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을트라맨이야)

 



'''“슈퍼맨도 미모의 여기자가 따라다니잖아요!”'''
'''“을트라맨. 넌 내가 콱 찍었어! 내가 그 가면을 벗기고 키스할 첫 번째 사람이 될거라구!”'''
'''“들어는 봤어? 기사폭탄!”'''
'''“여론이 호도가 된다구요? 아주 호두과자가 된다고 하시죠!”'''
'''“봉중근에게 물벼락대신 라면벼락 뒤집어씌우는 소리하고 있네!”'''
을트라맨이야의 히로인. 배우는 정수현. 역시 첫 주연작이다. 주특기는 기사폭탄.
열혈 기자로 신문사에서 ‘대통령 각하의 화사한 패션이라던가, 국정철학이라던가 이런 걸 부각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기사만 쓰라고’ 압박을 받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보수언론 중에 하나일 듯.
첫 회에서 우유회사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하던 중 을트라맨과 처음으로 만난다. 괴물로 변신한 우유회사 대표를 멋지게 해치우는 을트라맨에서 첫 눈에 반해 그를 쫓아다닌다.
로또백화점 사장이 매출 압박 공격으로 을트라맨이 위기에 처하자 짠하고 나타나 주특기인 기사폭탄 공격으로 을트라맨을 구해준다.
이후에 어느 신문이나 방송에서도 을트라맨 얘기는 절대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한 의문을 품고 누가 위에서 틀어막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으로 신문사 몰래 취재를 계획한다.
그러다 어묵 먹는 여당 국회의원을 억지로 취재하다가 기자들이 다 돌아가자 국회의원이 어묵을 먹었던 분식집 사장에게 임대료를 강제로 어울리는 이중적인 면모를 발견하고 몰래 엿듣는다. 그리고 국회의원이 여기자를 추행한 손이라고 자랑질을 하자 순간적으로 욱해 국회의원에게 대들다가 오히려 한 대 맞는다. 이에 격분한 을트라맨이 국회의원을 처리하고 집까지 데려다준다.
나중에 밤사장과 기획사 사장, 이PD가 서로 회동하여 여배우들에게 접대를 받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접대부로 잠입하여 취재하다가 등장한 을트라맨과 다시 재회한다.
하지만 도망친 밤사장이 조선일진에 을트라맨은 종북세력이라는 식으로 기사를 싣게 되고 위기에 처하자 을트라맨을 찾아가 위로해준다. 그리고 그 틈을 타서 가면을 벗기고 키스를 시도하지만 을트라맨은 재빨리 도망친다.
이후에 을트라맨이 빵집프랜차이즈 사장을 때리고 수배령이 떨어졌다는 기사를 보고 카페에서 그 빵집 사장이 점주대표와 밀담을 나누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하지만 빵집 사장에게 그 모습을 들키게 되고 빵집 사장에게 붙잡히게 되지만 을트라맨의 등장으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 괜히 빵집 사장을 때린다. 결국 고통에 몸부림치던 빵집 사장은 괴물로 변신한다. 하지만 진의 쌍싸다구에 그대로 무너진다.
11회에서 별별별그룹에게 이용당한 중소기업 사장과 인터뷰를 하다가 사장에게 별별별 이사의 전화가 걸려오고, 전화소리에서 을트라맨을 발견하고 또 다시 전화로 티격태격한다.
12회에서는 기름 유출 사건으로 현장에 왔다가 갤로봇군단들의 동시 공격에 바닷물에 뛰어든 을트라맨을 보게 된다. 그리고 을트라맨이 죽었다는 생각에 엄청난 충격을 먹는다.
14회에서는 미군에게 성추행을 당한 한국여성이 미국국적이라는 이유로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자 미군부대에 직접 찾아가 항의하는 곳에 등장해 한국여성을 도와 미군에게 날카롭게 쏘아붙인다. 거기서 다시 등장한 을트라맨과의 재회에 감격하고 전국민에게 송금된 10만원의 정체를 확인하고 점심이라도 같이 먹자는 말에 을트라맨은 서둘러 사라진다.
15회에서 무장간첩으로 몰린 을트라맨을 걱정하다가 갑자기 등장한 을트라맨과 함께 하늘로 날아오른다. 그리고 높은 곳에서 나란히 서로의 진심을 털어놓으며 깊은 대화를 나눈다. 여기서 진심으로 을들을 아끼는 을트라맨의 말을 들으며 또 다시 감동한다. 그리고 을트라맨이 흘리듯 이야기한 보수라백작에 대해서 조사를 하기 시작한다.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20회에서 붙잡힌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붙잡힌 상황에서 끝까지 을트라맨과 티격태격을 한다. 하지만 보수라백작이 최후를 맞고 나서도 그녀의 염원이었던 을트라맨의 가면을 벗기지도 못하고 키스도 하지 못한다. 을트라맨이 눈을 감고 있으라고 하고 그냥 도망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