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직
1. 일반적인 의미
- 住職, 주지의 직무 또는 절을 관리하는 승려인 주지를 뜻한다. 한국에서는 잘 쓰이지 않고 일본에서 주쇼쿠(じゅうしょく)란 단어로 자주 쓰인다.
2. 후한 말의 인물
周直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에 세력을 형성한 인물이다.
부하가 2천여 가구나 되던 인물로 이통이 진공과 함께 군사를 일으켰지만 진공이 과단성이 없어 이통이 독자적인 계책을 정해서 이통의 부름을 받고 회합을 열었는데, 주연에서 흥이 무르익자 주직은 이통에게 살해되었다. 주직의 죽음으로 회합에 있던 사람들은 큰 소동을 벌였지만 이통이 군대를 이끌고 그 도당의 두목을 주살하면서 그 진영을 병합했다.
이통처럼 여남 일대의 임협 집단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여남 내부의 싸움에서 이통에게 패해 죽은 것으로 보인다.
2.1. 창작물에서
삼국전투기에서는 이통의 경쟁 세력의 보스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통이 아뵤오오~라고 외치면서 형 화나면 존내 무서운 거다!!라고 하면서 발로 차이는 모습으로 나왔다. 검은 옷을 입고 있으며, 자세히 보면 손에 갈퀴 같은 것을 차고 있다. 한쪽 손의 갈퀴와 머리모양 등으로 보건대 용쟁호투의 한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