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 커피
1. 개요
1. 개요
Nitro Coffee
커피에 질소를 주입하여, 마실 때 생맥주와 같은 느낌을 주는 커피를 말한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Stumptown coffee가 원조격이라고 알려져 있다) 콜드브루 커피를 보통 사용하나, 핵심은 질소 거품으로 다른 추출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질소가 미세한 기포의 형태로 커피 속에 함유되기 때문에, 생맥주처럼 커피 위에 거품층이 형성되며, 유리컵에 따라 마실 경우 커피 안에서 폭포수와도 같은 흐름(surging effect)이 형성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보통은 차게 하여 마시지만, 여기에 우유를 섞거나 따뜻하게 마시거나, 차(茶)에 질소를 주입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이 16년 들어 유행하면서, 스타벅스, 이디야 등 유명 체인점에서 니트로 커피를 팔기 시작했고, CU가 편의점 최초로 니트로 커피를 팔고 있다.
주입하는 장비가 상당히 고가였으나, 휘핑기를 이용하여 싸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휘핑기는 질소 가스를 이용하여 휘핑 크림을 만들어내는데, 휘핑기는 18년 기준으로 3~4만원, 휘핑기에 들어가는 휘핑가스는 10개당 3천원 선에서 구할 수 있다. 이 정도로도 충분히 니트로 커피라고 부를만한 물건이 나오지만 미세한 차이를 느끼는 사람은 가게 수준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일반 휘핑기로는 재현이 떨어지고 출구가 납작한 니트로 데코(8000~10000원 가량)와 N2(니트로 가스)[1] 를 사용해야 한다는 말도 있다.
[1] 휘핑 크림 용으로 주로 쓰이는 개 당 300원 짜리는 말만 질소 가스고 자세히 보면 아산화 질소(N2O) 가스다. N2 가스는 N2O보다 비싸다. 그래도 360개 짜리 대용량으로 찾아보면 개 당 410원 대까지 있다. 어차피 썩는 식품도 아니고 유통기한도 5~10년씩 되니 공동구매를 하거나 질리지 않고 먹는다면 상관없긴 하다. N2O도 마찬가지로 개 당 300원 대 초반도 대용량에서도 찾기 힘들다.