블록스
거북이와 고릴라를 합친 쉘칸, 총어와 디프로카우르스를 합친 디플로건즈 등, 두 종류의 생물의 특징을 가졌기에 키메라라고 부른다.
이하의 설명은 전격 하비 매거진의 설정 보충.
개발당초의 키메라 블록스는 조이드로서의 투쟁본능이 군사용 프로그램을 침식하고 말아, 피아를 구분하지 않고 공격하거나 끝내는 다른 조이드를 잡아먹어 돌연변이를 일으키기도 하였기에 전략적 이용가치는 기대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원격통제기능을 지닌 로드 게일과 디앤틀러의 등장으로 겨우 전략적인 운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조이드 블록스 시리즈 개발초기의 플라이 시저스부터 디안토라까지는 명확하게 네오 제네바스 제국의 기체라는 것은 기술하지 않고, 중앙대륙을 지배하는 모 강국이 반란세력의 섬멸을 위해 투입한 무인 조이드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디안토라에 이르러서는 강국이 제국군이 되었고, 스틸아머 이후로는 명확하게 네오 제네바스 제국이라고 써넣게 되어서 정통 조이드 배틀 스토리에 편입되었다.
파라 블레이드는 네오 제네바스 제국파의 기업인 Zi-ARMS 회사의 물건이지만, 어디까지나 파라사우롤로푸스 형이지 키메라를 모티브로 삼지 않았기에 일반 블록스 조이드이다.
조이드 퓨저스에서는 디안토라 이외의 모든 키메라 블록스가 등장했다. (키메라 드래곤은 17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18화에 걸쳐서만 등장.)
3. 네오 블록스
2006년도 이후의 주력 시리즈.
블록스의 신 시리즈다. 형식번호로는 구 블록스인 LBZ와 네오 블록스인 NBZ로 나뉘어진다.
종래의 5mm 조인트의 기믹도 살아 있기에 구 블록스의 파츠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 바이오 조이드에 쓰인 7mm 볼 조인트와 POM제 파츠도 채용한 것도 특징이다.
코스트 다운을 위해서인지 딸려나오던 스티커나 광고지가 사라졌다. 그리고 이전 시리즈인 조이드 제네시스 때와는 반대로 배경 스토리나 캐릭터와 같은 각종 부속 요소를 극히 최소한으로 줄이고, 순수하게 완구 자체를 전면에 세우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