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종 범이민계획
1. 개요
제노블레이드 크로스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개념이자 가장 중요한 사건.
제노블레이드 시작점이 되는 계획으로 지구에서 두 외계 종족이 전쟁을 벌일 것을 사전에 감지한 통합 정부가 지구를 탈출하여 우주의 다른 행성으로 인류를 이민 시키기 위해 세운 계획이다.
2. 경과
2053년 7월 결국 지구권에서 예상했던데로 두 거대 외계세력이 전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는 이민 계획을 위해 건조된 이민선[1] 이 발사되었다. 그리고 이 전쟁으로 인해 결국 지구는 소멸하고, 이 때 간신히 살아남은 이민선 중 하나가 '백경'이며 이 후 큰 손상을 입어 미지의 혹성 '미라'에 불시착 하고 만다. 제노블레이드 크로스의 배경이 된 백경 외에도 살아남은 이민선 또한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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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손상을 입은체 추락하는 백경
2.1. 이민 계획의 실상
작중 주인공은 팔이 잘라나가는 사고를 겪게되나 정작 팔에서 나온것은 피가 아니라 기름였는데, 주인공[2] 은 'B.B.'라고 불리우는 사이보그 였으며, NLA에 거주하는 모든 지구인들 또한 'B.B.'라 불리우는 사이보그[3] 였다. 린의 설명에 의하면 다른 외계 행성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하더라도 그 곳의 환경이 어떠할지 알 수 없을 뿐더러 환경을 지구처럼 바꾸기 위해서는 몇십 몇백년이 걸릴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본래 육체를 동면 시킨 체 임시적으로 사이보그 육체를 이용한다고 설명해 준다. 사이보그 육체는 어딘가 잠들어 있는 육체에서 의식을 전송하기 때문에 사이보그 육체가 움직이는 한 본래 육체는 살아있다는 의미가 된다. 그러나 동면 된 육체는 백경이 추락할 당시 어딘가에 추락 하였으며, 엘마의 설명에 의하면 NLA의 중심에 있는 블레이드 타워에 표시되는 숫자는 가동한계까지의 시간을 나타내는 숫자[4] 로 0이 되면 B.B.들이 결국 멈춰버린다고 한다. 때문에 가동한계가 오기 전에 본래 육체가 잠들어 있는 라이프 포인트를 찾는 것을 전 블레이드 팀이 최우선 목표로 하는 이유 이기도 하다.
3. 이후 밝혀지는 진실
그러나 이것 뿐만이 진실이 아니였다. 이 후 다른 진실들이 속속 밝혀지기 시작한다.
3.1. 이민 계획의 참가자들
작중 "라오"가 자신이 '그로우즈'의 스파이라고 밝힌 뒤 도망치자 주인공 일행은 그를 쫓아 싸움을 벌인다. 이 때 라오는 자신이 왜 배신했는지 알려주는데 그 이유는 즉 백경 탈 수 있었던 인물들은 전부 선택받은 인간으로 백경과 같은 이민선을 유지 보수하기 위해 필요한 인물이나 이민 후 새 정착지에서 치안 및 사회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인물 또는 사회에 질서를 설립하거나 지도층이 될 인물만 선정 했다는 사실[5] 이였다.
3.2. 센트럴 라이프
주인공을 포함 모든 지구인들의 본 육체가 잠들은 체 사이보그 육체에 의식을 전달하고 있는 장소를 '센트럴 라이프'라고 하는데 결국 바닷속에 가라앉아있던 센트럴 라이프의 위치를 드디어 찾아낸다. 그러나 센트럴 라이프는 이미 그로우즈에게 습격을 받고 있었는데, 센트럴 라이프에 쳐진 방어막이 버텨주는 사이에 주인공 일행이 센트럴 라이프에 진입한다. 그러나 정작 센트럴 라이프 내에 동면된 인간은 전혀 보이지 않는데, 이 때 엘마가 진정한 지구종 범이민계획에 대해 말해주기 시작한다. 사실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인물의 B.B.는 동면중인 실제 육체가 아닌 센트럴 라이프 중앙에 있는 거대한 컴퓨터로 부터 의식이 전송되고 있으며 2천 만명의 인류의 유전자 정보 및 의식 등은 모두 센트럴 라이프에 클라우드로 저장[6] 되어 있었다는 사실이였다.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인류의 원본인 육체는 DNA와 의식을 추출한 뒤 지구 소멸과 함께 사라졌다고 한다. 그 외에도 인류를 제외한 다른 동물 종의 유전자 샘플 또한 저장되어 있었으며 엘마는 이를 방주라고 표현한다. 센트럴 라이프 하단부에 있는 액채들은 생채 용액으로 DNA 샘플만 있다면 이 액체를 이용하여 생물체를 만들어 내는 것이 가능하며, 클라우드에 저장된 DNA로 인간의 몸을 만들어 낸 뒤 의식을 움겨 B.B.에서 원래 인간의 육체로 돌아오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3.3. 콜드 캡슐
이 후 엘마는 센트럴 라이프에 단 한명 콜드 캡슐에 잠든체 B.B.에 의식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알리며, 자신의 B.B. 연결을 끊고 콜드 캡슐에 깨어나 자신의 본래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엘마는 백경에 탄 2천만의 인류 중 유일한 외계인 이였던 것.
3.4. 지구종 범이민계획의 진실
엘마의 설명에 의하면 지구에서 전쟁이 벌어질거란걸 예상한 그녀는 2020년 중반즈음 지구에 홀로 내려와 "나기"사령관을 포함 지구 지도층들을 설득하기 시작하여 지구종 범이민계획을 설립하기 시작했다. 지구에서의 이민을 돕기 위해 그녀는 전투병기인 돌 과 B.B.나 생명에 관련된 기술 및 빛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우주선 등의 기술을 제공하였다.
4. 에필로그
엔딩 후 엘마는 인류의 유전 정보 및 의식이 보관되어 있는 데이터 베이스를 확인하기 위해 센트럴 라이프 최하단부에 향한다. 그러나 인류의 유전 정보와 의식이 저장되어 B.B.에 의식을 보내고 있어야 할 데이터 베이스는 이미 오래전 행성 미라에 불시착할 당시에 파손되어 있었다.....[7]
[1] 한 척당 무려 2천만명이나 되는 인원이 탈 수 있다.[2] 주인공은 게임시작 당시 기억을 잃은 상태라 자신이 B.B. 인지 조차 기억하지 못한다.[3] 작중 주인공의 범상치 않은 점프 능력이나 신체 능력 등이 가능한 이유다.[4] 이 사실은 원래 블레이드 각 팀 리더들만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한다.[5] 이외에도 라오의 가족이 백경에 타지 못하고 결국 지구와 함께 사라졌다는 이유도 있었다.[6] 엘마의 설명에 의하면 실제 육체를 동면시켜 탈출 시키는 계획도 있었지만 부피가 너무 커서 겨우 몇만명 밖에 탈 수 없었다고 한다.[7] 이 떡밥은 작중 전체에 걸쳐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처음으로 마논인을 만났을 때 생체 구조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지구인의 언어로 공유가 가능했던 점이나, 노폰족인 타츠 역시 지구인의 언어를 노폰족 언어라고 말하는 등의 내용,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오 자신이 보스전 직전에 '''내 몸 안에는 지구인의 모든 유전정보가 들어있다는 점'''이나 엔딩 직후 눈을 뜬 그의 모습에서 데이터베이스의 내용이 라오 본인에게 이식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후속작이 나온다고 하니 진실은 거기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