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1.1. 실존인물
1.2. 가상인물
1.2.1. 괴혼의 등장인물
2. 남자의 성기를 뜻하는 영어 비속어


1. 성씨


Johnson
'존의 자식(son)'이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성씨이다. John 의 어원이 요한이기 때문에, 요한슨과 동일한 유래를 가지고 있다.
영어 발음은 '존슨'이 아니라 '''전슨 /ˈdʒɒnsən/'''에 가깝다. Johnson의 정확한 영어 발음
마찬가지로 John 또한 '존'이 아니라 '''전 /dʒɒn/'''에 가깝다. John의 정확한 영어 발음
Jones와 Joe는 각각 '존스 /dʒəʊnz/'와 '조 /dʒəʊ/' 발음이 맞다. Jones의 정확한 영어 발음 Joe의 정확한 영어 발음
참고로 Jon은 '존'이 아니라 '''전'''으로 발음하니 유의하자. Jon의 영어 발음
한국에서는 뭉뚱그려 존, 존슨으로 통일했지만, 영어권 국가에 가서 John을 '전'이라고 안 부르고 '존'이라고 부르면 실례가 될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구별하고 발음할 줄 알아야 한다. 참고로 우리가 흔히 아는 UFC 파이터 챔피언 존 존스는 Jon Jones라고 쓰는데, 발음은 '전' '존스'이다.
서양 성씨의 하나. 영국스웨덴 근처 지방에서 유래했다. 서양의 패밀리네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성(家族姓) 중의 하나로, 영어권에서 대단히 흔히 쓰이는 성, 이름들 중 하나. 특히 미국에서는 2000년 인구조사 기준 185만 명 이상이 쓰고 있어 스미스에 이어 2번째로 흔하다. 한편 잉글랜드에서는 일곱 번째로 흔한 성씨이다.
기본의미가 '''(John)네집 아들내미'''이다. 즉 예전 성이 없는 평민 존이라는 사람이 아들을 낳았는데 이름을 토머스라고 지었다면 토머스는 자기의 이름을 '''존의 아들 토머스'''라는 의미로 '''토머스 존슨'''되시겠다. 예전에는 이런 식으로 패밀리네임이 형성되어서 이 토머스의 아들이 피터라면 그 아들내미의 이름은 토머스 아들 피터라는 식으로 '''피터 톰슨'''이 되고.[1] 즉, 아버지의 성과 아들의 성이 같지 않으며, 자신의 성은 귀족이 아닌 이상 대대로 혈연으로 이어져 내려온 뭔가가 아닌 아버지의 퍼스트 네임을 알려주는 정도에 그치는 정도. 그러다 어느 시점에서 이 존슨이라는 성이 대대로 물려받는 성으로 고착되면서 존슨 가문이 생기게 되면서 흔히 보는 존슨이라는 성이 정착된 것. 따라서 서양의 모든 존슨이 한국처럼 한 가문인 건 아니다. 그리고 미국의 경우에는 이민온 북유럽인들이 욘손(Jonsson) 같은 북유럽풍 성씨를 영어풍인 존슨으로 고치는 경우도 있다. 오딘 보르슨토르 오딘슨인 것처럼 모른다.
이 성씨의 웨일스식존스(Jones). 헌데 한글로는 한 글자 차이여서 그런지 둘을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1.1. 실존인물



1.2. 가상인물



1.2.1. 괴혼의 등장인물


괴혼에 등장하는 왕자의 사촌 중 한 명.
괴혼 ~굴려라 왕자님~ 때의 모습.
[image]
앞모습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옆에서 보면 앞뒤로 얼굴이 퍼졌다. 왕자의 설명에 의하면 자신의 뒷모습 형태를 쏙 빼닮아서 아바마마도 구분이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존슨 말고도 뒤로 가면 갈수록 왕자 닮은 애들이 점점 많아진다.[2]
[image]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 때와 그 후의 모습.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에서는 예전보다 앞뒤로 얼굴이 더 퍼졌다. 얼굴을 내밀 수록 깜짝 놀라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괴혼 모바일(원제: 塊魂くん〈괴혼군〉)에 의하면 사실 너무 놀란 나머지 얼굴이 튀어나왔다고도 한다.[3]
그런데 괴혼 온라인에서 '''깜짝이'''로 창씨개명당해 버렸다. 뭥미?

2. 남자의 성기를 뜻하는 영어 비속어



남자성기를 뜻하는 말. 동의어로는 거시기가 있다. 의역하면 똘똘이 정도다.
원래부터 "Johnson"은 남성의 '''그것'''을 의미하는 은어다. 영국 속어 중에 " 토머스(John Thomas)"라는 말이 있는데 남성의 성기를 뜻하는 의미로 1863년까지 쓰였다고 한다. 이렇듯 원래 서구권에서는 사물을 의인화해서 사람의 이름을 붙여주는 농담 따위가 흔하고 존슨 또한 그런 장난의 일환이다. 참고로 코엔 형제의 영화인 위대한 레보스키에서 남성 성기를 지칭할 때 가장 자주 나왔던 표현이다. 보드워크 엠파이어 시즌 1에서도 존슨이라는 표현이 나왔다.
하지만 '''정작 영미권 내 실제 대화에서는 쓰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남성의 성기를 뜻하는 가장 유명한 속어는 Richard의 애칭 '''Dick'''이랑 '''콕(Cock)'''이다. 딕이 80%, 칵이 20%, 존슨은 소수점 단위로 측정해야 될 정도쯤이다. 영화 리딕(Riddick)이 개봉되었을 당시 평론가들이 '''rid(제거하다) dick'''이라며 혹평한 적도 있다... 실제로 '''빅 딕 존슨'''이라는 ECW 출신 프로레슬러도 있다. 영어를 모르는 동양의 인터넷에 Dick보다 Johnson이 먼저 진출한 것은 구글 번역기 때문. 거시기를 치자 존슨이 나왔던 것... 여담으로, 독일어에서는 dick이 '두꺼운' 이라는 뜻의 형용사로 일상적으로 아주 평범하게 쓰인다(...). [4]
다만, 존슨이 영미권에서 통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영미권 영화들, 예를 들어 헤이트풀8이나 위대한 레보스키와 같이 유명한 할리우드 감독들이 쓴 각본에도 해당 항목과 같은 의미로 존슨이 쓰인다. 각각의 쓰일 때의 상황에 조금 차이가 있는 정도라고 보면 될 것이다.
수많은 속어 중에 하필 존슨이 한국 웹에서 가장 유명한 이유는 2ch의 한 게시물의 번역본이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돌았기 때문이다. 링크1 링크2 블로그에 업로드된 것이 09년 5월인데 그 이전의 한국 웹에서 존슨을 영미권 속어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번역된 게시물이 유머사이트에 퍼져나간 09년 후반~10년 초반 이후로 속어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폭 늘어났다. 특히 09년 후반기에는 존슨의 유래를 설명한다던가 존슨이라는 외국인 이름에 다른 의미가 있다는 걸 깨닫고 낄낄대는 게시물들이 생겨난 것을 통해 존슨이라는 단어가 알려지기 시작한 시기임을 알 수 있다. 09년까지만 하더라도 존슨은 거의 모든 경우에 외국인 이름으로만 사용되었다. 09년 후반기까지 사용되던 게시판 검색결과그 게시판의 한두 달 뒤 기간의 검색결과를 비교해보면 극명한 차이가 난다. 존슨과 관련된 게시물이 유행했던 시기를 기점으로 그 이전과는 아주 큰 차이로 존슨에 다른 의미가 부여되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면 그 게시물이 유행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 인터넷에 존슨이란 단어가 전파된 이후로 한국에 오래 존재하던 존슨즈 베이비로션과 존슨앤존슨이 의도치 않게 피해를 보고 있다(?). 게다가 가끔 이런 기사가 개그물 취급받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서울에는 존슨탕, 존슨 부대찌개라는 음식까지 있다...
그 외 영미권에서의 남성 성기에 대한 표현에 참고할 만한 영상. 참고로 말하자면 영화 오스틴 파워의 한 장면이다.
참조
GTA 5의 한 장면. 유튜브 영상
미국 전 '''대통령''' 린든 B. 존슨은 자신의 존슨을 매우 아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3. 부대찌개이명



부대찌개와 존슨탕은 보기에는 비슷해보이지만 재료가 약간 다른데, 부대찌개가 김치를 사용하는데 반해 존슨탕은 양배추를 넣고 끓인 다음 치즈를 얹는다. 당연히 부대찌개보다 진한 맛이 난다. 관련기사
의정부 부대찌개의 유행이 시작되던 시점에 린든 B. 존슨 대통령이 방한하자,[5] 사람들이 이를 연관지어서 존슨탕으로 부르기 시작했다는 카더라가 있었지만,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존슨탕의 창시자가 몸에 '좋은탕'이 '존슨탕'이 된 거라고 말한 바있다.
그러나 동음이의어인 비속어와 관계지으면 '''실로 괴악한 물건이 나와버린다.'''
[1] 스페인과 스페인어권의 평민들의 작명법은 꽤 최근까지 이러한 식으로 지어지는 경우가 많다. 축구선수 야구선수 이름에 흔히 보이는 도밍게스→도밍고의 자식, 라미레스→라미로의 자식, 마르티네스→마르틴의 자식, 곤살레스→곤살로의 자식, 로드리게스→로드리고의 자식, 페르난데스→페르난도의 자식, 에르난데스→에르난도의 자식, 산체스→산초의 자식 등등. 아이슬란드는 현재도 이런 작명법을 사용하는데, 아버지의 이름 뒤에 아들은 ~손, 딸은 ~도티르를 붙여 last name을 정한다.[2] 정확하게 말하자면 왕자와 같은 초록색 웃옷에 보라색 바지를 입은 애들이 많아졌다고 해야 옳은 말이겠지만….[3] 괴혼 온라인에서도 이 설을 차용했다.[4] 독일어는 명사의 성에 따라 형용사도 변화하므로 두꺼운 거시기를 의미하려면 dick(두꺼운)다음에 어미변화가 와야 한다. 영어는 성이 없으므로 독일어 성 변화가 불가능하지만, 굳이 성을 부여해서 말한다면 남성변화에 해당되므로 dicker Dick이 될 수 있다.[5] 1966년 미국 대통령으로는 역대 2번째 방한했다. 베트남전과 반핵 운동 때문에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반미시위와 양키 고 홈 구호에 시달리던 시절이었는데, 무려 180만 명의 서울시민을 동원한 카퍼레이드와 각종 환영행사로 존슨 대통령이 매우 흡족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