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혁
얼라이브(소설)의 주인공.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소심한 고등학생 소년이었으나, 일진들에게 차비를 빼앗겨 집으로 걸어 돌아가던 도중 우연히[1] 인드림에 참가하게 되었다. 인드림에서 받은 아이디는 타락이라는 불길한 뜻의 '''아스트레이'''. 게임 안에선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리기 따문에, 아이디를 줄인 아스라고 불리게 된다.
랜덤으로 주어진 스킬은 손에 닿은 물건을 크게 만드는 일반 스킬과 동물의 시체와 융합하는 특수 스킬.
은혁은 길에서 주운 석판을 집으로 가져와 살벌한 룰들을 읽어 보며, 이런 게임이라면 참가해볼만 하겠다는 망발(...)을 하게 됨으로써, 참가 승인이 되어 인드림에 참가하게 된다. 그러나 은혁은 자신이 참가하게 된 줄 모르고 (그냥 누군가의 장난인 줄 알았기에) 잠에 빠져들어, 인드림에 첫 로그인을 하게 된다.
잠에서 깬 은혁. 평소와는 달리 피로감 없이 일어났는데 그가 있는 곳은 폐허가 다 된 호텔의 방 안이었다. 방 안에 있던 돌을 밟음으로써 꿈이 아닌 현실임을 알게 되고, 오늘 보았던 석판을 떠올리는 중 인드림의 두 상인 중 한 명인 '''블머'''와 만나게 된다. 블머는 3가지 질문에 답변해 주겠다 하고 은혁은 질문한 뒤 쫒겨난다.
그가 있는 곳은 인드림의 맵 중 하나로써, 폐허가 된 도시 속을 굶주린 랩터들이 방황하는 미쳐버린 곳이었다.
바닥에 잘려진 손을 보며 공포에 질린 은혁은 호텔을 향해 들여보내 달라고 애원을 하다가, 그와 같은 게이머인 라이어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여러 모로 어러버리하고, 자신의 능력을 함부로 인터넷에 노출하는 등 실수도 많이 하지만 파티를 만나면서 점차 성장해나간다. 특히 신기인 붉은 나이프를 얻게 되고나서 많이 강해지고 냉정해진다.
인드림을 하고 나서부터 검술을 배우러도 다니고 왕따를 벗어나는 등 희망찬 모습을 보여주지만 어머니가 인드림에 들어와 살해 당하는 등 온갖 사건을 겪으며 필연적으로 냉정해져간다. 그래도 몇몇 인연들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등 인간적인 모습을 여전히 유지하려 노력한다.
그러다 아크엔젤이란 전 인드림의 우승자와 만나고, 자신에게 형이 존재하였으며 인드림에서 살해당함으로서 기억에서 잊혀져있음을 알게되는데...
사실 은혁은 현재 다니던 검술관에서 계속 수련을 했었던 소년으로 뛰어난 검도 실력과 함께 인기도 많았던 활발한 소년이었다. 그러나 그의 형이 인드림에서 디스트로이어란 이름의 플레이어가 되고, 그가 인드림의 신의 농간으로 아크엔젤에게 죽자 그가 사라짐으로 인해 과거가 변해 은혁의 현재도 시궁창으로 변해 버렸던 것. 은혁과 은혁의 형은 원래 달과 태양에 해당하는 존재로서 신에게 찍혀있던 것이었다.
은혁은 한순간 상실자가 되는 등의 위기도 겪었지만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인드림의 신을 형과 함께 쓰러트린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또다른 게임의 초대장이 오고 은혁이 이를 기꺼이 받아들임으로서 이야기가 끝난다.
[1] 실은 필연적으로 누군가의 의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